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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관련/영화 관련 정보, 리뷰

영화 <길복순> 공개일 줄거리 결말 평가 후기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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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길복순이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영화 줄거리 등장인물 촬영지 촬영세트 등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이 이번 영화는 킹메이커로 백상예술대상과 대종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변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제작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고, 여기에 배우 전도연의 액션 영화라는 점에서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우선 현재까지 영화 길복순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영화 길복순 공개일 소개

 

영화-길복순

 

영화 길복순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입니다. 

 

나의 PS 파트너, 불한당, 킹메이커 등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최근 일타 스캔들로 화제가 됐던 배우 전도연을 필두로 설경구, 김시아, 이솜, 구교환 등이 출연, 이중 특히 설경구와 전도연은 영화 생일 이후 4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영화 길복순은 제 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부문에 초청되어 최초 상영되었으며, 그야말로 호평일색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습니다. 

 

  • 감독 : 변성현
  • 각본 : 변성현
  • 배우 : 전도연, 설경구, 김시아, 이솜, 구교환 외
  • 스트리밍 : 넷플릭스
  • 공개일 : 2023년 3월 31일
  • 상영시간 : 137분(2시간 16분 59초)
  • 상영등급 : 18세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길복순 시놉시스

 

영화-길복순

 

"사람 죽이는 건 심플해. 애 키우는 거에 비하면"

 

청부살인이 본업이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이벤트 회사인 MK ENT. 소속 킬러 길복순(전도연)은 작품은 반드시 완수해 내는 성공율 100%의 킬러이자, 10대 딸을 둔 엄마다. 

 

업계에서는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에이스지만, 딸 재영(김시아)과의 관계는 서툴기만 한 싱글맘인 그는 자신과 딸 사이의 벽을 허물기 위해 퇴사까지 결심한다. 

 

MK ENT. 대표 차민규(설경구)의 재계약 제안의 답을 미룬 채, 마지막 작품에 들어간 복순은 임무에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후, 회사가 허가한 일은 반드시 시도해야 한다는 규칙을 어기게 된다. 그 소식을 들은 MK ENT. 는 물론, 모든 킬러들의 타겟이 되고야 마는데...

 

죽거나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

 


영화 길복순 줄거리 결말 평가 후기

▶ 영화 길복순 줄거리 결말

 

영화-길복순

 

영화 길복순의 줄거리는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무라이 문화를 숭상하는 허세 가득한 야쿠자 오다 신이치로는 벌거벗은 채로 길바닥에서 깨어납니다. 그는 방금 반도의 유명한 직업 킬러 길복순에게 납치를 당한 상태입니다. 

 

길복순은 "공정한 경쟁을 해보려 한다"며 에도시대 장인이 만들었다는 검을 신이치로에게 돌려주고, 자신은 이마트에서 샀다는 3만원짜리 도끼를 들고 맞붙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수를 계산해 본 길복순은 신이치로가 예상 못한 방법으로 임무를 끝냅니다. 

 

길복순은 홀로 딸을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입니다. 중소 청부살인업체들을 연합해 만든 회사 엠케이의 대표 차민규(설경구)가 가장 아끼는 킬러인 그는 본사인 엠케이 안에서도 A급 임무만 맡는 에이스 중 에이스입니다. 

 

 

영화-길복순

 

차민규와 엠케이 소속 회사들은 몇 년 전 무직자 및 아마추어 킬러들과 전문 킬러 집단인 자신들을 구분하기 위해 세 가지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첫째 미성년자는 죽이지 않는 것, 둘째는 회사가 허가한 작품만 하는 것, 셋째는 회사가 허가한 작품을 반드시 트라이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규칙을 어길 때는 회사에서 직접 어긴 킬러를 처리해야 합니다. 

 

킬러들의 세계에서 길복순은 선망의 대상입니다. 하지만 길복순은 딸을 위해서라도 일을 그만두려고 합니다. 엠케이와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던 그는 그 때문에 차민규에게 재계약에 대한 확답을 해주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에 길복순은 차민규로부터 두 가지 미션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제안을 받습니다. 한쪽은 블라디보스토크, 다른쪽은 서울에서의 미션입니다. 

 

길복순은 서울을 택합니다. 하지만 이 마지막 미션에서 길복순은 임무에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후, 회사가 허가한 일은 반드시 시도해야 한다는 규칙을 어기게 됩니다. 그 소식을 들은 MK ENT. 는 물론, 모든 킬러들의 타겟이 되고야 마는데...

 

변성현 감독 : "자신의 일과 아이를 굉장히 사랑하는 킬러이자 워킹맘이 재계약을 앞둔 시점에서 딸과의 사이가 점점 멀어지면서 고민하다가 여러 인물들과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평가 및 후기

영화 길복순은 제 73회 베를린 영화제의 메인 섹션인 베를리날레 스페셜 섹션에 공식 초청, 앞서 제 70회 칸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 받은 바 있고, 킹메이커로 백상예술대상과 대종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변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알려져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길복순은 베를린 국제영화제 최대 규모관인 베르티 뮤직 홀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됐고, 상영 후 반응은 그야말로 호평이 많았고 뜨거웠다고 합니다. 

 

다만, 액션으로 시작해 끝에 가서는 다소 허무한 가족 멜로 드라마로 마무리 되는 게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만화 주인공 같은 캐릭터를 현실적으로 소화해낸 전도연의 활약 덕에 영화를 보는 재미는 꽤 괜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영화 결말과 후기 등에 대해서는 공개 이후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영화 길복순 등장인물

 주연

▷ 길복순(전도연, 젊은 시절 : 박세현) : 초A급 킬러와 엄마(싱글맘) 사이에서 이중생활을 이어가는 여자. 절정의 고수, 명확한 상황 판단, 손에 잡는 건 다 무기가 되고 회사가 명한 작품은 성공 확률 100%로 완성시키는 킬러지만, 혼자 키우는 15살 딸 재영과의 관계는 쉽지 않은 싱글맘이다. 

 

영화-길복순

 

 차민규(설경구, 젊은 시절 : 이재욱) : 길복순이 소속된 청부살인업체 M.Kent의 대표. 청부살인업계를 평정하고 룰을 만든 장본인이며, 길복순의 재능을 알아보고 대적할 자 없는 킬러로 길러낸 스승이자 보스이다. 길복순은 누구보다 그를 신뢰하고 존경하지만, 그가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을 수 있는 위험하기도 한 존재임을 알고 있다. 

 

영화-길복순

 

 길재영(김시아) :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길복순의 딸. 엄마와의 사이도 친구들간의 관계도 어느 것 하나 순탄하지 않지만 언제나 당당하고, 무뚝뚝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똑부러지게 말하는 성격의 소유자다. 아직 10대 미성년자지만 흡연을 하고 있다. 

 

 차민희(이솜) : 차민규의 여동생. M.K ent의 이사로 일하고 있다. 유능하지만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인물. 회사 소속 킬러들 중 유독 길복순에게 관대한 차민규가 불만이다. 

 

 

 한희성(구교환) : 길복순과 같은 M.K ent 소속의 킬러이자 이사. 킬러들중 유독 길복순에게만 관대한 오빠의 모습을 신경쓴다. 능력은 A급이지만 차민규에게 어떤 이유에선지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길복순을 좋아하고 존경하지만 넘어설 수 없는 등급의 벽에 부딪히는 인물이다. 

 

 조연

 김영지(이연) : 길복순이 소속된 M.K ent의 일원. 길복순의 팬으로 우상으로 모시고 있다. 어린 나이지만 차민희가 인정할 정도로 M.K ent의 실력자이자 유망주이다. 

 신상사(김성오) : 킬러 세계의 법과 같은 ML ENT.의 룰에 반문을 제기한다. 

▷ 김영지(이연의) : 젊을 때의 길복순을 떠올릴 만큼 뛰어난 능력으로 데뷔를 눈앞에 둔 에이스 연습생이다. 

▷ 최병모 / 김기천 / 박광재 / 장인섭

 

 특별출연

 황정민 / 장현성 : 길복순의 아버지


영화 길복순 뒷이야기 

▶ 시나리오

 

변성현

 

영화 길복순의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연출한 변성현 감독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다가 아니라 전도연이라는 배우로부터 출발한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오래전부터 그는 가장 좋아하는 배우가 전도연임을 밝혀 왔고, 이미 여러 장르에서 대표작을 남겨온 전도연 배우를 두고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그동안 전도연이 한 번도 본격적으로 해 본 적 없는 액션 장르를 먼저 제안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나리오를 본 넷플릭스가 드라마로 만들 것을 제안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전도연, 설경구와 영화를 찍고 싶었기에 영화를 고집, 다만 액션이 많이 나와도 액션 영화처럼 보이지 않기를 바랬다고 합니다. 

 

 영화 제목

영문 제목이 Kill Bok Soon(킬복순)인데 이는 아마 길복순이 킬러라는 점을 감안해 지은 제목으로 보입니다. 국내 제목도 길복순의 z 자음에 피로 선을 그어 킬복순처럼 보이게 연출했습니다. 

 

 

 영화 설정

 

영화-길복순

 

변성현 감독은 장르부터 결정하고 시나리오를 썼고, 전도연 배우를 지켜보다가 엄마 전도연과 배우 전도연의 간극이 크다는 것을 느껴 배우라는 직업을 킬러로 치환했다고 합니다.

 

길복순에서 길복순이 속한 청부 살인 회사명 MK ENT.에는 배우들의 소속사처럼 엔터테인먼트가 쓰였으며 의뢰받은 살인은 작품이라고, 살인 설계를 시나리오라고 표현합니다. 

 

또한 살인을 맡기 전 연습생 시절을 거치는 것과 처음 임무를 받게 되는 것을 데뷔로 표현하는 것, 살인청부업을 슛 들어간다 등과 같이 영화업처럼 표현하는 것 등 길복순 속 많은 요소가 배우의 삶을 연상시킵니다. 

 

또한 배우로서 사는 공적인 삶 속의 모습과 엄마로서 개인이 가지는 모습의 교차와 낙차 또한 킬러이자 싱글맘인 길복순의 개성과 캐릭터 설정에 영화적으로 반영됐습니다. 

 

변성현 감독이 이와같이 한데는 정도연에 대한 존경의 마음도 담겨 있다고 합니다. 

 

변성현 감독 : "극중 킬러를 칼로 표현하는데, 그 칼은 곧 배우라는 의미를 담았다. 오래된 칼은 날도 무뎌지고, 쓸모가 없어진다는 지적에 길복순의 보스(설경구)가 그 무딘 칼이 더 아프다고 답하는데, 그 대사가 바로 전도연, 설경구에 대한 헌사였다."

 

 

 세계관

제작진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 거대한 규모의 킬러 회사가 있다는 길복순 속 세계관을 시청자에게 어떻게 납득시킬 수 있을지 고민했고, 고민 끝에 긴 설명보다는 평행 지구의 평행 서울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제작진은 킬러들의 사회는 물론 대채로운 액션 시퀀스와 폭넓은 무기의 범위 등 한계 없는 상상력을 펼쳐 길복순의 세계관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촬영

 

영화-길복순

 

변성현 감독은 길복순을 통해 시청자들의 뇌리에 남을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고, 시나리오 작업부터 머리 속에 그렸던 장면들을 촬영 감독, 무술 감독, 미술 감독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완성해 나갔다고 합니다.

 

특히 촬영에 있어서는 동선을 컴퓨터로 프로그래밍해 정교하면서도 빠른 속도로 촬영이 가능한 특수 장비 로봇임을 동원했고, 고속촬영과 일반 촬영을 한 화면에 담아낸 길복순만의 유니크한 액션 장면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액션 연기

또한 롱테이크 촬영이 많고 얼굴이 보이는 장면이 많은 길복순의 액션 장면 특징 상, 대역을 쓸 수 없었기에 배우들은 직접 고가도 액션을 소화해내야 했다고 합니다. 

 

전도연 : "액션을 배우들끼리 직접 소화했다. 촬영에 들어가면 동장보단 감정이 앞서기 때문에 더 조심하고 집중했던 것 같다."

 

설경구 : "로봇암이라는 장비를 처음 겪어봤는데 처음엔 긴장을 많이 했지만 나중엔 재미 있었다."

 

 

구교환 : "액션씬을 찍을 때 각자 안무를 짜서 춤추듯 운영했던 것 같다."

 

전도연은 빈틈없는 액션을 위해 오랜 시간 훈련에 매진했으며, 사람을 죽이는 킬러임을 표현하기 위해 스쳐 지나가는 장면에서도 완벽한 등 근육을 보여주는 등 웨이트를 병행하며 견고하게 인물을 만들어갔다고 합니다. 

 

설경구는 "전도연 배우는 몸을 워낙 잘 쓰고 액션을 잘하는 배우다. 이 액션은 전도연 배우가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설경구도 킬러 세계의 우두머리 차민규 역을 위해 긴 시간 액션을 준비했으며 "3-4일 연속으로 찍어도 지치기보다 묘한 쾌감이 있는 촬영이었다"라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촬영지

영화 길복순의 촬영지는 2018년 기생충 촬영장소로 눈길을 끌었던 전주시에 위치한 전주영화종합촬영소로 알려졌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곳에서 촬영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촬영과정 에피소드

영화 길복순은 공덕 공영주차장에서 촬영할 당시 새벽 3시까지 촬영하여 주민들의 민심이 안 좋아지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전도연이 머리 부위를 수바늘 꿰매는 부상을 입어 촬영 일정을 조정했어야만 했다고 합니다. 

 

극중 주인공 길복순의 딸의 이름이 길재영인데, 길복순을 맡은 배우 전도연의 실제 딸 이름도 (강)재영이라고 합니다.

이외에 설경구가 맡은 배역인 차민규의 여동생 차민희를 맡은 이솜은 친오빠를 맡은 설경구와 나이차가 23살이나 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나이로 따지면 오빠 동생의 관계는 거의 불가능하겠죠.

 

 배우 전도연의 작품 선택 이유

 

영화-길복순

 

전도연 : "다양한 작품들을 해보고 싶은데, 접할 기회가 흔치 않아서 (액션영화라는 이야기를 듣고) 기뻤다. 시나리오를 안보고 선택한 첫 작품이다. (시나리오를 읽고 생각보다 액션이 많아서 놀랐다. 무섭고 두려웠지만, 내 몸이 부서져도 꼭 해야 한다고 나를 세뇌시켰다."

 

 

설경구 : "이번이 감독님과 세 번째 만남인데 안 할 이유가 없었다. 함께 했던 작품 중 가장 화려한 작품인 것 같다는 생각에 무조건 참여했다."

 

김시아, 이솜, 구교환 : "모든 캐릭터들이 입체적이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나와 완전히 다른 재영의 모습에 매료되었던 것 같다(김시아), 여성 킬러라는 소재 자체만으로도 좋았다(이솜), 시나리오 읽으면서 지문과 대사들이 굉장히 재밌었고 관객으로써 어떻게 영상을 구현될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다.(구교환)"

 

이상 영화 길복순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추천 글 -> 전도연 <프로필 나이 과거 남편 강시규 누구? 딸>

* 추천 글 -> 송윤아(배우) <나이 집안 논란 설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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