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패밀리가 첫 방영 이후 드라마 줄거리 결말 인물관계도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드라마 패밀리와 관련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드라마 패밀리 뜻 소개
드라마 패밀리는 tvN 월화드라마로,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패밀리는 드라마 라이브, 김비서가 왜 그럴까, 왕이 된 남자, 우리들의 블루스, 환혼, 아일랜드 등을 총괄 프로듀싱했던 장정도감독과 정유선 작가가 의기투합, 여기에 만났다 하면 흥행 잭팟을 터트리는 장혁과 장나라가 9년 만에 함께 하는 네 번째 작품으로 출연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명랑소녀 성공기부터 운명처럼 널 사랑해, 2014 드라마 페스티벌 오래된 안녕까지 세 작품을 통해 이미 케미 검증을 마친 흥행 타율 200% 황금 조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장혁, 장나라뿐만 아니라 채정안, 김남희, 이순재, 신수아 등 매력적인 배우 군단이 선보일 개성 넘치는 캐릭터 플레이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연출 : 장정도, 이정욱
- 극본 : 정유선
- 배우 : 장혁, 장나라, 채정안, 김남휘 외
- 방송기간(횟수) : 2023년 4월 17일~5월 23일(12부작)
- 방송시간 : 매주 월 화 오후 8:50~
- 스트리밍 : 티빙, 디즈니플러스
- 시청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드라마 패밀리 기획의도
드라마 패밀리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알고 있는 것과 감춰진 진실. 현대인들의 비일비재한 일면이다. 그것이 가족이고, 부부고 친구라 하여도.
일면과 또 다른 일면. 평범한 직장인 부부와 킬러라는 극한의 설정 속에서 고민하고 갈등하는, 좌충우돌 가족들을 경쾌하게 그려낸다
쉴 틈 없이 터져 나오는 웃음과 눈물 속에서 모든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이들 부부가 지키게 될 가족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본다.
드라마 패밀리 줄거리 관전포인트
▶ 드라마 패밀리 줄거리
드라마 패밀리의 줄거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권도훈은 무역상사 과장으로 위장하면서 국정원 블랙 요원으로 활동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동료인 임재열과 함께 민간인 마킴 임무를 수행하던 중 재열이 총상을 입고 죽어버립니다. 재열의 마지막 전화를 통해 그가 추적하던 한 집단과 연관된 사람이 강유라라는 여자임을 알게 되고, 그녀를 찾아가게 됩니다.
강유라는 홈쇼핑 PD로 일하면서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이혼과 가난으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왔으며 결혼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어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권도훈과 만나게 되고, 그의 진심 어린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혼 후에도 유라의 행복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도훈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계속 거짓말을 하고, 유라의 가족들과도 갈등을 일으킵니다.
또한 도훈의 과거 연인이자 국정원 공작관인 오천련이 나타나 유라와 도훈의 관계에 위협이 되고, 유라의 첫사랑이자 수상한 불청객인 조태구가 유라의 삶을 흔들기 시작합니다.
유라는 도훈의 비밀을 알게 되고, 그와 함께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유라는 도훈을 사랑하는 마음과 가족을 지키려는 의지로 첩보 작전에 참여하게 되고, 도훈은 유라와 자신의 신분을 모두 지키기 위해 싸워나갑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서로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데...
장정도 감독 : "(드라마 패밀리의 줄거리는) 가족 이야기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 대한 믿음의 이야기다. 요즘은 가족들이 같이 살지도 않고 잘 가족을 이루려고 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많지 않나."
장정도 감독 : "옛날처럼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서로에 대해 몰랐던 걸 발견했을 때 어떻게 용서하고 희생하면서 (가족을) 지켜낼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된 이야기이다."
▶ 관전포인트
▷ 장혁, 장나라 애드리브 폭격
패밀리는 만났다 하면 흥행 잭팟을 터트리는 장혁과 장나라가 9년 만에 함께 하는 네 번째 작품으로 출연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명랑소녀 성공기부터 운명처럼 널 사랑해, 2014 드라마 페스티벌 오래된 안녕까지 세 작품을 통해 이미 케미 검증을 마친 흥행타율 200% 황금 조합.
이에 패밀리로 다시 만난 장혁과 장나라는 가족을 철통 사수하는 부부 히어로로 변신, 몸을 사리지 않는 부장부수 활약을 펼치며 한층 맛깔스럽고 강력해진 케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특히 두 사람은 매 촬영마다 실제 부부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애드리브 대사와 티키타카를 폭발시킨 것은 물론 고삐가 풀린 것처럼 내재된 흥을 폭발시키는 등 열정을 다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더욱 고조시킵니다. 뿐만 아니라 앞서 장혁과 장나라는 "전생에 형제가 아니었나 싶다"고 할 정도로 최강 호흡을 자신한 만큼, 이들이 만드는 환상의 케미를 패밀리 백미가 될 전망입니다.
▷ 연기파 배우 군단 개성 폭발 캐릭터 플레이
장혁, 장나라뿐만 아니라 채정안, 김남희, 이순재, 신수아 등 매력적인 배우 군단이 선보일 개성 넘치는 캐릭터 플레이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입니다.
채정안은 권도훈(장혁)의 사수인 프로페셔널한 국정원 공작관 오천련 역을 맡아 숨멏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는 동시에 권도훈과는 사수 케미를, 강유라와는 미묘한 경계심이 서린 찰진 워맨스를 보여주며 활약한다.
김남희는 강유라(장나라)의 삶을 흔들기 위해 찾아온 수상한 불청객 조태구로 분해 냉혈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습니다.
또한 연기 대부 이순재는 시아버지 권웅수 역을 맡아 코믹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웃음을 터트리고, 아역 배우 신수아는 권도훈과 강유라의 8살 초등학생 딸 권민서 역을 맟아 똘망똘망한 매력으로 미소를 자아냅니다.
여기에 김강민(권지훈), 윤상정(이미림)은 동생 부부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장혁, 장나라, 이순재, 신수아와 함께 비상한 가족으로 뭉쳐 유쾌하고 독특한 패밀리 케미로 시청자들의 웃음 저격에 나섭니다.
뿐만 아니라 이주원(임재열), 이채영(윤채리), 가비(마영지) 등 연기력과 매력을 두루 갖춘 배우진이 총출동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 가족, 코믹, 첩보 액션, 반전 예측불허 전개
패밀리는 공감을 유발하는 가족 이야기부터 코믹, 첩보 액션, 반전까지 모두 담은 스토리로 흥미진진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합니다.
먼저 권도훈, 강유라를 중심으로 이뤄진 비상한 가족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배꼽을 정조준합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집 안팎에서 부창부수 활약을 펼치는 권도훈, 강유라 부부부터 단순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인기만점 시아버지 권웅수, 장소와 상황을 불문한 하이텐션의 초등학생 딸 권민서 등 범상치 않은 가족의 이야기가 웃음과 공감을 폭발시킵니다.
여기에 권도훈, 오천련이 소속된 국정원과 수상한 불청객 조태구를 줌심으로 긴장감 넘치는 첩보액션까지 버무러져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만듭니다.
특히 극 사이사이 숨겨진 반전이 하나 둘 드러나며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펼쳐져 흥미를 고조시킵니다. 앞서 장혁, 장나라는 패밀리에 대해 장르의 옴니버스다.
여러 장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 라고 전한 바, 유쾌한 웃음과 쫄깃한 긴장감을 넘나드는 풍성한 스토리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집니다.
드라마 패밀리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 드라마 패밀리 인물관계도
▶ 드라마 패밀리 등장인물
▶ 주요인물
▷ 권도훈(장혁) : 43세. 무역상사 과장으로 위장한 국정원 블랙요원
도훈이는 확실히 섹시하다. 특정 세대에만 먹히는 게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섹시함이 있다. 여자들한테만 먹히는 게 아니라 남자들한테도 통한다. 게다가 24시간 방금 하품한 듯 촉촉한 눈망울은 씩 웃으면 아이 특유의 개구지면서도 순수한 눈빛으로까지 변양이 가능하다.
으른미와 애새끼미가 공존하는 그 어려운 걸 우리 도훈이는 해낸다. 마흔셋인데, 여덟 살짜리 딸도 있는 애 아빠가 필요 이상으로 매력적이다.
와이프도 예쁟자. 하나 있는 딸은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만큼 사랑스럽다. 돈도 잘 번다. 잘 번 돈으로 잘~ 먹고 잘~산다. 이보다 더 완벽한 40대 중산층이 있을까 싶다. 이 정도면 완벽한 사기캐다. 그런데 그 사기캐가 그 사기캐가 아니라 정말 사기를 치고 있어서 문제지만...
도훈의 진짜 직업은 국가정보원의 블랙 요원. 그 블랙 요원 안에서도 특별히 선발된 비밀 요원인 NOCsa(Non-official cover Secret Agent)다.
현재 대한민국은 일반적인 법망으로 처리할 수 없는 하이그레이드 범죄자가 한 해에만 700명이 넘게 나오고 있다. 이들로 피해 입은 시민은 그 1000배에 달하는 70만 명이 넘는다.
매해 제주도 시민의 숫자와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이다. NOCsa는 이러한 악인들을 처리하여 국가 혼란을 막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기에 도훈은 자신의 일에 자부심이 있다.
최근 동료 재열과 민간인 마킹 임무를 맡다가 재열이 총상을 입는다. 총알이 조금만 엇나갔으면 죽었을 것이다. 그런데 재열에게 총을 쏜 자를 추적하다 보니 어느 집단과 연관이 있다. 그 집단의 실체에 가까워질수록 예상치 못한 상황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 강유라(장나라) : 37세, 평범하면서도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
유라는 도훈의 가족들이 좋았다. 함께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걸 아는 사람들이었다. 도훈의 가족들은 지속가능한 낙원과도 같은 존재였다. 유라는 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 어떤 것보다 가족이 우선이었다. 그래서 점점 도훈에게 불만이 쌓여갔다. 무역 상사로 밤낮없이 일하는 남편이 안쓰러우면서도 일 때문에 가족에 소홀해지는 게 싫었다.
자신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같은 건 안 챙겨도 크게 서운하지 않았다. 그런데 도훈은 출장 가느라 어너밍의 임종도 지키지 못했다. 딸 민서가 태어날 때도 없었고, 처음 아빠라는 말을 뱉을 때도 도훈은 없었다.
웅수가 다리 수술을 할 때도 바빴고 남동생의 결혼식도 늦었다. 더는 두고 볼 수가 없어 여차하면 무역 일을 그만두게 할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 남들은 남편이 돈만 잘 벌어다 주면 됐지 배부른 소리한다고 하겠지만 유라는 가족이 가장 중요했다. 지금 누리는 이 완벽한 행복을 계속 유지하고 싶었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누군가 때문에 유라의 행복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선택의 기로에 선 유라. 자신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알지만 고민할 것도 없이 가족을 지키는 길을 선택하게 되는데...
▷ 오천련(채정안) : 43세, 무역상사 부장. 도훈의 사수이자 프로페셔널한 국정원 공작관
리더쉽이 뛰어나고 위기 상황 해결 능력이 현장보다는 컨트롤 타워를 역할을 많이 한다. 남들이 볼 땐 화려한 솔로 라이프를 즐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되게 외로운 여자.
혼자라는 것이 이골이 날 정도로 익숙하지만 미치게 사람이 고를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당시 사귀는 애인들한테 프로포즈 해 결혼했지만 뿌리 깊은 갈증은 해소되지 않고 이혼 도장만 세 번 찍었다.
투가 대비 효율성이 너무 떨어져 현재는 우발적 결혼 습관은 고친 상태. 직업상 주변엔 온통 이혼한 동료 선배들 뿐인데 충실히 가정을 지키는 도훈을 보며 부럽기도 대견스럽기도 하다. 도훈이만큼은 끝까지 가족을 지키길 바라는 마음에 알게 모르게 많이 도와준다.
▷ 조태구(김남희) : 39세, 도훈 유라 가족을 찾아온 수상한 불청객. 자신을 증명하는 일과 순간의 쾌락 앞에서는 한없이 충동적인 인물로, 과거 자신에게 한줄기 빛 같았던 특별한 존재 유라의 삶을 흔들기 위해 찾아온다.
▶ 도훈의 식구들
▷ 권웅수(이순재) : 80세, 도훈의 아버지
단순하고 좋고 싫은 거 분명한 성격이다. 나이 들수록 가족이 최고다. 특히 첫째 며느리 유라. 결혼 전에 처음 인사 왔을 떄도 요즘 애들 같지 않게 진중하고 사려 깊은 게 훤히 보여 맘에 들었었다.
살아갈수록 진국이다. 작년 수술했을 때 가족들한테는 센척했었지만 참 무서웠었다. 베드에 누워 수술실까지 미끄러져 가는데 마취에서 안 깨어나고 죽으면 어쩌지 얼마나 떨렸는지. 그때 수술실 앞까지 쫓아온 유라 때문에 두려움이 싹 가셨었다.
아버님 수술 잘못되면 저 따라가요. 그냥 한 말이 아니었다. 눈에서 진심을 봤다. 시아버지 무릎 수술하는데 어느 며느리가 저럴까. 유라 때문에 가족이 더 단단해졌다. 가족 때문에 얼마 안 남은 인생이 아깝다.
▷ 권민서(신수아) : 8세, 도훈과 유라의 여덟 살 딸
애 앞에서는 물도 못 마신다의 표본으로 세상에 이런 일이 같은 프로그램에 나오는 기상천외한 사람들의 해괴망측한 것들을 꼭 따라 해봐야 직성이 풀린다.
그러다 팔 부러지고 머리통 빵구 나서 꿰매고...멘탈 약한 부모였으면 벌써 우울증 걸렸을텐데 그나마 도훈과 유라라 감당한다. 요즘 꽂힌 건 같은 반 보석이라는 남자아이.
고백 후 대답을 안 해주자 초 단위로 사랑을 닦달한다. 오냐오냐 키운 것도 아닌데 참 신기하다. 어쩜 저렇게 매사 자신감이 넘치는지. 언제였더라 대한민국 여덟 살 중에 자신이 가장 예쁘다고 해서 삼촌 지훈이 물었었다. 무슨 자신감이니?
민서의 답은 심플했다. 우리 가족 다 그렇게 생각하잖아. 백그라운드에 가족이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는 믿음에 세상에 두려울 게 없는 아이다.
▷ 권지훈(김강민) : 28세, 도훈의 동생
작년에 클럽에서 미림을 만난 후 속도위반으로 결혼을 했다. 그동안 집안의 막내로 그저 조카랑 놀며 애교로 먹고사는 품 안의 자식인 입장에서 감히 한 아이의 보호자가 된다는 건 정말이지 가당치도 않은 얘기다.
미칠노릇이다. 게다가, 아이를 가진 여자가 말고 지낸 지 갓 세 달도 안 된 여자라니. 평생 같이 산 가족들과도 맨날 투닥거리는데 잘 알지도 못하는 여자와 평생 같이 살아야 한다니...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지훈은 가족의 도움을 받으며 살았다. 그런데 이 문제는 아무도 해결해 줄 수 없다. 조금은 늦었지만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가는 법을 배우기 시작한다. 녹록치 않지만 가족들이 있기에 해볼만 하다.
▷ 이미림(윤상정) : 26세
대학 졸업 후 임용고시 3년 낙방. 외중 외고 대학까지 모두 한큐에 갔던 미림에게 낯선 시련이었다. 구겨진 자존심에 괴로운 어느 날 친구들과 한껏 꾸미고 클럽 가서 신나게 놀았다.
기왕 하룻밤 노는데, 제일 잘생기고 키 큰 놈하고 놀자 싶어 고른 게 지훈이었다. 딱 하루만...딱 하룻밤만 진탕 마시며 뜨겁게 놀고 다음 날부터 심기일전해서 열공 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정신 차려 보니 그 남자와 결혼까지 하게 됐다.
툭하면 큰집 식구들 들이닥치고, 툭하면 가족 행사 있고, 사생활이 1도 없는 지훈의 가족이 자신이 살아온 환경과 너무 달라 낯설지만 점점 미림도 이 집의 가족이 되어간다.
▶ 도훈의 회사식구
▷ 임재열(이주원) : 43세, 도훈의 동료이자 친구.
도훈과 같은 블랙 요원이다. UDT 부사관으로 지원해 당시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나게 군 생활을 마쳤고 이를 계기로 국정원 블랙요원이 된다. 도훈과 입사 동기로 뛰어난 신체 능력. 순발력, 임기응변을 가졌으나 교육생 시절 번번이 도훈에게 밀린 만년 2등이다.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도훈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긴 하지만 자신의 역량을 더 키울 수 있는 좋은 자극제로 생각한다. 회사 후배 윤채리와 결혼하였으나 결혼 2년 차에 이혼했다.
▷ 윤채리(이채영) : 36세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기반으로 정보 수집 첩보 업무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다. 당시 함께 첩보 활동을 하던 재열과 눈이 맞아 결혼하지만 둘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반대 타입.
섹스 말고는 맞는 게 단 하나도 없어 매일 싸웠다. 싸움의 수위도 매우 높아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는 저리 가라. 격렬하게 사랑하고 격렬하게 이혼했다. 재열을 피해 외국 지사로 발령 요청해 해외에 거주한 지 5년째. 오부장의 호출로 귀국해 재열과 다시 얽히게 된다.
▷ 마영지(가비) : 29세, 도훈의 팀 브레인. 과학고, 카이스트 수리과학을 전공한 수학 천재.
도훈, 오부장, 재열과는 다르게 제대로 시험 보고 뽑힌 정식 공무원이다. 함께 입사한 동기들은 킹스맨을 감명 깊게 봤다든가 제임스 본드가 될 줄 알았다고들 하는데 영지는 그런 언더커버에 대한 동경이 없다. 현장에 왜 나가? 무섭게...
지금 자신의 위치에 무척 만족하며 산다. 영지의 소확행은 점심 메뉴 뭐 고를까 고민하는 시간과 새로운 맛집을 탐방하는 주말.
▶ 특별출연
▷ 차태현
드라마 패밀리 뒷이야기
▶ 드라마 기획의도와 연출포인트
장 감독 : "주위에 있는 사람에 대한 믿음의 이야기로 시작했다. 요즘 가족들 간에 불화가 많고, 가족을 이루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지 않냐. 옛날처럼 3대가 서로를 믿고 살아가는 이야기 속에서 서로 모르는 걸 발견했을 때 어떻게 용서하고 희생하면서 지켜낼 수 있는가를 다루려고 했다."
장 감독 : "코미디는 살리면서 진중할 때는 톤 다운을 하려고 했다. 코미디는 보기 편하게 찍으려고 했는데, 힘들고 지친 생활에서 편안한 앵글을 보여주려고 한 것이다. 액션을 할 때는 현실감 있게 평범한 앵글 보다 길게 호흡을 주는 느낌으로 작업했다."
▶ 배우 캐스팅
장 감독 : "(배우 장혁과 장나라는) 나도 어릴 때부터 봤던 배우들이다. 그분들의 연기를 보면서 자랐고,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한다. 기획과 맞는 캐스팅을 하고 싶었는데, 두 분 다 흔쾌히 나온다고 하셔서 감사했다. 둘의 티키타카는 말하지 않아도 좋았고, 아이디어가 샘솟는 게 많아서 따로 디렉팅이 필요 없을 정도다."
장 감독 : "채정안은 가수를 할 때부터 좋아했고, 워낙 끼가 넘치고 매력 있어서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 이중성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김남희는 내가 좋아하는 얼굴을 갖고 있다. 진중함을 왔다 갔다하는 코믹이 좋더라."
장 감독 : "밝은 톤의 국정원을 묘사하고 싶었다. 누구나 드나들 수 있고, 숨겨진 장소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가비의 유쾌한 발성과 이상준의 티키타카가 필요했다."
▶ 배우들의 작품 선택 이유
배우들이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먼저 장혁과 장나라는 서로의 이름을 듣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채정안은 "장혁과 장나라가 또 성공할 것 같았다. 대본을 봤을 때,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고 했고, 김남희는 "코믹과 액션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었다. 장혁의 액션을 구경하는 것만으로 좋겠다는 마음이었다."고 합니다.
▶ 배우들의 연기 노력과 소감
장혁 : "센스도 있어야 되고 상황에 몰입해서 분위기를 캐치해야 됐다. 수많은 애드리브가 난무했다. 그전까지 무거운 역할을 하다 보니 코미디 시동이 잘 걸리지 않더라. 현장에서 분위기를 익히며 채득했다."
장혁 : "진지한 이야기 안에서 가족 간의 코미디와 휴머니즘이 펼쳐지지 않냐. 거기에 액션을 더하는 건 쉽지 않았다. 감독님과 소통하면서 상황에 맞춰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채웠다. 인물들의 관계도 액션에 중요했다."
장나라 : "결혼 전과 후를 비교해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패밀리에서는 가족에 더 목숨 거는 역할을 하는데, 그 부분에 중점을 뒀다. 나는 재미는 있으나 일하러 가는 아내다. 강유라와 비교하면 부족하다."
채정안 :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차도녀라는 말이 나올 때 내가 들어갔다. 구여친 느낌이었다. 이제 내가 하고 싶은 캐릭터는 센 언니다. 경험이 많고 멋있는 언니에 가까우면서 자기 일을 주체적으로 하는 인물이 좋더라. 이번에 성장한 언니가 된 것 같아서 좋다.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아쉬운 건 빨리 흘려보내려고 했다."
▶ 드라마 패밀리 OST
이번 드라마 패밀리의 첫번째 OST는 하이키의 Danger로, 하이키가 데뷔 후 처음으로 OSt 가창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이키가 가창한 Danger는 오케스트레이션 기반의 풍부한 사운드와 현대적인 팝 장르를 적절하게 믹스하여 높은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스산하고 위험한 분위기지만, 위트있는 느낌이 특징입니다.
이상 드라마 패밀리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추천 글 -> 장혁 <프로필 나이 아내 김여진, 누구? 아들 딸>
* 추천 글 -> 채정안 <프로필 나이 남편 이혼, 결혼(재혼) 생각>
* 추천 글 -> 장나라 <결혼 남편 나이차 직업, 누구?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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