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정보와 상식/건강

폭염 대비 건강관리, 온열질환 증상, 대처법, 예방법

728x90

무더운 날이 많을 것이라는 폭염이 지속되면 온열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올여름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7-8월에는 사상 초유의 더위가 찾아올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기후 전망에 따라 갑작스러운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오늘은 예고된 폭염 대비 건강관리, 온열질환 예밥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폭염 시 발생할 수 있는 질병

 

폭염-대비-건강관리-온열질환-예방법

 

사람은 보통 습도에서 기온이 25도 이상이면 무더위를 느끼고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게 되면 이로 인해 일사병, 열사병, 열경련, 뇌일혈 등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일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2일 이상 지속 예상되는 경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됩니다. 이런 날씨에는 열실신 등 가벼운 질병이 발생할 수 있고, 일사병과 열사병과 같은 심각한 질환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고령자, 노약자 및 어린이 등의 경우는 체력적으로 적응이 어렵기 때문에 피해가 상대적으로 크며 사망률이 증가하게 되는데, 특히 65세 이상 노인은 일반인에 비해 폭염에 4배 이상 더 취약하다고 합니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에서는 불면증 불쾌감 피로감 증대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열대야로 인한 생체리듬에 이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도시거주가 고온으로 인한 건강피해의 매우 중요한 위험요인이 되고, 그 중에서도 아래 대상에게 보다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린이

-어르신(65세 이상)

-질병이 있는 자(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정신질환 등)

-병원의 처치를 받고 있는 자(투석, 혈압조절 등)

-장애인(보거나 들을 수 없는 자, 보행이 불편한 자)

-약물, 알콜중독자

-사회적으로 고립된 자(혼자 사는 자, 한국어를 하지 못하는 자)

-사회적으로 열악한 자(빈곤자, 노숙자, 고립된 사람 등)

 

폭염-대비-건강관리-온열질환-예방법


온열질환 원인과 증상

열사병과 열탈진과 같은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그러면서도 피부가 차갑고 젖어 체온은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열사병은 체온이 대개 40도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중추신경기능 장애로 의식이 혼미해지거나, 의식을 잃기도 하고, 판단장애, 경련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이를 방치할 때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외에도 폭염에 의한 건강문제로는 햇볕에 의한 피부화상 및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 촉진 등의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폭염 대비 건강 관리, 온열질환 대처법, 예방법

▶ 폭염 대비 건강 관리, 온열질환 예방법

시원하게 지내기

 

폭염-대비-건강관리-온열질환-예방법

 

샤워 자주 하기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을 입기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볓 차단하기

 

물 자주 마시기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 자주 마시기

 

특히 고령자는 탈수나 갈증에 대한 감각,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져서 목이 마르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 마시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다만 맥주나 커피 같은 알코올 및 카페인 음료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음료들은 순간적인 갈증 해소 효과는 있으나 강한 이뇨작용으로 오히려 탈수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뇌혈관성 만성질환자는 물론 경동맥이나 뇌동맥 협착증이 있는 경우 탈수 현상에 의한 뇌졸증 비율이 겨울 보다 여름에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각별한 건강수칙을 준수해 온열질환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신장질환 등 수분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질병을 가진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부터 오후 5시)에는 야외작업, 운동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기

 

특히 고령자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폭염에 매우 취약하므로, 최대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는지 상항 예의 주시하고, 증상이 생겼을 때는 즉각적인 응급조치를 취하도록 합니다.

 

 

 온열질환이 발생했을 경우 대처법

가벼운 질병인 경우

폭염에 의해 가벼운 질병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서늘한 곳에 누워서 휴식을 취하면서 스포츠 음료나 염분이 포함된 주스 등을 마시는 것만으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단추를 풀고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해 혈액 순환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일사병, 열사병 등 중증의 질환인 경우

일사병, 열사병 등 중증의 질환인 경우는 에어컨이 가동되는 서늘한 곳에 누워서 쉬면서 시원한 음료, 특히 염분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게 하고,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목욕을 하는 것도 좋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에서 수액으로 수분과 염분을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의식이 없는 경우

휴식을 취하면 회복이 쉬운 일사병과 달리, 열사병은 고온으로 인한 중추 신경계 마비로 혼수상태로 이어져 사망률이 30~80%에 이르는 치명적인 온열질환입니다. 

 

열사병은 특히 고령자나 심장병 당뇨병 등의 중증 질환자, 주로 바깥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고열과 함께 얼굴이 창백해지고 구토 및 식은땀, 두통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며 심하게는 의식 불명에 이릅니다. 

 

이럴 경우에는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이동 시킨 후 즉히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수분을 공급하는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좋지만 의식이 없는 경우라면 무리하게 수분 섭취를 시켜서는 안 됩니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일단 환자의 체온을 빨리 낮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환자를 차가운 물에 담구거나, 차가운 물을 뿌리면서 바람을 불어주는 것이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빨리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폭염 대비 건강관리, 온열질환 예방법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추천 글 -> 목욕의 효과(효능), 건강하게 목욕하는 방법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