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욕의 효과(효능), 부작용, 족욕의 종류, 체질에 따른 족욕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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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의 효능(효과)

 

 

족욕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한방에서도 족욕은 반신욕과 함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옛부터 권장되어 왔습니다. 알려져 있는 족욕의 효능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2. 면역력이 증가되고 감기에 걸리는 것이 줄어듭니다.

3.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 족욕을 꾸준히 하면 불면증이 사라집니다.

4. 뭉친 근육을 풀어주면서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5. 발의 노폐물이 제거되고 피부가 매끄럽고 촉촉해집니다.

6. 무좀과 같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7. 혈압과 혈지방을 조절해주고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긴장을 풀어주며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8.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피로와 긴장을 풀어주며, 가벼운 감기, 두통에도 효과적입니다. 

9. 불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자기 전 족욕을 하면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몸에 좋다는 족욕도 잘못하면 오히려 어지러움이나 심한 두통, 혹은 피로감을 유발하는 등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자신의 체질과 건강상태에 맞는 올바른 족욕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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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의 종류

 

 

족욕은 크게 습식과 건식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온도와 첨가제 여부에 따라서도 다양하게 체험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외에도 요즘에는 스팀 족욕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습식 족욕은 물을 이용한 족욕이고, 건식 족욕은 물 없이 하는 족욕을 말합니다. 스팀 족욕은 아무래도 스팀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습식족욕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습식 족욕의 경우 물 온도에 따라 저온 족욕, 고온 족욕, 냉온 족욕 등이 있고, 또 첨가제에 따라 레몬 족욕, 소금 족욕, 식초 족욕, 생강 족욕, 아로마 족욕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이 종류가 다양한 만큼 그에 따른 효능과 효과도 여러 가지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족욕이라고 하면 물을 이용한 습식 족욕을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건식 족욕기가 잘나와 건식 족욕을 즐기는 분들도 많이 늘고 있는 추세이고, 한의원 같은 곳에 가도 건식 족욕기를 흔히 볼 수가 있을 정도로 많이 보급되어 있습니다. 

 

건식 족욕은 습식 족욕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방법으로, 전기장판과 같은 전열효과를 통해 발을 따뜻하게 해서 전체적인 체온 상승을 돕는 방식입니다. 건식족욕은 무엇보다 습식의 번거로움을 해결해 주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참고, 족욕기 종류>

* 족욕기는 크게 습식족욕기와 건식족욕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습식 족욕기는 물을 사용하는 족욕기를 말하는 것으로 족탕기와 각탕기로 나누어집니다.

* 족탕기는 보급형 족욕기로 깊이가 20cm 이하로 복숭아뼈 위까지 담글 수 있는 것입니다. 각탕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효과는 다소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각탕기는 족탕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약 25cm 내외의 깊이로 종아리 중간까지 담글 수 있습니다. 

 

사실 습식의 경우 초반에 족욕기를 사서 몇번하다가는 준비과정 및 뒤처리가 번거로워 오래 지속하지 못하고 맙니다. 일년에 몇번 하지 않게 됩니다. 아무리 족욕이 좋다하더라도 자주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게 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건식족욕보다는 습식족욕이 족욕의 오리지날 효과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둘의 장단점을 잘 알고 선택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둘의 장단점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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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식 족욕과 건식 족욕의 장단점

▶ 습식족욕의 장단점

 

 

▷ 장점

1. 족욕의 오리지날 효과를 가장 잘 볼 수 있습니다. 

2. 족욕시 족욕수에 생강이나 식초, 소금, 녹차 등의 첨가제를 풀어 발냄새를 제거하거나 세균 방지, 무좀 방지, 피로회복 등의 효과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3.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수분의 공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은 굳은살, 각질 등이 끼기 쉽고, 하루종일 양말과 신발속에 밀폐되어 있기 때문에 세균 번식도 좋아 무좀균이 번식하기도 합니다. 습식의 경우 수분을 공급해서 굳은살을 불려, 각질을 제거하게 해주고, 발이 부드러워질 수 있게 돕습니다.

▷ 단점

1. 물을 받는 과정과 뒷처리 과정 등의 번거로움 등등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2. 집에서 간단히 물 떠놓고 발을 담그기만 해도 족욕이 되는 것은 맞지만 적정한 온도를 맞춰야 하고 또 물 깊이 등도 맞춰야 하니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건식족욕의 장단점

▷ 장점

1. 무엇보다 사용이나 관리 등 모든 것이 너무나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습식족욕처럼 다양하진 않지만 일부 첨가제 등을 함께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2. 그래서 지속성이라는 면에 있어서는 건식 족욕이 훨씬 장점이 있습니다.

▷ 단점

1. 발에 수분을 공급한다는 측면에서는 그리 효과가 좋진 못합니다.

2. 건식 족욕기를 선택할 때는 전기인증과 전자파 인증이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저온 화상과 전자파의 피해를 보지 않는다는 것을 유의해야 합니다. 

3. 발에 열은 가해지지만 습식 족욕처럼 몸이 편안해지고 피로가 풀리는 느낌은 덜합니다. 

4. 습식 족욕은 짧은 시간에도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반해 건식 족욕은 좀 더 긴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제품에 따라 기능이 천차만별이라 꼭 그렇다 할 순 없겠지만 비슷한 기능의 제품을 놓고 따져본다면 일반적으로 습식족욕기보다는 건식족욕기가 좀 더 비싸다는 단점도 있습니다.(개인적인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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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족욕의 방법과 효능

 

 

또한 족욕은 체질과 그날의 컨디션과 건강 상태에 따라서도 알맞은 방법으로 해야 부작용 없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아무래도 효과가 더 좋은 습식 족욕을 기준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 적당한 온도와 시간

우선 올바른 족욕을 위해서는 족욕 시간과 물의 온도 그리고 물의 높이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족욕의 적정시간은 10~20분 정도이고, 물의 적정온도는 38~43도라고 하는데요, 체질과 몸 상태에 따라 시간과 물의 온도를 달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횟수는 하루 1~2회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 고온족욕(24~45℃)

운동이나 과도한 업무로 인해 육체 피로가 쌓였다면 42~45도 정도의 뜨거운 물로 족욕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뜨거운 물은 근육에 쌓인 피로물질인 젖산을 배출해 만성피로가 있는 사람에게도 권장되고, 또한 관절염, 근육통 등 발 다리 만성 통증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고온 족욕을 할 때는 4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3~5분 후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어 온도를 높이도록 하는 것이 좋고 족욕 시간은 15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단 만약 온도를 낮췄다면 30분 정도까지는 족욕을 즐겨도 좋다고 합니다. 

 

▷ 저온족욕(38~40℃)

4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근육을 이완하여 긴장 스트레스를 해소해준다고 합니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심신이 지쳤을 때 편안한 휴식이 필요할 때 38~40도 정도의 저온 족욕을 하면 몸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아늑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물 온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노약자, 임산부,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등도 부담 없이 할 수 있으며, 혈압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고혈압 환자에게도 안전하다고 합니다.(참고로, 물 온도가 40도를 넘으면 혈압과 맥박이 올라가면서 피부, 근육, 혈관을 수축시켜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족욕은 20분 정도가 적절하다고 합니다. 

 

▷ 냉온족욕

발이 잘 붓는 사람이나 냉증 환자, 만성질환자에게는 냉온 족욕이 권장되는데요, 냉온 족욕은 42~45도의 뜨거운 물과 15~18도의 찬물에 번갈아 발을 담그는 것으로, 말초혈관이 수축 이완을 반복하면서 탄력성과 기능이 강해지고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며, 또한 면역력이 높아지고 만성 통증이 완화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냉온족욕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뜨거운 물에 5~10분, 찬물에서 1분 정도로 번갈아 발을 담그도록 하고 횟수는 3~4회 정도, 아니면 온수(40~2도)에 1분간, 냉수(15~18도)에 10초간 15회 내외를 오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가급적 찬물에서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 이외 효과적인 족욕을 위한 제안

▷ 족욕시간 

 

 

족욕은 시간도 시간이지만 몸이 훈훈해지거나 겨드랑이에서 땀이 살짝 날 정도가 될 때까지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만약 내 몸에서 그렇게 반응을 한다면 정해진 시간보다 조금 일찌 끝내도 좋다고 합니다.

 

▷ 족욕 전 물마시기

참고로, 족욕을 하기 전 먼저 물을 한 잔 마셔주면 좋다고 합니다. 족욕을 하면 온몸에 땀이 많이 나서 탈수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 족욕 치료를 해주는 곳에 가면 따뜻한 차를 제공해주죠. 

 

▷ 족욕 전 발마사지

그리고 먼저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거나 또는 족욕을 하는 동안 발바닥끼리 비비거나 자극을 주는 것도 혈액 순환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음악을 듣거나 명상을 하는 것도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족욕시 물 높이

또한 특히 올바른 족욕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의 높이라고 하는데요, 안쪽 복사뼈에서 손가락 3~4개 정도의 위선에 삼음교(경혈점)라는 혈자리가 있는데, 삼음교 혈자리가 포함된 위쪽부터 무릎 아래쪽까지가 포함될 수 있도록 족욕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입욕제 첨가에 따른 다양한 효능(효과)

 

 

여기에 천연 입욕제를 첨가하면 좀 더 다양한 효과를 볼 수가 있는데, 천연 입욕제에 따라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레몬 : 레몬 한조각을 첨가하면 감기도 예방하고 발 피부를 희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소금 : 소금 2수푼 정도를 첨가해주면 살균효과와 소염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식초 : 식초 20ml 정도를 첨가시켜 주면 피부에 활력을 주고 신경통을 악화 시켜준다고 합니다. 

▷ 생강 : 생강 2조각 정도를 첨가해 주면 발의 악취를 없애주고 습한 기운을 제거해 준다고 합니다. 

▷ 아로마 : 아로마오일 3방울 정도를 1수푼 정도의 꿀에 섞어서 물에 넣어 주면 긴장을 완화시켜 정신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이외에도 허브, 라벤더는 원기회복을 증진시키고 장미는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며, 손발에 냉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인삼 성분이 들어간 입욕제가 좋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족욕시 첨가제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체질과 건강상태, 그리고 목적에 따라 적당한 입욕제를 선택해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 족욕 후 5분 정도 수건을 발 감싸주기

마지막으로 족욕 후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서는 5분 정도 수건으로 발을 감싸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족욕을 하게 된다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실천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족욕시 부작용과 주의사항

단, 식전이나 음주 후, 식후 30분간은 탈진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족욕을 삼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하고요, 발에 상처가 있는 사람의 경우 감염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심장 질환이나 혈관 계통 질환이 있는 사람, 노약자, 당뇨병 환자 등은 고온 족욕과 냉온 족욕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상 족욕의 효능과 부작용, 족욕의 종류와 체질에 따른 족욕 방법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 추천 글 -> 수족냉증 원인, 증상, 예방 및 치료방법, 주의사항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