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수> 뜻 줄거리 결말 등장인물 뒷이야기

이번 2023 추석 연휴에는 영화 살수가 방영됩니다. 

 

이에 영화 살수 뜻 줄거리 결말 등장인물 찰영지 촬영세트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화 살수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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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수 뜻 개봉일 소개

 

 

영화 살수는 혼돈의 세상,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의 앞에 놓인 조선 최고의 살수 이난(신현준)의 이야기를 그린 조선 액션 활극입니다. 

 

 

백두산 각본과 끝까지 간다 각색을 맡으며 스토리텔러 감독으로 떠오른 곽정덕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배우 신현준 뿐 아니라 이문식, 김민경, 홍은기, 김병춘, 최성원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습니다. 

 

영화 제목인 살수의 뜻은 사람을 살해하는 암살자라는 의미로, 영화에서는 배우 신현준이 조선 팔도 제일의 살수인 이난 역을 맡습니다. 

 

• 감독 : 곽정덕
• 각본 : 곽정덕 
• 배우 : 신현준, 이문식, 김민경, 홍은기
• 개봉일 : 2023년 2월 22일
• 상영시간 : 101분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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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수 시놉시스

 

 

악으로 물든 세상, 그의 검이 심판한다!

 

조선 팔도 제일의 살수 이난(신현준) 병마가 그를 위협하고, 점점 가까워지는 죽음에 고통스러운 몸을 이끌고 한 마을에 의탁한다. 탐관오리의 횡포와 울부짖는 백성들의 비명으로 점철된 살아있는 지옥...

 

조선 최고의 살수 이난 마침내 그가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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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수 등장인물

▶ 주요인물

▷ 이난(신현준) : 의뢰받은 일을 포기한 적이 없는 최고의 살수. 어렸을 적부터 살수로 키워졌지만 실은 정이 깊은 인물이다. 점점 몸이 악화돼 더이상 살수로서 활동하지 않고 한 마을에 스며든 이난은 자신을 거둬준 여인과 그의 아들을 위해 산적을 죽이게 되고, 이로 인해 마을을 타락시킨 이방 무리와 엮인다.

 

▷ 이방(이문식) : 원래 안변 검계들의 두목이었는데, 언제부턴가 아전으로 신분 세탁해서 검계들을 뒤에서 조종한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부정부패를 일삼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일도 서슴지 않는다. 

 

▷ 선홍(김민경) : 마을 사정에 빠삭한 주막 주인이다. 마을이 아편쟁이로 넘쳐나는 현실을 설명해준다. 

 

▷ 달기(홍은기) : 이방의 부하 살수. 조선 최고 살수로 인정받는 이난을 만나자, 강한 상대와 겨룬다고 호승심이 발동한다. 

 

 

▶ 그 밖의 인물

▷ 칠복(이로운) : 나쁜 놈을 죽이는 것이 살수라고 믿는 꼬마. 이난은 그런 칠복에게 그런 살수는 없다고 한다. 

▷ 사또(최성원) 

▷ 천보(김병춘) : 대장장이. 이 작품의 화자이다. 

▷ 도치(박재훈) 

▷ 백가(김제열) 

▷ 야윌(이정민)

▷ 의원(민경진) : 이난의 병을 일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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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수 줄거리 결말 평가 후기

▶ 영화 살수 줄거리 

 

 

영화 살수의 줄거리는 혼돈의 세상,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의 앞에 놓인 조선 최고의 살수 이난(신현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조선 최고의 살수 이난. 하지만 지금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심장병)에 걸려 검술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살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를 안 이난은 의지할 곳 없는 신세가 되어 각지를 떠돌다가 어느 한 주막에 몸을 의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이난은 주막 여인 선홍(김민경)과 그의 아들 칠복으로부터 살수로 살아오면서 상실되었던 인간성을 점차 회복하게 됩니다. 

 

 

 

하지만 조선의 실세이자 뒤에서 검객들을 조종하며 자신의 신분 상승만을 노리던 아전 이방(이문식)에게 살수 이난은 위협적인 존재. 이에 이난을 찾기 위해 이방은 닥치는 대로 그를 아는 자들을 잡아 살해합니다. 

 

그 과정에서 이난은 자신에게 처음 따뜻한 삶의 길을 알려준 선홍과 칠복이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에 이난은 격국 다시 검을 들게 되는데...

 

 

▶ 영화 살수 결말

 

 

살수의 결말은 그를 노리는 검객들과의 추격전 끝에 결국 많은 사람들을 처리하고 이방을 제압, 마을의 평화를 찾아 주는 것으로 해서 마무리 지어집니다. 

 

참고로, 영화의 시대 배경은 세도 정치가 언급되고 아편이 돌아다니는 것으로 보아 19세기 조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난은 갑자생 곧 1804년생이고 보여지는 나이는 30~40대이기에 1930~1940년대 아편전쟁 전후의 조선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마황초는 이난의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약초로, 안변현 부근 장림산에 있다고 하며 이난이 안변현으로 간 이유도 이 약초를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안변현은 극중의 주무대가 되는 고을로, 한양에서 북쪽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요, 이는 가상의 고을로 보입니다. 

 

▶ 평가 및 후기

영화 살수에 대한 평가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특히 오디오 싱크가 전혀 맞지 않고, 스토리 자체가 다소 유치하다고 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배우 신현준이 나온 검술액션 영화라는 것만으로도 한 번 정도는 볼 만한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실제로 나름 액션도 괜찮은 부분이 있고, 특히 신현준의 장군의 아들 하야시 때가 떠올라 비교해보면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집에서 그리 심각한 고민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OTT에서는 무료 스트리밍되고 있지 않고, 웨이브에서만 개별구매를 해야 볼 수 있는 영화인데 이번 추석 특선 영화로 방영되니 꼭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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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수 뒷이야기

▶ 기획 

곽정덕 감독은 "사극 액현 영화를 고민하고 있었을 때 살수라는 단어가 마음에 들더라. 심장병에 걸려서 오래 싸울 수 없는 살수라는 캐릭터를 고민하게 됐다. 살수인데 누군가에게 쫓기는 살수를 떠올렸고, 늙고 병든 살수가 부엌칼을 갖고 싸우는 장면을 떠올렸다."

 

곽정덕 감독 : "사극은 처음 써봤는데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하거나 상상력을 펼치기에는 더 편한 듯하다. 약간 무협적인 부분도 가미하고 싶었는데 이런 점을 집어넣기에도 사극이 유리했다."

 

곽정덕 감독 : "살수의 배경이 조선시대로 설정이 돼 있지만,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살면서 사람이 도탄에 빠지지 않는 시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을 포함하고 나머지는 무협적인 느낌을 자연스럽게 가미하고 싶었다."

 

▶ 배우 캐스팅, 작품 선택 이유

 

 

곽정덕 감독 : "심장병에 걸려 오래 싸울 수 없는 늙고 병든 살수지만, 좀 웃길 수도 있는 배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 역에 신현준 배우가 제격이었다."

 

신현준 : "조선 최고의 살수라 캐스팅된 줄 알았다. 나이가 있지만 병들지는 않은 내게 이번 액션은 도전이었다. 꼭 해내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 더 열심히 했다."

 

신현준 : "제가 대학교 2학년 때 장군의 아들로 데뷔하고 시사회를 많이 가졌었는데, 그 이후로 오늘이 가장 떨리는 것 같다. 장군의 아들로 뉴스에서 첫 인터뷰를 했을 때 꼭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신현준 : "그 때 40세 정도가 돼서 철이 들면 몸이 불편한 사람의 연기를 잘 표현해보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다. 그리고 진짜 40세가 됐을 때 맨발의 기봉이를 찍었었다."

 

신현준 : "그 다음 계획을 묻는 말에 테이큰 같은 영화를 찍고 싶다고 했었다. 가능하면 제가 잘 할 수 있는 검으로 할 수 있는 액션이면 좋겠다 싶었다. 60세가 될 때는 꼭 액션을 찍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54세 때 감독님에게 이 살수 시나리오를 받게 됐다."

 

▶ 배우들의 연기

신현준은 자신의 캐릭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현실과의 괴리감에 빠져 가족을 대면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하며, 극 중 추운 날씨에서도 1:80 대규모의 액션신을 소화해 내기 위해 사전에 끊임없이 액션 연습을 거쳐야만 했다고 합니다. 

 

 

 

신현준 : "가장 힘들었던 영화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이 많았고, 80명과 싸워야 했다. 촬영 들어가기 전 훈련 때부터 너무 힘들었는데 리허설 훈련시 부상이 생겼고, 부상을 안고 촬영했다. 촬영지인 문경은 굉장히 춥기도 했다. 이렇게까지 힘들 줄은 몰랐다."

 

신현준 : "스태프들이 촬영이 끝나면 붕대를 감아주고 파스 뿌려주고, 촬영 내내 그렇게 도와줬다. 다리도 절고 종아리 근육도 파열된 상태였다."

 

신현준 : "사람을 죽이는 역할을 하면 제 손도 싫었다. 피딱지가 잘 안 지워지고 사람 죽이는 꿈도 많이 꿨다. 제일 힘든 건 상대방의 눈빛이다. 최선을 다해서 너는 내가 죽어서도 잊지 않을거야 하는 눈빛을 느낀다. 그런 살벌한 기운을 갖고 집으로 돌아오는 게 죄스럽더라."

 

신현준 : "집에 가기 전엔 마인드 컨트롤 하는 시간을 꼭 가졌다. 애들 유기농 먹이려고 농사짓는 작은 주택이 있거든요. 겨울이라 더운물도 잘 안 나오고, 추웠지만, 하루 동안 강이나 자연을 보면서 마음을 비우고, 다시 하루 정도는 열심히 놀아주고 그랬어요. 촬영장에 가면 다시 눈빛을 바꾸고 이난에 몰입했고요."

 

이문식 : "이방은 아주 악인이 아닐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 자기 입장에서 합리화할 수 있는 정당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김민경 : "오랜만에 영화로 함께 하게 됐다. 모성애를 표현해야 했는데 제가 아이가 없기 때문에 밀양이나 친절한 금자씨를 보면서 어디까지 모성애를 가질 수 있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 베드신 연기

신현준은 이번 영화에서 베드신을 찍었는데요, 이에 대해 신현준은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신현준 : "베드신이 짧았다. 거의 지문으로 돼 있는 수준의 장면이었다. 결혼하고 작품할 때 키스 신이나 이런 걸 내 스스로 안 했다. 아내가 하지 말라고 한 건 아니다."

 

신현준 : "그때 여배우가 너무 고생했다. 세트 아니라 야외 세트여서 살수를 촬영하면서 최고로 추운 날이었는데 여배우 거의 알몸 상태로 촬영했다. 그래서 고생한 기억이 난다. 아내가 화를 안 냈으면 좋겠다."

 

이상 영화 살수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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