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옥숙이 4월 22일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합니다.
앞서 지난 15일 방송에 출연한 바 있는 송옥숙인데요, 이날 방송에서 송옥숙은 김수미, 김혜정과 등갈비 김치찜을 요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딸과의 일화를 전했습니다.
송옥숙 : "요리를 못해도 아이가 생기면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것 같다. 우리 아이가 처음으로 소풍을 가는 날 안내문이 왔다. 도시락, 음료수, 과자, 돗자리 등 준비물이 있지 않나. 도시락이라고 하면 김밥 싸달라는 얘기 아니냐. 제가 빈 도시락 통만 보냈다."
송옥숙 :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학교에서 급식 주니까 급식이라 생각했나보다. 우리 딸이 집에 오더니 나를 한심하게 바라보면서 왜 빈 도시락 통을 보냈냐고 하더라. 도시락 통 가져오라며라고 했다. 그런 엄마였는데 지금은 우리 딸이 우리 엄마가 장족의 발전을 했다고 한다."
이어 송옥숙은 첫째를 입양하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송옥숙 : "첫째가 입양한 딸이고 둘째가 낳은 딸이다. 제 아이를 낳고 둘째를 가지려고 했는데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잘 안 되더라. 유산을 한 번 했다. 병원에서 아이를 더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길래 입양하지 뭐라고 했다. 제 딸보다 나이가 두 살 많은 언니를 입양했다."
송옥숙 : "얘는 8살 때 우리 집에 왔으니까 입양인 걸 안다."
이에 송옥숙 나이 프로필 전남편 이혼, 재혼 남편 딸 아들 근황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배우 송옥숙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송옥숙(배우) 나이 고향 가족 키 혈액형 종교 학력 소속사
배우 송옥숙은 1960년 8월 14일생으로 올해 나이 63세입니다. 송옥숙 고향은 알려진 바가 없으며, 가족으로는 남편 이종인과 아들 이창연, 딸 송지원, 이창선이 있습니다.
송옥숙은 키 162cm에 혈액형은 A형이라고 하고요, 종교는 개신교(침례회)이며, 학력은 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 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언론홍보학 석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송옥숙의 현재 소속사는 파크위드엔터테인먼트 소속입니다.
* 김혜정(배우) 나이 전남편 이혼, 재혼 사망 루머, 근황
송옥숙(배우) 프로필
송옥숙은 1973년 영화 처녀사공에서 아역배우로 데뷔하였으며,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 이후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영화배우, 라디오 DJ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습니다.
송옥숙은 그동안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고, 연예 활동 초반에는 연기뿐만 아니라 MC로도 활약, 현재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영화연기과에서 교수로 겸임하고 있습니다.
송옥숙(배우) 데뷔 작품 활동
송옥숙이 처음 데뷔한 것은 1973년 영화 처녀사공이었지만 이때는 아역배우로 출연한 것이고 이후 중앙대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던 1980년 MBC 공채탤런트로 정식 데뷔하게 됩니다. 그런데 당시 송옥숙의 생각이 좀 특이했습니다.
송옥숙 : "제가 1980년대 중반 단막극 낙지 같은 여자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화려한 주목을 받기보다는 연기력이 탄탄한 조연이 되고 싶었어요. 제가 빼어난 미모가 아니란 것을 잘 알았기 때문이죠."
송옥숙 : "제가 다른 여자 연기자들과 좀 다른 점은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제가 처음 방송국에 들어올 때부터 외모로 뽑힌 게 아니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연기력으로 승부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송옥숙 : "그러다보니 다른 여배우들이 꺼려하는 천박하고, 거칠고, 무식한 역을 많이 맡았어요. 처녀 때는 아줌마 역을 했고, 아줌마가 된 후에는 할머니 역을 했죠. 언젠가는 할 배역인데 저는 남들보다 10년, 20년 빨리 시작하니까, 지금이 훨씬 편하죠."
송옥숙 : "특히 밑바닥 인생을 연기할 때는 화면에 내 얼굴이 어떻게 나가든지 상관없이 미친듯이 달려들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재벌 회장님부터 시장 아줌마까지 폭넓은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제가 여자니까, (화면에) 너무 망가졌다 싶을 때는 모니터링을 잘 안해요."
이 때문인지 직업병이 송옥숙에게 일찍 찾아오게 됩니다.
송옥숙 : "제가 몇 년 전에 이상한 경험을 한 적이 있어요. 과거에는 아무리 웃고 떠들다가도 슛(촬영시작) 소리만 나면 눈물을 주르륵 떨궜는데 얼마전부터는 감정은 목까지 차오르는데 눈물이 안 나오는 거예요. 내가 몰입을 못하나? 이제 연기를그만둬야 하나? 하고 고민까지 했어요."
송옥숙 : "그런 고민을 하다가 고두심 선배님을 찾아가서 상의를 했어요. 그러자 선배님이 너 벌써부터 그러면 어떡하니. 그거 다 나이 들어서 그런 거야 라면서 깔깔 웃는 거예요."
송옥숙 : "알고 봤더니 나이가 들면 눈물샘이 말라서 우는 연기를 하려면 마중물이 필요했던 거죠. 사실 예전에는 배우들이 인공눈물을 쓰는 걸 폄훼했는데, 그 이후부터는 눈물 연기를 할 때는 (인공눈물을) 꼭 한 방울씩 떨어뜨리고 해요."
아무튼 송옥숙은 데뷔 이후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거치면서도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수많은 작품을 통해 활동해 왔고, 또 지금도 이어가고 있는데요, 비교적 최근 작품만 들어본다면 드라마 엉클, 금수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고려 거란 전쟁 등 히트 작품들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송옥숙 출연 작품>
영화 : 처녀사공, 어미, 단, 영웅연가, 나는 날마다 일어선다, 오세암, 걸어서 하늘까지, 개 같은날의 오후, 학생부군신위, 그들만의 세상, 스카이 닥터, 아름다운 시절, 내 마음의 풍금, 하면 된다, 썸머타임, 아이 러브 유, 엽기적인 그녀, 라이방, 하늘정원, 은장도, 사랑은 쉬지 않는다, 반가운 살인자, 그랑프리, 나루, 엽기적인 그녀2, 가을 우체국, 다이빙벨 그후
드라마 : 전원일기, 베스트셀러극장, 그리워, 당신, 우리는 중산층, 작은 도시, 굿모닝 영동, 아름다운 그녀, 대왕의 길, 사랑을 위하여, 마법의 성, 겨울연가, 태앙인 이제마, 유리구두...미씽나인, 아버지가 이상해, 미워도 사랑해, 운명과 분노, 특별근로감독관조장풍, 유령을 잡아라, 바람피면 죽는다, 엉클, 금수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고려 거란 전쟁 등
그리고 이외에도 송옥숙은 연극 무대에도 서기도 하고, 데뷔 이후 가족오락관, 세바퀴, 속풀이쇼 동치미, 1대 100,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지난주(2024년 4월 15일)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송옥숙 수상 경력>
-1995년 제 16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개 같은날의 오후)
-2005년 SBS 연기대상 조연상 (패션 70's)
-2008년 MBC 연기대상 중견배우 부문 황금연기상 (베토벤 바이러스)
-2010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 (볼수록 애교만점)
-2011년 SBS 연기대상 드라마스페셜 여자 특별연기상 (뿌리깊은 나무)
-2017년 MBC 연기대상 연속극 부문 여자 황금연기상 (행복을 주는 사람)
송옥숙(배우) 결혼과 이혼과 재혼 남편 자녀
송옥숙은 1986년 주한미국과 결혼을 했지만 이후 이혼했고, 이후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이종인과 재혼해서 2녀(이중 장녀는 입양)가 있고, 이종인의 전처 소생으로 의붓아들도 하나 있습니다.
송옥숙(배우) 첫 번째 남편 나이차 직업, 누구?
송옥숙의 첫 번째 남편은 주한미군 출신으로, 토머스 피터 드브라는 사람이었습니다. 송옥숙과 전남편 토머스 피터 드브 두 사람의 나이차는 송옥숙은 1960년생이고, 전남편 토머스 피터 드브는 1954년생으로 6살 차이가 났습니다.
전남편 토머스 피터 드브의 직업은 미국 군의관으로 둘은 1986년 10월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데, 당시 인기 탤런트가 미국 군인, 특히 군의관과 공개 연애와 결혼을 했다는 점에서 세간의 화제가 됐습니다.
송옥숙(배우) 첫 번째 남편과 이혼 사유
당시 송옥숙은 이 첫번째 결혼으로 연기를 그만두고 남편의 근무지인 과테말라와 하와이 등으로 떠나게 되었는데요, 후에 송옥숙 딸에 대한 루머가 돌기도 했지만 사실 이 첫번째 남편과의 사이에서 송옥숙은 자녀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송옥숙은 1998년 전남편과 이혼하게 됩니다. 이혼사유로 성격차이를 내세우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부부의 성격차이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차이 역시 존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송옥숙 : "이혼 후에 다시 결혼은 꿈도 꾸지 않았어요. 전남편이 결혼기념일에 이혼 통보를 했거든요. 이후 결코 사랑을 믿지 않게 되었어요."
송옥숙(배우) 재혼 남편 이종인 나이(차) 직업, 누구?
그렇게 첫 번째 남편과 이혼한 이후 송옥숙은 지금의 남편 이종인을 만나 결혼하게 됩니다. 송옥숙과 남편 이종인 두 사람의 나이차는 5살 차이가 납니다.
남편 이종인이 송옥숙보다 5살 연상이고 남편 이종인의 직업은 스쿠버다이빙 전문가(해난구조 전문가)이고 현재 알파장수기술공사 대표 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에 수색 작업에 투입된 다이빙벨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인연이 조금 특별합니다.
송옥숙(배우) 남편 이종인 결혼스토리
송옥숙 : "(이종인을) 1996년경 전남편의 소개로 알게 되었어요. 전남편이 어느날 갑자기 스킨스쿠버 동호인으로 만난 한국남자가 있는데 꽤 괜찮은 사람이니 사진도 전해줄 겸 한국에 가서 만나보라고 했어요."
당시 송옥숙이 첫번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송옥숙 : "처음에는 전남편에게 내가 왜 굳이 그 사람을 만나야 하느냐고 짜증을 냈는데, 사실 그때는 저도 가정이 있었고, 그 사람도 가정이 있는 상태였어요."
송옥숙 : "그래서 서로 이성적인 감정이 생길 틈이 없었죠. 그 후에 그 사람과 전남편, 저 이렇게 셋이서 팔라우섬, 파푸아뉴기니 등에서 함께 다이빙을 하기도 했어요."
이후 송옥숙은 이혼을 한 다음에, 재혼 생각을 포기하기도 했지만 남편 이종인과 연애를 시작하면서 갑자기 임신을 하는 바람에 결국 결혼을 결심하게 됩니다.
송옥숙 : "이혼 후에 얼마나 상심했던지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부끄러운데 남편과 친구로 지낼 당시에 나는 이제부터 자유부인으로 살겠다, 좋은 남자 있으면 소개해달라는 등등, 남편에게 제 신세 한탄을 엄청했어요."
송옥숙 : "사실 다른 사람들은 내가 이혼하고 돌아왔다고 하니 이제 자유부인인데 우리 이제 친하게 지내자고 농담도 많이 하더군요. 남편 없는 여자를 마치 임자 없는 여자라고 엉큼한 속셈을 가지고 접근하는 사람도 많았고요."
송옥숙 : "하지만 남편은 평상시에는 성격이 유머러스 하고 장난도 잘 치던 편이었지만, 제가 이혼을 하고 나니까 오히려 예의 ㅂ르게 저를 대했어요. 그때 남편이 특별한 사람이라고 느꼈어요."
송옥숙 : "솔직히 남편이 제 이상형은 아니었어요. 원래 제 이상형은 키 큰 남자였는데 어느날 제가 시커먼 얼굴에, 키도 작고 순박해 보이는 남자를 데리고 나타나니까 친구들이 네 이상형이니? 라며 놀라더군요."
송옥숙 : 제 취향을 아는 친구들은 다들 제 남편을 보고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남편과 1시간 이상 대화해 본 친구들은 모두 (남편이) 아주 매력적이고 유쾌한 남자라고 이야기해요."
이종인 : "집사람은 누나같았다. 처음 만났을 때 나보다 나이가 많은 줄 알았다. 집사람은 항상 겸손하고 지혜롭고 모든 일을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성격의 소유자다."
송옥숙 : "평소 생리가 불규칙했고, 또 (첫번째) 결혼생활 13년 동안 불임이었기에 제가 임신했다고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병원에 가서야 임신사실을 알게 됐죠."
송옥숙 : "하와이에서 국제전화를 걸어 아기아빠(이종인)에게 당신 아이를 가졌다고 말했어요. 그러자 그 사람이 대뜸 축하해라고 하는 거에요. 그리고는 당신이 기다리던 아이가 바로 내 아이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덧붙였어요."
송옥숙(배우) 남편 이종인 딸 출산과 결혼생활
아무튼 두 사람은 그렇게 한국에 와서 혼인신고를 하고는 2000년 3월에 딸 이창선을 낳게 됩니다. 당시 송옥숙의 나이가 41살인 노산이었습니다.
송옥숙 : "하와이에서 10여 년을 살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니 힘든 점이 많았어요. 한국에서는 결혼이란 제도가 시댁 식구와의 결합이기도 하잖아요."
송옥숙 : "결혼한 사람들은 다 아실 거에요. 결혼 후에 시댁 식구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한다는 것을..."
송옥숙 : "저는 결혼 초애 남편과 생활패턴을 맞춰가는 것도 힘들었고, 게다가 출산과 동시에 시댁 식구들까지 한꺼번에 생겨서 힘들 때가 종종 있었죠. 다행히 남편이 옆에서 위로와 격려를 해줘서 잘 지내게 된 것 같아요."
물론 두 사람은 결혼 이후 딸 양육으로 부부싸움을 하기도 합니다.
송옥숙 : "한번은 딸아이의 학교에서 도시락을 가져오라는 알림장을 보고 아무 생각 없이 (밥과 반찬없이) 도시락 통만을 준적이 있다. 저희 부부가 부부싸움도 많이 했어요. 특히 양육 스타일로 많이 부딪쳤죠."
송옥숙 : "전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웰빙 식으로 주려고 하는데, 아이 아빠는 얘들은 그냥 먹고 싶은 것 먹으면서 마음껏 자라야 한다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많이 싸우게 되죠."
송옥숙(배우) 남편 이종인 딸, 입양 딸, 아들
참고로 송옥숙은 딸 이창선 외에 아들과 딸 한명이 더 있습니다. 이종인이 전부인과 사이에 낳은 아들 이창연이 있고, 나중에 입양한 딸 이지원이 있습니다.
송옥숙 : "창연이는 남편(과 전처 사잉에서 난) 아들이다. 솔직히 초반에는 어리니까 이해를 못하는 점도 있었지만 지금은 나이도 들고 창선이와도 잘 지낸다."
송옥숙 : "(아들이) 나에게도 정말 잘한다. 배 안 아프고 낳은 멋진 아들이니까, 나야말로 땡잡은 것이다. 창연이가 나보고 어머니라고 부른지는 얼마 안됐는데 그렇게 불러주기를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다."
송옥숙 : "솔직히 우리 관계에서 부정적이면 우리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불편해질 것이다. 그런데 아들이 어느 순간 어머니라고 부르더라. 아마 그때 철이 든 것 같았다. 정말 고마웠다."
송옥숙(배우) 입양 딸 지원이 입양 이유 근황
송옥숙은 두 번째 임신 실패로 우울증에 걸리기도 합니다.
송옥숙 : "창선이가 일곱 살 되던 해에 둘째아이를 가졌는데 유산이 되었어요. 내 뱃속에 있던 한 생명이 사라지게 된 사실에 너무 가슴이 아팠고, 또 제가 더 이상 아이를 낳지 못하게 된 것을 알게 되면서 갑자기 우울증에 걸렸어요."
송옥숙 : "제가 우울증으로 많이 힘들어 하니까, 남편이 옆에서 입양을 권했어요. 사실 이전부터 제가 지원이를 데려오려고 했는데 남편이 심하게 반대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우울증으로 괴로워하니까 남편이 결국 마음을 연거죠."
참고로, 송옥숙의 입양 딸 지원은 필리핀계의 혼혈이고 여러 번 입양되었다가 파양을 겪은 과거가 있다고 합니다. 나이도 송옥숙 딸보다 2살 많은 초등학생이었고, 이 입양딸 때문에 송옥숙이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전남편과의 사이에 난 딸이 있는데 이종인이 모른다는 소문이었습니다.
송옥숙 : "지원이는 한국인 아빠와 필리핀의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에요. 그러다가 제 친정 오빠네 입양되었는데, 아홉살이 되던 해에 오빠네 부부가 이혼을 하면서 지원이가 파양되어서 보육원에 들어갔죠."
이후 지원은 다른 한국인 가정에 입양되었다가 또다시 파양을 겪에 됩니다. 결국 송옥숙은 지원이의 세 번째 입양 어머니이자 네 번째 어머니가 된 것입니다.
송옥숙은 그렇게 2007년 필리핀계 혼혈아 지원이를 입양했고, 2011년부터 필리핀으로 유학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한 방송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히기도 했습니다.
송옥숙 : "딸이 우리 집에 대한 결속력이 없는데 사춘기가 되니까 더욱 겉돌았다. 딸이 상처도 많고 그래서 결국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
송옥숙 : "둘째 딸 창선이를 혼낼 땐 그런 마음이 안 드는데, 지원이가 뭔가 잘못을 하면 갑자기 갈등을 하게 된다. 혼냈다가 이 아이가 오해를 하면 어떡하지? 등의 생각을 하게 된다."
이후 구체적인 근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에 언급을 하게 되었네요. 이번에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하게 된 배우 송옥숙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연기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이어가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배우 송옥숙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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