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문영미가 4월 20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문영미는 전 남편과 이혼하게 된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이에 문영미 나이 프로필 전남편 자녀 근황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문영미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
문영미 본명 나이 고향 가족 종교 학력
코미디언 문영미는 1953년 9월 29일생으로 올해 나이 70세입니다. 문영미 고향은 경기도 김포군 김포면(현 경기도 김포시)이며 가족으로는 언니 문군자가 있습니다.
참고로, 언니 문군자 씨는 과거 열린우리당 당적을 서대문구의회의원을 지낸 적이 있다고 합니다.
문영미 종교는 개신교라고 하는데요 원래는 불교였다가 여동생의 영향으로 개종했다고 합니다. 문영미 학력은 인화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 문영미 키 혈액형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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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미 프로필 경력
문영미는 1972년 연예협회 연기분과 공채 1기로 데뷔, TBC와 MBC 코미디언으로 활동했으며, 더불어 드라마 학교2, 파리의 연인, 마이걸, 솔약국집 아들들, 찬란한 유산, 지붕뚫고 하이킥, 오작교 형제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막돼먹은 영애씨, 너의 목소리가 들려, 기막힌 유산 등에 출연합니다.
문영미 데뷔 초
문영미는 데뷔 초기 원조 미녀 개그우먼 중의 한 명으로 꼽힐 정도로 미모를 자랑했고, 이 때문에 한 남성에게 납치되는 일을 겪기도 합니다.
문영미 : "20대 때는 한 미모했다. 군대 위문공연을 많이 다녔다. 연병장에 사람이 많았다. 그러다 어떤 군인이 탈영을 한 거다. 집에 들어가는데 문영미 씨 이러더라."
문영미 : "날 잡더니 여관으로 끌고 갔다. 당시에 죽은 듯이 가만히 있다가 도망가려고 문을 열면 그 남자가 바깥에 서 있었다. 그래서 그에게 네 말 다 들어줄 테니까 우리 엄마한테 가서 얘기는 해야 될 것 아니냐. 내가 외박하는 줄 아신다고 사정을 했다."
문영미 : "결국 그 자리를 피해 엄마한테 가는데, 헌병대가 기다리고 있더라. 결국 헌병대가 그 남자를 채가서 그는 영창을 가게 되었다. 그런데 몇 년 후에 나이트클럽에서 행사를 하는데, 그 남자가 오르간을 치고 있더라. 깜짝 놀라 거짓말을 하고 그 업소를 그만뒀다."
그런데 문영미는 당시 인기만큼 콧대가 상당히 높아 월남전의 국군 장병 위문 공연을 다녀온 이후로, 선배들에게 제대로 인사를 하지 않는다고 찍히기도 했고, 한 번은 자기가 맡은 역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여 대본을 찢고 나와버리는 돌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문영미 : "동기들은 전부 마님 역할 하는데, 저는 하녀나 무수리 역할만 했어요. 게다가 대본에는 두 마디 대사가 전부였죠. 기분이 안 좋아서 그 자리에서 대본을 찢고 나와버렸어요."
문영미 전성기, 이후 근황
결국 문영미는 해당 사건 이후 방송 섭외가 중지되면서 야인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러다가 1980년대 초반에 TBC가 KBS와 통패합이 되면서 코미디언 선배 이상해가 문영미가 아깝다며 가까운 PD에게 문영미를 추천합니다.
해당 PD 역시 과거 사건을 알고 있었기에 결국 문영미는 5, 60여명의 코미디언 선후배들 앞에서 앞으로 잘 하겠다는 공개 선서를 하면서 비로소 다시 방송에 출연, 이후 1993년 KBS 연기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전성기를 누리게 됩니다.
하지만 문영미는 이후 활동이 점점 잠잠해졌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2012년 10월 MBC에 출연해 치매를 앓고 있는 자신의 노모를 간병하는 모습으로 근황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후 문영미는 막돼먹은 영애씨 11, 잘났어 정말, 너의 목소리가 들려, 세상에서 위대한 일, 사랑의 순간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고, 또는 여유만만, 위기탈출 넘버원, 이것은 실화다 등 여러 방송을 통해 근황을 알리기도 했는데요, 이번에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문영미 수상 경력>
-TBC 코미디언
-KBS 코미디언
-KBS 코미디대상 여자연기상 수상 (1992년)
-한국방송대상 여자코미디언상 수상 (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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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미 두 번의 결혼과 이혼 사유 전남편 자녀
문영미는 결혼을 두 번이나 했다가 이혼한 이력이 있습니다. 다만, 문영미 전남편이 누구인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는데요, 이에 대해 문영미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문영미 : "두 번의 결혼을 했는데 둘 다 사랑하지 않은 사람과 결혼한 것이 내 인생의 가장 큰 실수였다."
문영미 : "사랑이 아니라 동정심 때문에 두 번 다 결혼을 했고 결국 실패하게 되었다. 전남편들은 내가 보듬어주고 감싸주지 않으면 도저히 이 험한 세상을 헤쳐나가지 못할 거 같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문영미는 변변치 않은 직업 하나 없던 남편을 우연히 만나게 돼 결혼을 하게 됐고, 전남편에게 금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도 합니다.
문영미 : "이대 입구에 카페를 하나 운영하고 싶다고 부탁하더라. 남자가 뭐라도 하는 게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거액을 들여 개업해줬다. 내 돈으로 큰맘 먹고 차려줬으면 전남편도 열심히 해야 하는데 어영부영 카페를 내팽개치고 밖으로만 나돌더니 몇 달 만에 폐업했다."
문영미 : "남편이 이번엔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는 게 소원이라고 해서 500평짜리 나이트클럽도 차려줬다. 이제 회장님이 된 거 아니냐. 전 직원 앞에서 회장 노릇하며 헛바람이 들었다."
문영미 : "근데 그것도 얼마 못 갔다. 그렇게 막 날리더라. 난 젊었으니까 돈으로 손해 보는 건 잔소리 안 했다. 돈은 또 벌면 된다고 생각했다. 결정적인 게 있었다."
문영미 : "남편을 회장님으로 만들어주며 내조했는데 여자들이 가만히 안 놔두더라. 골프 연습장에 갔는데 어떤 젊은 여성과 함께 있더라. 여기서 끝이었다. 남편이 15억원 날린 건 신경 안 썼다."
문영미 : "하지만 남편이 나 말고 다른 여성과 외도하는 건 절대 용서가 안 됐다. 자녀라도 있었으면 참고 살았을 거다. 자녀가 없으니 참을 일도 없다."
문영미 : "네가 갖고 온 거 싹 다 갖고 나가라고 했다. 결혼할 때 빈털터리로 온 남편인데 내가 해준 걸 차로 두 대나 실어서 갖고 나가더라."
문영미 : "전남편이 무능력해서 아이를 갖는 것도 포기하고 일에만 매달려왔다. 전남편과 이혼하면서 남편이 돈이 없어서 위자료를 한 푼도 받지 못했다."
문영미 사기 당하기도
문영미는 또한 무려 19억원에 달하는 사기를 당하기도 합니다.
문영미 : "내가 번 돈까지도 남편의 바람과 사기로 다 날렸다. 오랫동안 우리 집 부동산 거래를 전담하던 공인 중개사가 있었다. 공인중개사이기에 믿었을 뿐만 아니라 사실 그가 부동산으로 2000만~3000만원씩 두어 번 벌게 해준 적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었다."
무영미 : "그가 이번엔 많이 벌 수 있다, 누님도 이제 편히 쉬셔야 하지 않느냐고 권하더라. 그래서 집값 7억을 공인 중개사에게 선뜻 맡겼다. 꿈에 부풀어 있었는데 공인 중개사가 갑자기 사라졌다."
문영미 :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집 한 채를 두고 계약한 사람만 7명이더라. 내가 2번째였다. 7억씩 7명이면 49억이다. 나중에 그 공인 중개사를 PC 방에서 잡았다."
문영미 : "이미 그 돈들은 주식으로 다 탕진하고 알거지더라. 결국 하나도 받지 못했다. 결국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전재산과 빚까지 끌어들여서 12억원 마련했다."
문영미 : "그리고 나이트클럽 사업을 시작했는데 사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무작정 뛰어들었던터라, 이번에도 사기를 당하고 말았다. 거의 20억원을 사기 당해서 날려버렸다."
문영미 : "그 돈을 모으기 위하여 정말 일을 열심히 했다. 하루에 행사를 11~13군데를 다니면서 번 돈이었다."
아무튼 문영미는 그렇게 두 번의 결혼했다가 이혼한 이후 지금까지 혼자 살고 있는데요, 이러한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 한 때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문영미 : "엄마가 돌아가시고 내가 십여년 키우던 강아지도 죽고, 모든 것이 나를 떠나기 시작을 하면서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했다. 혼자 최면도 걸어보며 별 짓을 다 해도 잠이 안 오더라."
그리고 문영미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기도 합니다.
문영미 :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는 그 나이 돼봐라. 있는 것도 버릴 나이고 귀찮아진다라고 하지만, 사실 인생의 황혼에 접어들면서 같이 대화 나눌 남자는 필요한 것 같다. 같이 살고 안 살고를 떠나서 한 번씩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남자 말이다."
문영미 : "하지만 과거 수많은 남자들이 나에게 들이댔는데 이제는 더 이상 들이대는 남자가 없다. 대시를 안 한다. 그래서 나는 그냥 혼자 쭉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보다."
이번에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하게 된 코미디언 문영미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콤비디언 문영미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장계현 프로필 나이 집안 과거 근황, 아내 식당 라이브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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