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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관련/영화 관련 정보, 리뷰

영화 <더 배트맨> 줄거리 결말 원작 등장인물(빌런) 평가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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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배트맨의 개봉이 다가오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현재까지 나온 관련 정보들을 모아 정리해보았습니다. 


영화 더 배트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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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배트맨은 DC코믹스의 배트맨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배트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열여섯 번째 영화로, 맷 리브스 감독이 공동각본을 맡았으며, 영화 배트맨 시리즈의 리부트 영화입니다.

 

 

리브스 감독은 원래 이번 영화를 DC 확장 유니버스 세계관하고 연결을 할 생각이었고 이에 관해 벤 애플렉과 논의를 하기도 했지만 결국 새로운 배트맨 이야기를 DC 확장 유니버스와 억지로 연결하면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별도의 새로운 세계관에서 이야기를 만들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는 마치 캐릭터의 기존 이미지를 전복시키고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한 다크 아니트 시리즈, 또는 지난 2019년에 개봉했던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와도 흡사하다고 전해지며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는 특히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이후 10년 만에 돌아온 배트맨 단독 실사영화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데요, 혹성탈출도 완벽한 트릴로지를 보여준 맷 리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트와일 라잇과 테넷의 로버트 패틴슨이 배트맨 역으로 히어로의 세대 교체를 알리게 됩니다. 

 

또한 여기에 더해 리들러 역의 폴 다노, 캣우먼의 조이 크래비츠가 합세해 새로운 대립과 공조의 관계를 형성하게 되고, 배트맨의 우방인 알프레드 역의 앤디 서키스, 고든 경위 역의 제프리 라이트와 또 다른 빌런 펭귄 역이 콜린 파렐, 카마인 팔코네 역의 존 터투로, 그리고 이번 영화의 오리지널 캐럭터인 길 콜슨 역의 피터 사스가드 벨라 리얼 역의 제이미 로슨 등 명배우들이 포진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감독 : 맷 리브스
  • 각본 : 맷 리브스, 딜런 클라크
  • 원작 : DC코믹스, 밥 케인, 빌 핑거
  • 배우 : 로버트 패틴슨, 조이 크래비츠, 폴 다노, 제프리 라이트, 존 터투로, 피터 사스가드, 앤디 서키스, 콜린 패럴 외
  • 개봉일 : 2022년 3월 1일 
  • 상영시간 : 176분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 더 배트맨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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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고담시의 어둠 속에서 범법자들을 응징하며 배트맨으로 살아온 브루스 웨인, 알프레드와 제임스 고든 경위의 도움 아래, 도시의 부패한 공직자들과 고위 관료들 사이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활약한다. 

 

고담의 시장 선거를 앞두고 고담의 엘리트 집단을 목표로 잔악한 연쇄 살인을 저지르는 수수께끼 킬러 리들러가 나타나자, 최고의 탐정 브루스 웨인이 수사에 나서고 남겨진 단서를 풀어가며 캣우먼, 펭귄, 카마인 팔코네, 리들러를 차례대로 만난다. 

 

 

사이코 범인의 미스터리를 수사하면서 그 모든 증거가 자신을 향한 의도적인 메시지였음을 깨닫고, 리들러에게 농락 당한 배트맨은 광기에 사로잡힌다. 범인의 무자비한 계획을 막고 오랫동안 고담시를 썩게 만든 권력 부패의 고리를 끊어야 하지만, 부모님의 죽음에 얽힌 진실이 밝혀지자 복수와 정의 사이에서 갈등한다. 선과 악, 빛과 어둠, 영웅과 악당, 정의와 복수...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영화 더 배트맨 줄거리 결말 평가

▶ 영화 더 배트맨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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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웨인이 배트맨이 된지 2년째. 그동안 범죄자들을 처단하며 점점 고담시의 깊숙한 악에 대해서 깨닫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고담시 엘리트 고위층을 상대로 한 연쇄살인마 리들러가 등장합니다. 

 

배트맨은 그를 잡으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캣우먼, 펭귄, 카르미네 팔코네 등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런데 리들러를 좇으며 증거를 모은 배트맨이 역으로 자신의 가문과 고담시에 얽힌 부정부패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에 대한 진실을 깨닫게 되면서 복수와 정의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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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봉되는 영화 더 배트맨은 배트맨으로서 활동한지 2년차인 브루스 웨인이 수수께끼 킬러 리들러가 던진 단서를 풀어가면서 탐정으로 맹활약하고 범죄 사건을 수사해가는 추리극으로서의 매력을 보여주며, 브루스 웨인의 감정과 심리적인 면이 중요한 축으로 다뤄지게 된다고 합니다. 다음은 새로운 배트맨에 대한 감독과 주인공의 언급입니다.

 

 

맷 리브스 감독 : "더 배트맨은 탐정으로 출발한 DC 슈퍼히어로의 판타지를 벗겨내는 현실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아이디어였다. 이번 영화는 배트맨의 기원이 아니라 젊은 배트맨과 함께 시작하고 싶었고, 그가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그래서 배트맨 설화가 아닌 기원을 언급하는 방식으로 미스터리를 풀도록 하여 그의 핵심을 흔든다" 

 

맷 리브스 감독 : "배트맨의 인간적인 면과 세상을 더 낫게 만들려는 영웅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것, 하지만 순전히 이타적인 의미에서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것이 캐릭터를 접근 가능하게 만든다"

 

로버트 패티슨 : "슈퍼히어로 영화를 찍는 것에 관심이 없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배트맨은 항상 매우 특별한 존재였다. 게다가 매우 개인적이고 많은 상징적인 중요성을 가진 캐릭터이기도 하다."

 

로버트 패티슨 : "맷 리브스 감독이 작업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으르 때 매우 흥분했다. 초기 스토리보드 몇 개를 보고 근본적으로 다른 분위기와 흥미로운 이야기이면서 캐릭터의 성격 또한 다르게 느껴졌다. 더 배트맨의 브루스 웨인은 고독하고 고립되어 있을 뿐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이 일을 해야 해 심지어 절망적인 절박함도 있는데 그것이 정말 흥미로운 해석이었다."

 

 영화 더 배트맨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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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배트맨의 결말은 일단 영화 개봉후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있겠지만 적어도 트릴로지로 기획된 만큼 앞으로 두 편의 영화가 더 진행이되어야 최종적인 결말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평가 후기

일단 2020 DC 팬돔에서 첫 티저가 공개된 이후 한국어 번역 문제 외에는 대부분 좋은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아마도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처럼 기존 배트맨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배트맨의 인간적인 측면을 현실적으로 다루게 되면서 굉장히 좋은 평가를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액션과 오락성에 있어서는 어떨지 확실치는 않아 보입니다. 

 

물론 예고편에서는 액션씬들이 많이 등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치 최근 개봉한 영화 듄처럼 본편에서 좀 더 진지한 분위기로 흘러가면서 액션씬은 주로 후반분에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기에 기존 히어로물과 같은 액션을 생각하셨던 분들이라면 다소 지루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한편, 미국 소셜 커뮤니티인 레딧에서는 이번 영화에 4명의 빌런 외에 깜짝 출연하는 또 다른 빌런이 있을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거론되는 예상 후보는 조커, 투페이스, 올빼미 법정, 데스스트록, 포이즌아이비, 캘린더맨 등입니다.

 

이건 두고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이게 사실이라면 등장하는 빌런들에 대해 기존의 캐릭터와 비교해보면서 보는 재미도 만만치 않을 것 같ㅌ네요. 하지만 실제 어떨지는 개봉이 되어봐야 알 수 있기에 이건 영화 개봉 이후 다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더 배트맨 등장인물(배우), 빌런들

▶ 주요인물

▷ 브루스 웨인 / 배트맨(로버트 패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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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에서 배트맨은 이전 작품들처럼 노련한 배트맨이 아니라 배트맨이 완전한 자경단으로서 모습을 갖추기 이전의 모습을 감독이 탐구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이에 로버트 패티슨도 이 의도에 부합하여 브루스웨인과 배트맨 두 모습 사이에서 고뇌하는 모습에 집중해 연기를 했고, 그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영웅주의의 본질 그것에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이제껏 그려졌던 히어로 중 이번 배트맨이 가장 결함이 많은 캐릭터일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원래 이 배역 후보엔 니콜라스 홀트, 아론 테일러 존슨, 아미 헤머 등이 있었는데 결국 패틴슨이 캐스팅되었습니다. 테스트장에서 눈에 검은 메이크업을 한 순간 감독이 최종적으로 확신이 들었다고 합니다. 사실 전부터 감독의 원픽이 로버트 패틴슨이었다고 합니다. 

 

그가 출연한 영화 중 사프디 형제의 굿타임을 인상깊게 봤고 각본 단계에서 이미 로버트 패틴슨을 염두에 두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감독에 따르면 로버트 패틴슨에게 갖춰진 락스타같은 외모와 더불어 뭔가 은둔하는 성향이 자신이 구상한 브루스웨인과 잘 맞을 거라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로버트 패틴슨이 출연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배트맨이 슈퍼파워가 좀 결여된 영웅이라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사실 그도 이 작품에 출연을 무척 원해서 혹시라도 자신이 캐스팅돼지 않을 경우 기념으로 남겨두기 위해 스크린 테스트장에서 배트맨 슈트를 입고 몰래 사진을 찍기도 했다고 합니다. 

 

▷ 셀리나 카일 / 캣우먼(조이 크래비츠) : 9개 목숨 외에 별다른 초능력은 없지만 뛰어난 운동능력을 이용해 도둑질을 일삼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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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게 해를 가하는 범죄보다느느 물욕 때문에 고담의 빌런들과 손을 잡고 활동해 배트맨을 곤란하게 만듭니다. 변덕스러운 성격 탓에 안티히어로로 분류되기도 하는데요, 이번 영화 더 배트맨에서는 배트맨과 협업하게 됩니다. 

 

참고로, 조이 크래비츠는 캣우먼 레고 무비에서 캣우먼 성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가 이번 캣우먼 배역을 위해 참고한 작품은 크게 배트맨 이어원과 배트맨 리턴즈 등이고, 그 외에는 고양이나 사자가 싸우는 영상을 보며 동작을 연구하고 직접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병행했다고 합니다. 

 

▷ 에드워드 내슈턴 / 리들러(폴 다노) : 비상한 머리를 가진 리들러는 범죄를 저지른 후 수수께끼와 말장난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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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3 포에버에 등장한 짐 캐리의 리들러를 기대한 관객은 이번 영화에서 큰 괴리감을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물음표 가득한 초록색 의상과 장난스러운 모습이 리들러는 이번 영화에서 조디악 킬러를 모티브로 설정되었다고 합니다. 

 

공식 예고편에서도 그려졌듯이 리들러는 부패한 권력을 무너뜨리기 위한 범행을 저지르고, 배트맨과 캣우먼은 애틋한 관계로 발전합니다. 루머에 따르면 리들러가 배트맨과 캣우먼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배트맨의 위선을 꼬집으려 그를 자극한다는 내용입니다. 

 

본 영화에서 메인 빌런이고 고담의 고위층들을 타겟으로 자신의 범죄를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연쇄살인마입니다. 끔찍한 연쇄살인 속에서 리들러는 고위 관료들의 겉과 속이 다르다는 것을 폭로하고자 하고, 제임드 고든과 배트맨이 그를 쫓게 됩니다. 리들러는 고담의 진실 특히 배트맨의 정체를 밝히려고 하고, 자신을 뒤좇는 자들을 수수께끼로 조종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감독이 참고한 인물은 미국의 연쇄살인마 조디악 킬러라고 합니다. 그가 끔찍한 범죄를 일으키면서도 수수께끼를 통해 세상을 비웃는 모습이 유사하기 때문이고 그래서 후드는 뒤집어쓰고 고글을 낀 모습이 우리에게 알려진 조디악 킬러를 연상시킵니다. 

 

▷ 오스왈드 코블팟 / 펭귄(콜린 패럴) : 고담시의 떠오르는 악당으로, 본작에서 중간 수준의 마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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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퍼렐의 펭귄맨은 대니 드비토가 연기한 펭귄맨과 외형적인 부분에서 특히 큰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워너브러더스는 작은 키와 매부리코, 뒤뚱거리는 것처럼 보이는 체형 등 펭귄맨의 트레이드 마크가 사라진 또 다른 펭귄맨으로 등장합니다. 

 

그는 고담시의 떠오르는 악당으로 원작에서 묘사되는 수준의 그런 악랄함은 아직 없고 펭귄이라 불리는 것을 싫어하는 단계라고 합니다. 감독에 따르면 오스왈드는 본작에서 중간 수준의 마피아이고 약간의 쇼맨십을 가지고 있으며 뭔가를 더 원하고 있지만 스스로 과소평가 받았다고 생각해 자격지심을 지닌 인물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대부 시리즈에서 프레도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알려졌는데 대부를 보면 프레도가 약하고 찌질한데 팬들한테는 좀 애처롭게 다가갔다는 점에서 본작에서 펭귄의 험악한 외모와는 달리 뭔가 정감있게 그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콜린 파렐이 펭귄 배역을 위한 특수 분장한 모습이 너무 리처드 카인드와 닮아서 리처드 카인드 고용하고 특수분장비 아끼지 라는 반응도 있다고 합니다. 

 

 

▷ 카르미네 팔코네(존 터투로) : 고담에서 가장 큰 마피아 세력의 수장으로 캣우먼과 관련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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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카르미네 팔코네 역시 끊임없이 배트맨을 괴롭히는 빌런 중 하나입니다. 고담시 최대 마피아 조직 팔코네 패밀리의 보스인 그는 부패한 도시, 고담의 중심에 있는 인물임과 동시에 브루스 웨인을 어린 시절부터 보아 온 인물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프릴로지에서는 배트맨과 브루스 웨인을 모두 조롱하며 악행을 일삼았습니다. 

 

▶ 그 외 인물

▷ 알프레드 페니워스(앤디 서키스) : 배트맨의 집사이자 멘토

▷ 제임스 고든(제프리 라이트) : 눈에 띄는 특징이 직위가 경위/ 경감 

▷ 길 콜슨(피터 사스가드) : 고담시의 지방 검사로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본작의 오리지널 캐릭터입니다. 워너에서 선공개했던 장례식 장면에 이 길콜슨이 피해자로 이미 등장을 했습니다. 

▷ 돈 미젤(루피트 펜리 존스) : 고담시의 시장, 리들러의 첫 희생양. 길콜슨과 함께 실존했던 부패한 관료들의 이름을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 스탠리 머클(배리 키오건) : 고담시 경찰국의 경찰관


영화 더 배트맨 뒷이야기(개봉전 정보, 비하인드)

▶ 영화 더 배트맨 제작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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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벤 애플렉이 캐스팅되고 2014년부터 본인이 제작 주연 연출 각본 공동 집필을 맡은 배트맨 단독 영화를 만들려고 했지만 벤 애플렉은 2016년 초에 첫 번째 초안을 완성한 후 돌연 감독직에서 하차합니다.

 

처음에 배트맨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감독자리에서 물러났다고 했지만 자신이 본작의 연출을 즐기지 못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다른 누군가가 감독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에 워너 역시 배트맨 대 슈퍼맨의 성적이 안좋았기 때문에 히어로 영화의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아 결국 벤 애플렉 감독 버전은 엎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감독 후보로 많은 사람들이 거론됐지만 배트맨의 오랜 팬임을 자처했던 맷 리브스가 재빨리 협상 테이블에 앉아 감독으로 선임되어 이후 2017년 3월부터 각본을 작업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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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원래 DC 확장 유니버스 세계관하고 연결을 할 생각이었고 이에 관해서 벤 애플렉과 논의를 하기도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배트맨 이야기를 DC 확장 유니버스와 억지로 연결하면 안 된다는 결론을 내리고 새로운 세계관에서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후 2017년 8월 벤 애플렉이 알콜 중독으로 재활센터에 들어가고 아내와도 이혼하고 잭 스나이더의 딸이 죽고 그로 인한 잭 스나이더의 하차와 더불어 여러 가지 트러블이 겹치면서 그는 배트맨 프로젝트에서 아예 손을 떼게 됩니다. 

 

그렇게 단독으로 아이디어를 짜게 된 맷 리브스 감독의 맨 첫 번째 구상은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이 배트맨 이야기가 녹아날 수 있을까였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 빌런이 지능이 높은 리들러가 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기존 배트맨 영화에서 브루스 웨인이 사교계 명사로 그려지는 것과는 달리 여기선 좀 남루한 폐인처럼 그려지는데 이 역시 감독이 원한 이미지라고 합니다. 맷 리브스 감독은 이를 커트코베인의 삶을 극화한 영화 라스트 데이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영화를 보면 주로 커트 코베인이 죽기 직전 썩어가는 저택에서 자신의 마지막 나날들을 보낸 그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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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감독이 각본을 쓰면서 많이 들었던 곡이 바로 택시 드라이버의 사운드 트랙 중 하나인 버나드 허먼의 탱크 갓 포 더 레인이라고 합니다 이 한곡을 반복해서 계속 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각본은 이어원, 롱 할로윈, 에고 등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특히 마지막 에고에서 배트맨 심리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그 외에 영향을 받은 영화는 프렌치 커넥션, 콜걸, 차이나타운, 택시 드라이버,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그 외에 전반적인 히치콕의 작품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이나타운과 대통령의 사람들에서는 고담의 부패한 모습을 담는 데에 영향을 받았고, 콜걸을 배트맨과 캣우먼 사이의 관계를 묘사하는데 있어서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제작과정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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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런던에서 촬영을 시작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3월 말에 촬영이 중단되고 다섯달의 휴식을 가진 후 8월에 다시 촬영이 재개되었습니다. 그런데 9월 3일에 로버트 패틴슨이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와 9월 17일까지 촬영이 중단됐고 그 이후로 정상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며 결국 2021년 3월 21일에 본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배트 모빌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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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 모빌이 팀 버튼 버전에서 만화처럼 나왔고 놀란 버전에선 묵직한 탱크처럼 나왔는데 본작에선 그 중간 지점의 절충안으로 나오게 됩니다. 스티븐 킹의 소설 크리스틴에 나오는 악령 들린 자동차에서 영감을 얻어 자동차가 그 외양 자체로 범죄자들에게 있어서 배트맨이 자기를 좇아올 때 공포, 그런 동물적인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꾸민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 더 배트맨의 OST

본작의 음악은 마이클 지아키노가 맡았는데 재밌는 점은 대니 엘프만 한스짐머 마이클 지아키노 모두 배트맨과 스파이더맨 실사 영화의 작곡을 겸했다는 것입니다. 

 

로버트 패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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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패틴슨은 테넷 촬영 중에 스크린 테스트에 다녀왔는데 모든 것이 초극비에 붙여졌기 때문에 그는 사실대로 말하지 못하고 결국 가족의 응급상황이 생겼다며 둘러대야만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워너 사정을 뻔히 다 아는 크리스토퍼 놀란은 배트맨 오디션 맞지? 라고 알아채며 그를 보내주었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트릴로지로 기회되어 있어서 패틴슨은 세 편의 영화에 출연할 예정이고 HBO 맥스에 본작과 관련된 두 편의 스핀 오프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이라고도 합니다. 하나는 고담시 경찰국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고, 다른 하나는 콜린 파렐이 연기할 펭귄에 대해서 다룬 작품이 될 거라고 합니다. 

 

한동안 아트하우스 영화들에만 출연해온 로버트 패틴슨은 오랜만에 블록버스터 영화로 복귀한 것에 대해, 자신이 줄곧 규모가 작은 영화들에만 출연하느라 블록버스터 영화를 만드는 감독들이 아무런 연락을 주지 않자 이대로 업계에서 잊혀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위기감을 느끼게 된 것이 큰 이유였다고 합니다.

 

본인이 생각할 때 배트맨 실사영화 시리즈는 그저 돈을 벌기 위해 만들어지는 블록버스터 영화로 느껴지지는 않으며, 항상 훌륭한 감독과 배우들이 참여해왔던 권위 있는 시리즈이기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흥행에 실패하면 다시 예술 영화만 찍겠다고 했습니다. 

 

영화 더 배트맨 후속작 및 스핀오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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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프리퀄로 HBO 맥스가 배급하는 드라마 고담 P.D. 가 제작됩니다.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첫 번째 해를 그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 영화의 스핀오프로 HBO 맥스가 배급하는 드라마 펭귄(가제)도 제작된다고 합니다.

 

펭귄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 드라마는 펭귄이 고담시 지하 범죄세계에서 권력을 얻게 된 과정에 대해 그릴 예정입니다. 또한 조니 뎁이 더 배트맨 후속작에 조커 역으로 캐스팅 협상 중이라는 소문들이 있습니다. 

 

참고로, 배트맨 역의 로버트 패티슨과 캣 우먼 역의 조이 크래비츠는 각각 전임 배트맨과 캣우먼이었던 크리스찬 베일과 미셸파이퍼에게 동일한 조언을 받았는데 그건 바로 수트를 입은 채 화장실을 갈 수 있는지를 확실히 체크해라 였다고 합니다. 이상 영화 더 배트맨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추천 글 ->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2: 대혼돈의 멀티버스> 개봉일 예고편 루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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