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옥> 뜻 줄거리 결말 평가 후기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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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옥 뜻 소개

 

 

영화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기업으로 키워낸 언더보스 나현정(김혜수)가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은퇴를 준비하지만 약점을 잡힌 법조계 라이징스타 최대식(이희준)이 현정을 궁지에 몰고 임상훈(이선균)을 이용해 악에 찬 복수를 준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미옥이라는 영화 제목은 주인공인 나현정의 과거 이름을 뜻하는 것으로, A special Lady 라는 부제 또는 영어제목을 갖고 있습니다. 결국 영화는 과거 자신의 진짜 이름을 감춘 채 나현정이라는 가명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미옥이라는 여자의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영화 미옥은 이안규 감독의 느와르 범죄 영화로, 주연으로는 김혜수, 이선균, 조연으로는 이희준, 최무성 등 굵직한 배우들이 출연한데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던 작품입니다. 

 

참고로, 영화 미옥은 대체로 평은 좋지 않지만 제 50회 시체스 영화제 포커스 아시아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특히 김혜수의 연기만큼은 볼만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 감독 : 이안규
• 각본 : 이안규
• 배우 :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 등
• 개봉일 : 2017년 11월 9일
• 상영시간 : 91분
• 국개등급 : 청손녀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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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옥 등장인물 

▶ 주연

▷ 나현정(김혜수) :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기업으로 키워낸 언더보스

▷ 임상훈(이선균) : 나현정을 위해 헌신하는 조직의 해결사 

▶ 조연

▷ 최검사(이희준) : 법조계 라이징스타

▷ 김회장(최무성) 

▷ 김주환(김민석)

▷ 웨이(오하늬)

▷ 김여사(안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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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옥 줄거리 결말 평가 후기

▶ 영화 미옥 줄거리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기업으로 키워낸 언더보스 나현정(김혜수). 사실 그녀의 이름은 원래 나현정이 아닌 미옥에서 개명을 한 것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꾸리고 있는 조직의 보스이자 김회장의 수행비서 역할을 하며 오른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현정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는 조직의 해결사이자 재철 그룹의 전략기획실장 임상훈(이선균). 그는 호텔에 몰래 설치한 카메라로 재계 인사들의 문란한 밤을 촬영하고 그 영상을 빌미로 협박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재철그룹은 한때 범죄조직이었지만 이제는 재계 유력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조직이고 조직의 우두머리이자 회장인 김회장, 수행비서이자 오른팔인 나현정과 행동대장 임상훈, 이들은 항상 이런 식으로 얼토당토 않은 계약서에 사인을 하게 만들어 회사들을 하나씩 먹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재철 그룹의 불법행위를 잡아 그걸로 자신의 출세 길을 열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검사 최대식, 하지만 이들의 계략으로 꼬임에 넘어가 그 호텔에서 영상에 찍히고 협박을 당합니다. 이에 출세 길이 막힌 최검사는 영상도 없애고 재철 그룹을 망가트릴 결심을 하게 되는데...

 

어느 날 밤 격한 방법으로 사업 서류 작업을 잘 마무리 짓고 돌아온 임상훈의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회장과 고생하는 부하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회장에 대한 불만이 커져가는 임상훈, 최검사는 타깃을 임상훈으로 정합니다. 

 

웨이는 임상훈을 좋아하고 있었는데 상훈의 가슴 쪽 문신에 미옥이라는 이름을 보고 누군지 묻지만 상훈은 웨이를 외면하고 일어섭니다. 웨이가 나현정의 집에서 차장과 임상훈의 문신 이야기를 하는데 알고보니 미옥이 나현정이었던 것. 처음에 칼에 맞은 상처를 나현정이 치료해주면서 상훈은 현정을 짝사랑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상훈의 일방적인 짝사랑이었고 나현정은 김회장과 불륜 관계였습니다. 과거 상대 조직에서 김회장의 가족을 모두 죽인 사건이 있었는데 나현정이 상대 조직에 잠입해 조직을 싹쓸이하고 회장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로 모든 걸 뒤집어쓰고 자원해서 감옥에 들어갔고 거기서 아들을 낳고 수십 년간 그 사실을 아들에게도 상훈에게도 숨겼던 것입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김회장과 나현정은 불법적인 모든 것에서 손을 떼고 조직을 합법적인 기업으로 키워 은퇴를 하려고 하는데 약점을 잡았다고 생각했던 최검사는 CCTV 영상을 찾기 위해 임상훈에게 이 사실을 모두 알려줍니다.

 

임상훈(이선균)은 그런 그녀를 이해하지 못하고, 또한 그동안 현정을 짝사랑해온 상훈은 아들이 있다는 사실까지 숨겨왔던 현정에게 애증을 느끼게 되고, 최대식(이희준)은 그런 임상훈을 이용해 악에 찬 복수를 준비하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세 사람의 욕망은 점점 파국을 향해 치닫는데...

 

 

▶ 영화 미옥 결말

 

 

상훈이 나현정의 아들을 뺴돌리고 나현정은 아들을 찾기 위해 상훈의 아지트로 갑니다. 상훈의 무리들을 싹쓸이하고 상훈을 설득하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나현정이 야속해 거절합니다. 

 

현정도 상훈의 청을 거절하고 나현정이 쏜 총에 맞아 상훈은 숨을 거둡니다. 상훈은 이미 김주환을 김여사가 준비한 밀항선에 데려다주었고, 나현정, 미옥은 아들을 향해 차를 끌고 가지만 많은 상처로 인해 가는 도중 차가 멈투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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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옥 제작 뒷이야기(비하인드)

 

 

 

미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캐릭터의 특성을 내포하고 있는 독특한 공간들입니다. "냉혹하고 거친 삶을 살아가는 캐릭터들에게 위장된 자기만의 공간을 주고 싶었다"는 이안규 감독은 영화 속 공간을 캐릭터의 입체감을 불어넣는 장치로 활용했다고 합니다. 

 

먼저 언더보스 나현정의 공간인 라떼뜨에 대해서는 "나현정의 여성적인 코드를 표현하는 공간이자 실제 그녀가 하는 일들을 위장하기 위한 작업장"이라며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그녀의 서늘함과 비밀스러운 욕망을 담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상훈의 개농장 또한 빠질 수 없는데요, 극 중 고아로 자란 임상훈은 조직의 지저분한 뒷일을 처리하며 거친 삶을 살아온 인물입니다. 이에 이안규 감독은 공간을 설정하기 앞서 임상훈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부터 필요했다고 합니다. 

 

이안규 감독 : "버려진 사람이라는 설정을 가진 임상훈은 유기견들이 많은 곳에서 무의식적인 편안함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캐릭터를 통해 공간을 찾기 시작했고, 개에서 출발해 지저분한 일들도 처리하면서도 혼자 편안히 있을 수 있는 공간을 생각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개농장을 떠올리게 됐다"며 숨겨진 의미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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