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뜻 소개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은 tvN 월화 드라마로,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베만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여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은 그동안 그 어디에서도 접해보지 못했던 군법정을 처음으로 조명하는 작품으로 짜릿함과 통쾌함을 선사할 빌런 응징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안보현,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김우석, 강말금, 권동호, 이진수, 채송화, 강여억, 유혜인, 남경읍, 이정연, 정인기, 임철형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드라마 제목 중 도베르만의 뜻은 개과의 한 품종으로 사역견으로는 셰퍼드와 견줄만해 경찰견, 군용견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도베르만은 군용견을 뜻하는 단어로 주인공 도배만의 이름과도 비슷한 것을 보면 군용견과도 같은 주인공 또는 문제를 색출하는 등장인물들을 말하고자 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 극본 : 윤현호
- 연출 : 진창규
- 배우 : 안보현,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김우석 외
- 방송기간(횟수) : 2022년 2월 28일~4월 19일(16부작)
- 방송시간 : 매주 월 화 오후 10:30~
- 스트리밍 : 티빙
- 시청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기획의도
작대가 하나의 이등병부터 다섯 개의 별을 단 참모총장까지. 범죄자가 군인이라면 민간 법원이 아닌 군사 법원에서만 그 죄를 물을 수 있다. 그동안 숱한 법정물이 쏟아졌어도 군인이 범죄자 혹은 피해자로 법정에 등장하는 드라마를 찾기 힘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군사 법원이 메인 무대였던 드라마가 지금껏 단 한 편도 없었기 때문이다.
군사 법원은 문자 그대로 군인들만의 세상이다. 피고인부터 피의자, 검사, 심지어 판사까지 모조리 군대의 계급으로 엮어있다. 판사가 판결을 내렸어도 판결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부대의 책임 지휘관이 마음대로 형량을 줄일 수 있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과 복수를 위해 군대에 온 두 군검사가 군대 내 기억을 물리치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한국 최초의 군법정 드라마다. 계급의 무게에 따라 진실의 저울도 달리 움직일 수 있는 군대를 무대로 기존 법정물이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군법정을 처음으로 조명해 보조가 한다.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줄거리 관전포인트
▶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줄거리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의 줄거리는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베만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여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오로지 돈에 충성하는 썩은 군검사 도배만! 민간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로 스카우트되기 위해 5년간의 군생활을 마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 그 앞에 군법을 수호하는 신임 군검사 차우인이 나타납니다. 눈치 본 적 없고 상명하복 따윈 안중에도 없는 꼴통인 차우인, 도배만은 차우인에게 자신의 전역날까지 절대 사고 치지 말라고 경고하는데...
▶ 관전포인트
다음은 안보현,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김우석 등의 배우들이 직접 전한 관전포인트를 살펴보면 먼저 안보현은 관전포인트로 조보아와의 색다른 케미에 대해 적극 어필했습니다.
안보현 : "도배만과 차우인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되는지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 물과 기름 같은 두 군검사가 복잡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들이 펼쳐진다. 그들 시점에서 나라면 어떻게 해결을 할까? 라는 생각을 하시면서 보시면 더욱 재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여태껏 보지 못한 군대 첫 군법정물, 탄산 가득한 통쾌함을 선보일 활극을 기대해달라"
조보아 : "활극이라는 포인트가 있는 만큼 더 입체적이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부분을 더 다양하고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희 드라마를 통해 많은 에너지와 즐거움을 받으셨으면 좋겠다."
오연수 :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잘 알 수 없는 곳인 군대에서 벌어지는 사건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군검사들의 법정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각양각색의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도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
김영민 : "용문구는 자기 것은 절대 뺏기지 않으려 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인물이다. 계획적이고, 또 집요하기도 하고, 삳애의 빈틈을 노려 이빨을 드러낸다. 자본과 권력에 기대어 용문구가 어떻게 자신의 야망을 하나하나 쟁취해가는지 지켜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김우석 :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천연 사이다같은 드라마다. 시원하고 사이다로 가득 찬 모습들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이다. 노태남에게 일어나게 될 다이내믹한 사건들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인물관계도
▶ 등장인물, 주요인물
▷ 도배만(배우 안보현) : 남, 30세, 전역을 앞둔 육군 4사단 소속 법무장교. 계급 대위. 보직은 군검사.
군복 벗을 날만을 학수고대하는 군검사, 훤칠한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겸비한 도배만은 군복을 입고 걷기만 해도 화보가 되는 패완얼(패션의 완성은 얼굴)의 살아있는 증명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이다.
나 알지? 한 번 물면 절대 안 놓는 거. 10살 때 사고로 군인인 부모를 잃고, 고모 손에 컸다. 중졸 학력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해 이제 좀 흙수저 탈출인가 싶었지만 서초동 거대 로펌들은 중졸 학력에 썩은 개천 출신 도배만을 쳐다보지도 않았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한다면, 도베르만 이라는 별명이 붙을 이 없다. 무조건 성공으로 직행할 지름길을 찾는다.
그런 도배만의 앞에 로앤원의 대표 변호사 용문구가 손을 내민다. 자신의 밑에서 5년간 군검사로 일해준다면 고연봉과 로앤원 파트너 변호사로 스카욱하겠다는 제안이다. 군인이었던 부모 사고의 충격으로 군대에 대한 강한 반감과 응축이 있었던 도배만은 돈을 위해 딱 5년만, 상처에 정면으로 맞서 군복을 입기로 한다.
직구가 안 통하면 변화구를 던지고 변화구가 안 되면 벤치클리어링이라도 일으켜 이길판을 만들고 마는 투견같은 성격. 남다른 근성과 능수능란한 언변, 잡초같은 적응력, 짐승같은 촉, 누구보다 뛰어난 만렙의 자기애. 도배만은 자신만의 무기로 날아다닌다. 그야말로 로얄한 목적으로 군대에 끌려온 로얄패밀리의 자식들이 복무 중에 치는 각종 사건 사고들의 해결사로 등판한다.
계급사회의 끝판왕인 군대에서 높은 신분들이 마음 편히 갑질하도록 군검사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한다. 검사로는 썩어빠졌고 군인으로는 군기 빠진 돈만 잘 버는 군검사 도배만, 그에게 군대는 돈벌이 수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렇게 5년 뒤, 드디어 군검사 전역을 한 달 남겨둔 말년장교 도배만, 퀴퀴한 국방색 군복을 벗어 던지고 명품 수트발 날리며 민간인 법조계에 화려가헤 복귀할 순간만 기다리고 있는데 신임 군검사 차우인의 등장으로 강력한 브레이크가 걸린다.
▷ 차우인(배우 조보아) : 여, 28세. 육군 4사단 법무실 신참 법무장교. 계급 대위. 보직은 군검사.
재벌 외동딸 출신의 신임 군검사. 당한 눈빛과 당당한 태도, 그리고 거침없는 언변에 강자에 대한 두려움 따위는 없는 담대함을 지닌 차우인은 신임답지 않는 노련하고 능수능란한 숫사력을 가졌다.
"약한 척 하지마, 더 맞기 싫으면" 군대 안에서 자신이 맡은 사건을 수사할 때면 계급이 높든 말든 틀린 건 하나하나 따지고 조목조목 반박하는 담대함을 가졌다. 강한 눈빛에 당당한 태도는 어디에 있든 어떤 계획을 입고 있은 항상 빝이 난다. 싸가지 없을 정도로 거침없는 언변을 가졌으며 선천적으로 강자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화려한 환경에 비해 필사적으로 조용한 학창시절을 보낸 탓에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을 뿐, 그녀는 사실 글자의 방산업체인 IM 디펜스 차 회장의 외동딸이었다. 비록 지금은 재벌딸 타이틀을 잃었지만 차우인이 군대 밖에 이뤄놓은 것들은 차고 넘쳤다. 법무장교로 임관해 밟게 된 군사법원은 무법천지였다. 군법 자체가 전시를 위해 만들어 진 법이었던 만큼 군사법원은 법전이 아니라 상명하복으로 돌아가는 곳이었고, 그야말로 법 위에 계급이 존재했다.
봅쓸 관행과 수직적 위계를 따지는 군법정에 차우인은 새 바람을 일으킨다. 죄를 저질렀다면 가슴을 별로 뒤덮은 장군이든 작대기 하나 달린 이등병이든 평등하게 검사의 칼을 들이댄다. 군복 벗기겠다는 협박도 검사질 못하게 만들겠다는 협박도 아우인에겐 통하지 않는다.
하지만 차우인이 군대에 온 진짜 이유는 사냥감들을 잡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자신처럼 만만치 않은 사람이 필요했다. 바로 자신과 같은 운명의 도배만이었다. 유능한 사냥개가 필요했던 차우인은 도배만을 보고 확신한다. 자신이 도배만의 목줄을 쥔다면 어제까지는 썩어빠진 군검사였던 도배만이 오늘부터는 적의 목덜미를 물어 뜯어버릴 사냥개가 될 거라고.
▷ 노화영(배우 오연수) : 여, 56세, 창군 이래 최초의 여자 사단장. 계급 소장. 보직은 육군 4사단 사단장.
창군 이래 최초의 여자 사단장으로 비상한 머리와 포커페이스로 사람을 복종하게 만드는 압도적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다.
"난, 군복 입은 여자들이 꿈도 꾸지 못하는 곳까지 올라갈 거야. 내 위에 어떤 남자도 서 있지 않게 만들 거야" 육사 출신으로 단 한 번의 비리 없이 양 어깨에 별을 달았다. 비상한 머리와 포커페이스의 여왕으로 사람을 복종하게 만드는 카리스마가 대단하다. 군대라는 가장 견고한 유리천장을 깨부순 여자 장군이기에 각종 매스컴의 중심에 있으며 여군을 넘어 여성들의 워너비로 추앙받는다. 누군가에겐 최종 목표일 수 있는 자리지만 노희영에게는 시작에 불과하다.
▷ 용문구(배우 김영민) : 남, 48세. 특수부 검사 출신 변호사. 국내 굴지의 로펌 로앤원의 대표 변호사이자 노화영 사단장과 IM디팬스 노태남 회장의 법률 경호인.
어떤 상황에도 늘 온화한 미소와 품격있는 태도를 잃지 않는다. 자신의 감정을 내세우지 않으면서 상대의 작은 것까지 포착하며 돌아가는 판을 예리하게 읽어내는 동물적 감각, 냉철한 안색 하나 변하지 않는 포커페이스의 소유자. 검사 혹은 상대 변호사와 치열한 심리전을 벌이는 법정에서 단연 최고의 진가를 발휘한다. VIP 의뢰인의 승소를 위해서라면 악행도 미소 지으면서 저지를 수 있다.
▷ 노태남(배우 김우석) : 남, 27세. IM 디팬스 회장. 13번 훈련병.
"남들 다 패스하는 군대를 내가 왜 가야 돼?" 20대 초반에 굴지의 방산업체 회장 자리에 올라서인지 위아래를 잘 조절하지 못한다. 상대가 누구든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 쓴다. 타고난 감정 조절 장애에 아주 기본적인 사회성까지 결여되었다. 어머니 노화영의 탐용과 악마성을 고스란히 물려받았지만, 머리와 판단력까지는 닮지 못해 각종 사건 사고를 대책 없이 저지르고 다닌다. 노화영이 낳고 길러낸 괴물이라는 점에서 그의 존재는 측은하기도 하다.
특권층으로 태어나 다른 사람들을 우습게 여기는 선민의식에 절어있다. 클럽 카르텔의 세나 성폭행 사건으로 전 국민의 공분을 산다. IM 디펜스 주가마저 흔들리는 그야말로 오너 리크스를 저지르고 나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해결방안으로 용문구에게 입대를 제안받는다. 절재 가지 않을 거라 발버둥 쳤던 그 군대에? 용문구의 계획은 군법으로 무죄를 받은 뒤에, 복무 불가 판정을 조기 제대한다는 전략. 죽을만큼 싫었지만 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 도배만 주변 인물
▷ 도수경(배우 강말금) : 여, 42세. 도베만의 고모. 12년차 강력계 베테랑 형사.
타고난 유머 감각에 넉살좋고 통 큰 배포를 가졌다. 경찰서 내에서 인정받는 브레인이자 행동대장이며 여자라고 내세우지 않고 차별받기도 싫어하는 합리적인 성격이다. 승진보다 검거를 더 좋아하고 체질상 나쁜 놈을 보면 혈압이 끓어올라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꼭 잡으려고 한다. 평소 쓸고 닦기를 즐기고 주변을 늘 깨끗하게 유지하는 편이라 사회에서도 범죄자 청소부가 되고자 한다.
일찍이 부모님을 여의었고 오빠 내외와 한집에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런 오빠의 사고로 졸지에 고아가 된 도배만을 맡았다. 하늘 아 둘만 남겨진 슬픔과 학창시절 일부러 사고치는 도배만 때문에 속앓이를 많이 했다. 주위에서는 시집도 못가고 조카 키우느라 평생을 바쳤다는 소리를 해대지만 오빠와 언니 뒤를 이어 군검사가된 도배만을 무척 자랑스러워한다.
▷ 도성환, 유정연 : 도배만의 부모. 20년 전, 육군 58사단 소속 군법무관으로 일했다. 불의의 차량 사고로 사망했다.
▷ 설악(배우 권동호) : 남, 36세. 외모와 패션에 신경을 많이 쓰는 해결사. 설악천지 대표.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전위 예술가가 꿈이었지만 타고난 재능이 없다고 판단해 접었다. 대신 예술적인 싸움을 하기로 작정하고 조폭 법인인 설악천지 대표가 되어 각계각층 필요한 곳에 부하들을 연결 시켜준다. 아버지를 감옥에 보낸 도배만에게 앙심을 품고 있다. 하지만 매번 당하고 그때마다 다시 일어난다.
▶ 치우인 주변 인물
▷ 한세나(배우 유해인) : 여, 21세, 모델 지망생. 아이돌 가수 알렌의 팬으로 인스타 DM을 보냈다가 알렌의 답장을 받고 성덕이 된다. 알렌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들떴지만 그것이 그녀의 불행의 시작이었다.
▷ 강하준(배우 강영석) : 남, 28세. 24시간 차우인을 돕는 조력자.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재벌 외동딸 차우인을 돕는 군수산업체 대표.
방위산업체 강스솔루션 대표. 일명 핸섬하고 부드러운 스티브잡스.
천재적인 두뇌로 1인 벤쳐기업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지만 사회는 냉혹했다. 투자설명회에서 번번이 퇴짜를 맞으며 쌓여가는 은행 채무와 떠나가는 사람들. 사업자금을 모으기 위해 만든 도박 프로그램을 이유로 자신을 쫓는 미국 갱들까지. 그때,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 차우인의 아버지, 차호철 회장이다. 가장 어려웠던 시절 차 회장의 투자로 회사를 성장시킬 수 있었다.
성공한 방위산업체 대표가 된 강하준은 차우인을 다시 만나게 되고 차우인이 계획한 복수의 퍼즐을 완성해주기 위해 24시간 움직인다. 천재적인 해킹 실력과 007영화에 등장하는 첨단의 IT 장난감을 손수 개발해가면서 차우인을 돕는다. 그녀에 대한 깊은 마음이 고개를 들지 않도록 자기 자신조차 속여가면서.
▶ 애국회 멤버
▷ 이재식(배우 남경읍) : 남, 64세. 군대 서열 1순위인 국방부장관. 군대의 상명하복 서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주름이 자글자글한 가는 눈, 거부할 수 없는 위압감과 특유의 능글거림이 혼재한 눈빛을 가졌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육군 내 비밀 사조직인 애국회를 이끌고 있다. 신임 국방부 장관으로 취임했으며, 정치권에 대한 큰 욕망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 하는 충신 노화영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깊다.
▷ 홍무섭(배우 이정열) : 남, 58세. 계급 중장, 보직은 육군 제 4군단장. 육사 출신에 사법고시까지 합격하며 법무장교를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오른 엘리트. 애국회 멤버 중에서 가장 자신의 속을 드러내지 않는다. 오랜 기간 이재식의 그림자로 지내오면서 충성을 다했지만 노화영에 가려져 자신의 입지가 좁혀지고 있다. 겉으로는 너그러운 척 하지만 언제라도 노화영의 약점을 잡는다면 제대로 내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 허강인(배우 정인기) : 남, 56세, 계급 준장. 보직은 육군 제 4부군단장. 노화영의 육사동기로 학교 때부터 깊은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과도한 남존여비 사상에 젖어있다. 남자 화장실까지 쳐들어 온 노화영에게 꼼짝도 못하고 얻어맞는 굴욕을 당한 후, 노화영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운다.
▷ 원기춘(배우 임철형) : 남, 48세. 계급 중령, 보직은 육군 4사단 수색대대장. 애국회 막내 격 멤버로 자신을 애국회로 이끌어준 노화영에게 절대 충성한다. 전쟁 나면 부하들 총알받이 세워두고 숨을 사람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겁이 많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한다. 자신의 본성과는 정반대의 인격과 행동력으로 주목받게 되며 일생일대 초유의 상황과 맞닥뜨린다.
▶ 노화영 주변 인물
▷ 양종숙(배우 조혜원) : 여, 29세, 계급 중위, 보직은 4사단 사단장 전속부관. 최초의 여자 사단장인 노화영의 전속부관으로, 노화영의 말에 절대 복종하는 충성스러운 인물. 노화영의 곁을 24시간 지키는 수족 같은 존재. 명령이나 지시에 의문을 표하지도, 반하는 행동을 하지도 않고 묵묵히 사단장인 노화영의 명령을 따르고 깍듯이 보좌한다.
▶ 노태남 주변 인물
▷ 볼트 : 수컷, 9세, 도베르만 종자의 맹견, 군견 출신이다. 새끼 때 군견병들의 학대로 탈옥했는데 당시 부대관사에 살던 고딩 노태남이 발견해서 키웠다. 서로 군대를 싫어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투견이지만 노태남에게 순하다.
▷ 알렌(배우 박상남) : 남, 23세, 인기 절정의 아이돌 가수. 꽃미남 연예인. 재벌 3세 노태남과 어울려 다니는 친한 동생이다. 팬들의 인기로 먹고 살지만, 팬들은 상상조차 못한다. 여자들에게 약물을 먹인 뒤 성폭행을 하고 동영상을 찍는 취미를 가졌다는 걸.
▶ 4사단 법무실
▷ 서주혁(배우 박진우) : 남, 43세, 계급 소령. 보직은 4사단 군법무실 법무참모. 도배만과 차우인의 직속상관이다. 군법무실의 최고 실세. 상명하복을 절대적으로 따르는 내추럴군인. 검사로서의 사명감보다 군인으로서의 프라이드와 충성심이 훨씬 강하다. 차우인의 임관과 노화영의 취임으로 여자들 중간에 낀 신세를 한탄한다. 상관 노화영에겐 꼼짝 못하고 부히인 차우인만 들볶는다.
▷ 윤상기(배우 고건한) : 남, 28세, 계급 중사, 보직은 4사단 군법무실 소속 군사사관 수사계장. 도배만의 충직한 부하. 유순하고 머리가 좋다. 타고난 친화력의 소유자로 검색과 컴퓨터, 운전과 정보의 도사다. 군에 와서 만난 도배만을 깊이 좋아하고 형처럼 따른다. 군내 규율과 명령을 지키고 합리적 사고를 하는 인물이며 마음이 얼굴에 드러나는 착한 스타일이다. 사사건건 부딪히는 도매만과 차우인 사이에서 완충재 역할을 하며 둘을 엮으려고 애쓴다.
▷ 안유라(배우 김한나) : 여, 27세, 계급 중사. 보직은 4사단 군법무실 소속 군수사관. 눈치 빠르고 날씨며 싹싹하다. 해커를 할 정도로 컴퓨터 실력이 좋지만 법무실 안에선 드러내지 않고 있다. 집안 형편상 대학 진학을 못 하고 군대에 왔고 멋진 여군이 되려는 희망을 품고 열심히 군생활을 한다. 남몰래 도배만을 짝사랑해 오다가 신임 검사로 온 차우인이 도배만과 붙어 다니자 알게 모르게 경계한다.
▶ 그 외 인물
▷ 염상섭(배우 이태형) : 극 중 58사단 군법무실 소속 수사관. 20년간 군에서 근무한 베테랑 수사관으로, 과거 군수사관이었던 도배만 부모와의 인연으로 도배만과 차우인의 조력자로 활약한다.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뒷이야기
▶ 배우 캐스팅과 배우들의 작품 선택 이유
진창규 감독 : "한 분 한 분 다 모셔왔다. 특히 오연수 배우는 미리 점을 찍어놓고 제안을 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서 너무 감사했다. 작품 속 도배만을 보면서 안보현이 떠올랐다. 안보현은 무조건 해야 했다. 조보아는 워낙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있다. 완전 반전의 이미지를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해서 제안을 드렸다."
안보현 : "앉은 자리에서 대본을 다 읽었다. 너무 재밌었다. 이런 법정물을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사이다 이상의 통쾌함이 느껴졌다. 그런 점을 도전해보고 싶었다."
안보현 : "군대가 개인적으로 잘 맞았다. 운동을 해서 그런지 계급체계가 잘 맞았다. 2년간 캠핑을 간 느낌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안보현 : "지금 현장도 너무 편하다. 군복 입고 있는 게 너무 편하고, 사복보다 군복이 편할 정도다.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세 번째 입게 된 만큼(이번 작품으로 무려 세 번째 군복을 입게 되었다고 합니다.) 멋있게 전역하고 싶다."
김영민 : "대본이 무겁지 않고 경쾌했다. 시원하게 읽혔다. 안보현과는 꼭 다시 만나고 싶었다. 그리고 오연수의 오래된 팬이었다."
오연수 : "여자분들은 군대를 잘 모르지 않나. 시청자 입장에서 군대에서 알게 모르게 일어나는 비리와 군 법정에서만 다루는 이야기가 포인트가 되는 것 같다. 또 각자의 캐릭터가 살아있어서 재미있었다."
오연수 : "작품을 섭외 받고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역할이 너무 세서 감독님을 만날 때도 안 한다는 말을 하러 갔다. 사실 역할이 너무 매력적이라 하고 싶었지만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다. 다른 사람이 이 역할을 하는 걸 보면 아플 것 같더라."
조보아 : "저는 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가 너무 많다. 훌륭한 필력을 가진 작가님이 기둥을 다져주시고 기라성 같은 선배들에 안보현 배우까지 있으니까. 게다가 감독님과는 몬스터를 재밌게 찍었다. 함께 하게 돼 너무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 배우들의 연기 노력
오연수 : "감독과 첫 미팅 후 드라마 출연을 위해 헤어스타일을 짧게 자르기로 결심했다. 악역을 넘어서 사이코패스적인 모습까지 보여줘서 매회 매신 힘든 장면이 계속 있어서 아직도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조보아 : "태어나서 이렇게 머리를 짧게 자른 게 처음이다. 외적, 내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 또 군복 입는 겻을 굉장히 기대했다. 편하면서도 알아서 군기가 잡히더라. 덕분에 현장에서 작품에 몰입하기 편했던 것 같다. 우인은 강인한 아이로 액션 장면도 많아 (액션 연기) 연습도 하고 있다."
* 추천 글 -> 손지창 <나이 집안 아버지 아내(부인) 오연수 재산 아들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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