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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잃어버린 도시 Z> 줄거리 결말 원작 실화 후기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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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잃어버린 도시 Z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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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잃어버린 도시 Z는 남미의 숨겨진 문명과 도시를 찾기 위해 아마존으로 모험을 떠났던 시대를 앞서간 영국인 천재 탐험가 퍼시 포셋의 20세기 최대 탐험 미스터리를 그린 데이비드 그랜의 책 잃어버린 도시Z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실화 영화입니다. 

 

 

원작 소설은 실존 인물인 퍼시 포셋의 생애를 기반으로 한 논픽션 형태를 취하며 퍼시 포셋의 여정과 포셋을 찾아가는 원작자 그랜의 여정을 동시에 그렸지만, 영화는 포셋의 여정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 잃어버린 도시 Z는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이자 제작자인 브래드 피트가 제작하여 더욱 눈길을 끌었던 작품으로, 각본과 연출은 제임스 그레이가 감독을 맡았으며, 여기에 로버트 패틴슨과 톰 홀랜드가 출연해 더욱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 감독 : 제임스 그레이
  • 각본 : 제임스 그레이
  • 원작 : 데이비드 그린 작 동명의 논픽션
  • 배우 : 찰리 허냄, 로버트 패틴슨, 시네나 밀러, 톰 홀랜드
  • 개봉일 : 2017년 9월 21일
  • 상영시간 : 140분
  •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스트리밍 : 티빙, 왓챠, 구글 플레이, 유튜브, 네이버 시리즈, 넷플릭스, 씨네폭스

영화 잃어버린 도시 Z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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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대 탐험 미스터리 미지의 세계 Z에 도전한 최초의 인간

 

아마존 탐사 중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문명의 증거를 발견한 퍼시 포셋(찰리 허냄)은 이 문명을 인류 역사의 마지막 퍼즐 Z라 부르며 탐사에 열을 올린다. 하지만 예기치 목한 사고로 번번히 탐사에 실패한 그는 Z를 찾는 일에 더욱 집착하게 되고, 포기를 모르는 그의 집념은 점차 광기로 변해간다. 그리고, 마지막 탐사라는 이름으로 아들 잭(톰 홀랜드)과 함께 아마존 정글로 다시 들어가는데...

 


영화 잃어버린 도시 Z 등장인물(출연 배우)

  • 퍼시 포셋(찰리 허냄)
  • 헨리 코스틴(로버트 패틴슨)
  • 니나 포셋(시네나 밀러)
  • 잭 포셋(톰 홀랜드)
  • 제임스 머리(앵거스 맥페이든)
  • 조지 골디 경(이언 맥디어미드)
  • 윌리엄 바클리(해리 맬링)

영화 잃어버린 도시 Z 줄거리 결말 평가 후기

▶ 영화 잃어버린 도시 Z 줄거리

퍼시 포셋은 영국군 소령으로 뛰어난 군인이었지만 훈장이 없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의 박탈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영국 왕립지리학회에서 남아메리카의 지도가 비어있는 곳이 많으니 채우기 위해 탐사를 갈 것을 요청합니다. 

 

무공훈장도 받을 수 있는 일이라 그는 약간 망설였지만 이내 받아들이게 되고, 1905년 퍼시 포셋의 아마존 첫 탐사가 시작됩니다. 그는 아마존으로 향하는 배에서 그의 부관인 헨리 코스틴과 처음으로 마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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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착하자마자 영국군 일병 아서 맨리에 의해 당시 검은 황금으로 불릴 정도로 비쌌던 고무 제작 분쟁으로 볼리비아와 브라질의 전쟁이 시작될 징도가 있어 복귀 전보를 받지만 그는 이 명령을 거부하고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전보를 보내라고 한 뒤 측량을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노랫소리가 들려 따라가보니 웬 오페라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이는 고무 제작으로 인해 많은 돈을 벌어들이며 원주민들을 노예로 부리는 남작이 주최한 것이었습니다. 

 

퍼시 포셋은 강의 상류로 가야했는데 남작과 함께 있던 사람들은 상류로 떠났던 사람들 중 돌아온 사람이 아무도 없다며 미지의 세계로 갈 것을 대부분 꺼려했지만 그는 남작에게 도움을 청해 물자를 얻고 원주민을 안내원으로 데려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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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열대우림의 기후, 상류 쪽 원주민들의 공격, 병마와 싸우고 견디며 마지막 측량까지 성공하지만 식량이 없어 굶게 되었고 원주민은 황금의 도시 이야기를 하다가 끝내 도망쳐 버립니다. 

 

퍼시 포셋은 미쳐버린 줄 알고 이야기를 무시하고 측량 위치 부근의 맷돼지 사냥을 하다가 맷돼지 사체 근처에서 고대의 것으로 보이는 토기 그릇을 발견하게 되고 그 원주민의 이야기가 거짓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주어진 임무는 완수했으니 그들은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그 공로를 인정받습니다. 그리고 이미 수년이 지나 자신의 아들인 잭 포셋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였지만 그는 미지의 문명을 포기하지 못합니다. 

 

이에 그는 학회에서 인류의 마지막 찾아야할 역사라며 그 도시를 Z라고 칭하는데, 일부 사람들은 엘도라도 같은 건 없다며 비아냥거렸지만 포셋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여긴 제인스 머레이가 그를 지원합니다. 

 

 

퍼시 포셋은 몇 년만에야 가족들에게 돌아왔지만 곧 떠나야하는 것이 마음에 걸리고 다툼도 있었지만 결국 1912년 헨리 코스틴, 아서 맨리, 제임스 머레이를 포함한 동료들과 다시 아마존으로 떠나게 되는데...

 

 영화 잃어버린 도시 Z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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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925년 잭과 함께 아마존으로 다시 떠나게 된 포셋은 원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미국 탐사단의 공격 때문인지 적대적인 원주민들을 만나 도주하다 다른 원주민 부족에게 붙잡힙니다. 

 

그후 원주민 족장이 퍼시와 잭은 기독교인이 아닌 것 같으니 그들의 영혼을 집으로 보내주자는 말을 남깁니다. 포셋 부자는 밤에 원주민들에게 둘러싸인 후 알 수 없는 약을 먹고 포셋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잭을 위로합니다. 시간이 좀 지난 후 정신을 슬슬 잃어가는 잭과 포셋을 원주민들이 어디론가 데려가고 포셋은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의식을 잃게 됩니다. 

 

그 후 몇 년 동안이나 퍼시 포셋과 잭 포셋의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고, 니나 포셋이 이미 백 여명과 함께 수색했었지만 다시 한 번 학회에 수색대를 부탁하며 브라질에서 왔다는 사람이 전해줬다는 포셋의 회중시계를 보여줍니다. 

 

회중시계를 전달한 니나는 집으로 돌아가는데, 니나가 나간 현관엔 아마존 정글을 연상케 하는 숲이 우거져 있었습니다. 영화는 여기서 막을 내리지만 이후에도 퍼시 포셋과 잭 포셋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었고, 니나 포셋은 1954년 사망하게 됩니다.

 

 

퍼시 포셋은 백 여년 동안 비웃음의 대상이었지만 21세기 초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문명의 일부분이 아마존에서 발견, 그 중 일부는 포셋이 주장했던 Z의 위치에서 발견되었다는 문구와 함께 영화는 끝납니다. 

 

 평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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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잃어버린 도시 Z는 평가가 의외로 높은 작품입니다. 하지만 잘 만들어진 작품성에 비해 긴 러닝타임과 지루한 전개 때문에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불만은 지루하다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애초에 흥행을 목표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떄문에 그럴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흥미롭게 관람을 했는데 아마도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네요. 브래드 피트가 제작을 했다고 하니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영화 잃어버린 도시 Z 뒷이야기

▶ 영화 잃어버린 도시 Z 제작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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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는 2009년 베스트셀러 동명 원작을 통해 퍼시 포셋이라는 인물을 접한 후 판권 획득과 동시에 영화화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영화 인디에서 존스 시리즈와 아서 코난 도일의 소설 잃어버린 세계에 영향을 미친 퍼시 포셋이라는 인물에 매료되 직접 제임스 그레이 감독에게 영화화를 제안, 월드워Z에 이은 두 번째 Z 프로젝트로 제작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원작을 접한 제임스 그레이 감독은 "이 책을 읽었을 때, 영화로 만드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배경인 영국뿐 아니라 제 1차 세계 대전, 그리고 정글까지 포함하고 있어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지만 그렇기에 더욱 도전하고 싶었다."고 브래드 피트의 러브콜을 받은 당시의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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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그레이 감독과 제작진은 100년 전 실제 탐험가가 직면했던 현실을 표현하기 위해 2015년 10월 콜롬비아 산타 마르타의 정글로 떠났고 그곳에서 6주의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맹독성의 뱀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갑작스럽게 발생한 홍수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제임스 그레이 감독과 다리우스 콘쥐 촬영감독은 아마존 열대 우림의 다양한 모습을 극적으로 포착하고, 영국 애드워드 7세의 화려한 궁중 생활과 제 1차 세계 대전의 끔찍한 전투 장면을 작품에 온전히 미적으로 완벽하게 담아내기 위해 35mm 필름 촬영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콜롬비아 정글 한복판에서 35mm 필름으로 촬영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고 합니다. 하루의 촬영이 끝나면 그 날 찍은 필름을 비행기에 실었고, 총 3대의 비행기를 통해 매일같이 영국에 있는 스튜디오로 배송해야 했다고 합니다. 

 

 

디지털 촬영은 현장 모니터로 당일 촬영 분량을 미리 확인할 수 있지만, 정글의 습기 때문에 컴퓨터의 전원이 들어오지 않아 스튜디오로 보내 확인할 수밖에 없었던 것인데요, 두 사람은 다음 날, 스튜디오로부터 필름이 잘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을 때까지 불안감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몇 개 필름은 결국 손상되었지만, 여분으로 찍어둔 필름들을 디지털로 보정해서 원하는 장면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늦어진 제작 기간과 배우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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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잃어버린 도시 Z는 원래 브래드 피트가 주연까지 맡으려고 했지만 제작만 하는 것으로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 영화는 제작이 상당히 더디게 된 영화로 원래는 투 러버스 후속작이 될뻔 했지만 여러번 엎어지고 그레이는 그 사이에 이민자라는 영화를 찍기도 했습니다. 캐스팅도 수차례 바뀌어서 브래드 피트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로 갔다가 최종적으로 찰리 허냄으로 결정됐다고 합니다. 

 

잃어버린 도시 Z 원작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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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도 퍼시 포셋은 마지막 탐사에서 아들 잭과 아들의 친구와 함께 셋이서 떠났고 그 뒤로 영원히 생사불명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편지를 보낼 당시에는 원주민 동행자들이 위험하다고 동행을 거부해서 결국 그들 편으로 편지를 돌려보낸 게 1925년의 일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그 뒤 포셋 일행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합니다. 처음 1-2년 연락이 끊기는 일이 많아서 그런가 보다 했지만 3년이 지나도 소식이 없자 이상하다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서 수색대도 보내 봤지만 아무런 흔적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병사 타살 등의 추측이 있지만 어떠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고 유골을 발견했다거나 타살 당했다는 증언도 있지만 유골은 가짜로 밝혔고 증언도 루머에 불과했습니다. 

 

한편 정착해서 원주민들과 살아가며 사이비 종교의 교주 노릇까지 한다는 루머도 있어 영화에서는 정착했다는 루머도 포함시킨 결말을 보여줍니다. 사실상 원작은 소재와 전체적인 틀을 빌려준 정도이고 많은 부분에서 그레이의 창작으로 이뤄졌다고 합니다. 

 

참고로, 중국에서는 37분에 달하는 분량을 삭제 후 상영했다고 합니다. 이상 영화 잃어버린 도시 Z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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