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중문화 관련/영화 관련 정보, 리뷰

영화 <침묵> 줄거리 결말 원작 후기 뒷이야기

728x90

영화 침묵 소개

 

영화-침묵-줄거리-결말-원작-후기-뒷이야기

 

영화 침묵은 2013년 개봉된 페이 싱 감독의 중국 영화인 침묵의 목격자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물이자 법정물입니다. 

 

 

영화 침묵은 정지우 감독과 배우 최민식의 영화 해피엔드 이후로 18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 여기에 더해 이수경, 이하늬, 박신혜, 류준열, 조한철, 박해준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 감독 : 정지우
  • 각본 : 정지우
  • 배우 : 최민식, 박신해, 류준열, 이하늬 외
  • 개봉일 : 2017년 11월 2일
  • 상영시간 : 125분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 침묵 시놉시스

 

영화-침묵-줄거리-결말-원작-후기-뒷이야기

 

재력과 사랑,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임태산(최민식) 모든 것이 완벽히 행복하다 믿었던 그날, 약혼녀이자 유명 가수인 유나(이하늬)가 살해당하고, 용의자로 딸 임미라(이수경)가 지목된다. 

 

세산의 이목이 집중된 사건 임태산은 그날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그리고 최고의 변호인단을 마다한 채, 미라의 무죄를 믿고 보듬어 줄 젊은 변호사 최희정(박신혜)을 선임한다. 

 

미라가 기억하지 못하는 7시간의 진실을 둘러싼 치열한 법정 공방 하지만 사라진 그날의 CCTV 영상을 갖고 있는 유나의 팬 김동명(류준열)의 존재가 드러나며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살해된 약혼녀 용의자가 된 딸 가장 완벽한 날, 모든 것을 잃었다. 

 


영화 침묵 등장인물 

▷ 임태산(최민식) : 태산그룹의 회장. 전 부인과는 사별한 듯하며 홀로 임미라를 키우고 있고, 가수인 박유나와 사귀고 있다. 

 

 임미라(이수경) : 흔한 부잣집 딸.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못하며, 아버지 애인인 유나와는 원수 같은 사이. 

 

 박유나(이하늬) : 가수로 임태산과 사귀는 사이로, 태산의 딸인 미라와 친해지고 싶어하지만 오히려 엇나가고 있다. 

 

 최희정(박신혜) : 임미라의 변호사. 임미라의 전 과외 선생님 출신이어서 선임하였다. 

 

 김동명(류준열) : CCTV 설치기사. 가수 유나의 사생팬으로 유나의 주변에 CCTV를 설치하려다 고소된 적도 있다. 이 때문에 사건 당시의 영상을 가지고 있었다. 

 

 정승길(조한철) : 임태산의 비서로, 주변의 궂은 일은 모두 처리한다. 임미라가 술에 취하면 항상 대신 운전을 해주었기 때문에 임미라가 숲에 취한 상태에서 동승만 했고 실제 차량운전은 정승같이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었다. 

 

 동성식(박해준) : 검사. 예전부터 임태산 회장과 악연이었는지 주시하고 있다. 동남방언 억양을 사용한다. 

 

 태국 지사장(서현우)


영화 침묵 줄거리 결말 원작 후기

▶ 영화 침묵 줄거리

영화 침묵의 줄거리는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침묵-줄거리-결말-원작-후기-뒷이야기

 

큰 기업을 이끄는 회장이자 재력가, 아름다운 연인에게 섬세하고 다감한 남자, 하나뿐인 딸에겐 무뚝뚝하면서도 권위 있는 아버지인 임태산(최민식). 모든 것이 완벽하다 믿었던 그날, 약혼녀이자 유명 가수인 유나(이하늬)가 살해당하는 충격적 사건을 경험하고, 유력한 용의자로 딸(이수경)이 지목되는 믿을 수 없는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세상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임태산은 그날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기 시작하고, 최고의 변호인단을 마다한 채, 미라의 무죄를 믿고 보듬어 줄 젊은 변호사 최희정(박신혜)을 선임합니다. 

 

영화-침묵-줄거리-결말-원작-후기-뒷이야기

 

영화-침묵-줄거리-결말-원작-후기-뒷이야기

 

미라가 기억하지 못하는 7시간의 진실을 둘러싼 치열한 법정 공방. 하지만 사라진 그날의 CCTV 영상을 갖고 있는 유나의 팬 김동명(류준열)의 존재가 드러나며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이에 김동명(류준열)이 가지고 있던 결정적인 증거인 CCTV 영상을 빼앗은 임태산(최민식). 이후 현장에서 수색영장이 발부되고 CCTV를 확보한 검사는 김동명이 폭로하려던 영상을 틀게 되고, 결국 유나를 죽음에 이르게 한 범인은 다름아닌 임태산 본인임이 드러납니다.

 

임태산은 살인혐의로 구속되고 최 변호사는 개인사무소를 개업하지만 며칠 수 임태산에게 본인의 변호인이 되어달라는 요청을 받고 둘은 구치소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나를 왜 다시 찾았냐는 최 변호사에게 임태산은 변호를 맡아 주면 모든 것을 말해주겠다며 사건위임 계약서에 싸인을 하게 합니다. 그리고 임태산은 최선을 다하지 않겠다는 최 변호사에게 변호사의 비밀유지의무에 대하여 이야기하는데...

 

 

 영화 침묵 결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미라는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임태산에게 아빠는 범인이 아니라고 이야기하지만 임태산은 네가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이상한 소리를 한다 말하고 그런 아버지를 보고 잘못했다며 눈물을 흘립니다. 

 

영화-침묵-줄거리-결말-원작-후기-뒷이야기

 

영화-침묵-줄거리-결말-원작-후기-뒷이야기

 

 눈물 흘리는 딸의 모습을 지켜볼 수 없었던 임태산은 보고 싶으니까 자주 오라는 말과 함께 빠르게 면회를 끝냅니다. 그리고 재판을 기다리는 임태산은 그 날 있었던 모든 일을 되뇌입니다. 

 

김동명이 확보하고 있었던 CCTV를 통해, 주차장에서 만취한 채 운전을 하던 미라가 유나를 차로 쳐서 죽게 만드는 것을 확인한 임태산은 김동명에게 도와달라고 눈물 흘리며 사정합니다. 

 

그리고 정승길, 김동명과 함께 방콕의 한 창고에서 CCTV영상을 바탕으로 사건 현장을 똑같이 재현한 뒤 미라, 유나와 가장 비슷하게 생긴 콜걸들을 섭외하여 임태산 본인이 범인인 것처럼 조작된 사건현장을 재현합니다. 

 

 

그리고 의심을 사지 않게 김동명이 직접 검사에게 연락하여 CCTV 증거를 제보하게 합니다. 사건현장 조작 촬영 당일 유나의 대역인 콜걸이 화장을 고치는 모습에서 죽은 유나의 모습을 떠올리는 임태산. 유나는 괜찮다고 말하지만 임태산은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영화-침묵-줄거리-결말-원작-후기-뒷이야기

 

영화-침묵-줄거리-결말-원작-후기-뒷이야기

 

영화-침묵-줄거리-결말-원작-후기-뒷이야기

 

촬영을 마치고 떠나가는 대역의 마지막 모습에서도 유나의 모습을 그리워 하며 눈물을 흘리고 그날 저녁 노천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정승길과 임태산. 정승길에게 자신의 식사까지 먹으라고 건네고 아무 말 없이 담배를 피우는 임태산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납니다. 

 

 원작과의 차이점

 

영화-침묵-줄거리-결말-원작-후기-뒷이야기

 

원작은 약혼녀를 잃고 딸까지 잃을 위기에 처한 임태산(손흥뢰 역) 외에도 딸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 저우(위난 역), 그리고 검사 통 타오(곽부성 역)의 시점을 번갈아가며 이야기를 풀어내지만 본적은 임태산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평가 후기

영화 침묵은 호불호가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일단 배우 최민식은 더 말할 것도 없이 호평 일색이고, 더불어 이하늬와 이수경의 연기도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호평과 함께 혹평들도 조금씩 따라붙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실제 흥행도 실패, 적자를 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무래도 영화의 소재 자체가 그렇게 흥행할 수 있는 건 아니다보니 그렇게 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꽤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영화관 가서 볼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집에서 혼자서 보기에는 스토리 구성도 괜찮고 몰입도 있는 영상미도 그런대로 볼만한 영화입니다. 안 보셨다면 기회가 되면 한 번 꼭 챙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 침묵 뒷이야기

 

영화-침묵-줄거리-결말-원작-후기-뒷이야기

 

임태산(최민식)의 딸 임미라 역을 맡은 배우 이수경은 전작인 특별시민에서도 최민식과 부녀지간으로 출연한 바 있는데요, 이수경은 이 영화(침묵)로 2018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영화 침묵은 태국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이국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배우들의 미세한 표정 변화 하나까지 놓치지 않은 카메라와 빛의 움직임으로 극에 깊이를 더했고, 방콕 시내를 비롯 태국을 대표하는 강으로 알려진 짜오프라야 강변에서 담아낸 현지의 이국적인 풍광은 결말의 여운을 더욱 진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영화의 주요 공간인 지하 주차장과 법정을 리얼하게 구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여기에 인디밴드 눈뜨고 코베인의 멤버이자 은교의 음악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연리목 음악 감독이 참여해 영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음악으로 감성을 더했으며, 이외 캐릭터의 매력을 살린 의상까지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이상 영화 침묵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추천 글 -> 이수경(배우) 나이 과거 논란 소속사 매니저 김남길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