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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근 <프로필 나이 과거 아내(부인) 김자옥 자녀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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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오승근이 11월 1일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합니다. 

 

앞서 오승근은 지난 10월 7일 TV조선 아바드림에 출연해 아내인 고 김자옥을 아바타로 만나는 장면이 그려져 가슴 뭉클하게 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이에 오승근 나이 프로필 근황 등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수 오승근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승근(가수)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혈액형 종교 학력

 

가수-오승근

 

가수 오승근은 1951년 12월 20일생으로 올해 나이 72세입니다. 오승근 고향은 경상북도 대구시이며, 가족으로는 아내 김자옥과 처남 김태욱, 딸 오지연과 아들 오영환이 있습니다.

 

이중 딸 오지연은 전처 소생이고 아들 오영환은 김자옥의 소생입니다. 아내 김자옥은 2014년에, 처남 김태욱은 2021년에 사망했습니다. 

 

오승근은 혈액형은 B형이라고 하고요, 오승근 종교는 개신교이며, 학력은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은 경희대학교 작곡과를 중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승근(가수) 과거 데뷔 및 활동

 

가수-오승근

 

오승근은 17세(고2)였던 1968년 그룹 투 에이스를 결성하여 데뷔, 이후 1971년 영에이스라는 그룹사운에서 활동하다가 군 입대로 잠시 활동을 쉬게 됩니다.

 

 

이후 1974년 군복무를 마치고 임용재와 함께 금와 은이라는 그룹을 결성, 이때 빗속을 둘이서라는 곡이 큰 인기를 얻게 되고, 다음 처녀 뱃사공 역시 크게 히트하게 되면서 그해 연말 MBC 10대 가수 가수상 등을 휩쓸었습니다. 

 

이후 금과 은이 1980년 해체된 후 오승근은 솔로로 전향, 이후 이혼을 하게 되고, 이후 1984년 역시 이혼 경험이 있었던 김자옥과 재혼하게 됩니다. 

 

이 때에 건축인테리어 사업도 함께 병행하게 되었고, 또 여행사 사업도 함께 하게 되었지만 외환위기로 인해서 사업이 부도가 나서 사업을 접고, 이후 2001년 있을 때 잘해를 발표하며 트로트가수로 전향합니다. 

 

가수-오승근

 

당시 이 곡은 전 세대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2년 후에 선보인 장미꽃 한 송이도 인기를 모아 인기 트로트 가수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그러다가 이후 10여년만에 신곡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바로 내 나이가 어때서입니다. 이 노래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한국인이라면 모를 수 없는 노래가 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오승근은 이후로도 여러 신곡들을 내면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승근 대표곡으로는 비둘기집, 빗속을 둘이서, 떠나는 님아, 있을 때 잘해, 장미꽃 한송이, 내 나이가 어때서, 즐거운 인생, 하늘의 여자 등이 있습니다. 

 

오승근은 2019년 9월 채널A 행복한 아침에 출연해 오랜만에 근황을 알린 이후 최근에는 여러 예능에도 얼굴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오승근(가수) 집안 과거 어린시절

 

가수-오승근

 

어린 시절 오승근은 음악을 무척 좋아했지만, 그의 아버지는 이를 반대했다고 합니다. 

 

오승근 : "내가 음악을 한다니까 집안에서 무지하게 반대했어요. 아버지한테 억지로 끌려서 공업학교에 갔죠. 아버지는 남자는 기술을 배워야 한다. 기술이 있어야 나중에 먹고 산다라고 하셨어요."

 

오승근 : "하지만 나는 결국 기술은 가지지 못했어요. 노래가 더 좋았거든요. 또한 아버지는 남자가 가발을 쓰고 신발도 캉ㄷ캉 구두(굽이 높은 신발)를 신고 무대에서 광대짓하는 걸 봐줄 수가 없다."

 

오승근 : "그러려면 집에서 나가라 라고 하셨어요. 결국 저는 공업학교 토목과에 다녔어요. 그리고 몰래 나혼자 기타와 음악을 배워서 음대에 갔죠."

 

오승근 : "기타는 중학교때부터 쳤는데 매일 치고 또 쳐서 두달만에 마스터를 했어요.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때는 그룹을 만들었는데, 그게 소문이 나서 미 8군에서 노래하게 되었죠."

 

 

오승근(가수) 데뷔 활동

이렇게 오승근은 아버지의 반대를 무릎쓰고 음악을 했고, 또한 소문덕분에 무대에 서게 됩니다. 이렇게 1968년 당시 18살의 어린 나이로 그룹 투에이스를 결성했고, 1970년 KBS 가수상을 받기도 하는 등,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오승근(가수) 결혼 첫번째 부인(아내) 딸 이혼

 

가수-오승근

 

이후 오승근은 결혼을 하게 되는데, 첫번째 결혼에서 실패하게 됩니다. 오승근 첫부인과의 사이에서 딸 오지연을 남기고 이혼하게 됩니다. 

 

오승근(가수) 아내 김자옥 나이(차)

 

가수-오승근

 

이후 오승근은 김자옥을 만나게 됩니다. 참고로, 오승근과 아내 김자옥 두 사람의 나이차는 둘 다 1951년생인 72세로 동갑입니다. 

 

오승근(가수) 아내 김자옥과 만남

오승근 : "명동에 친한 형이 한 분 있었는데, 집사람(김자옥)도 좋아하는 오빠였죠. 그 분 미용실을 했는데, 그 형과 친해서 자주 놀러갔어요. 어느날 집사람도 그 명동 미용실에 놀러왔고요."

 

오승근 : "물론 그전부터 서로 얼굴은 알고 있었지만 따로 본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어요. 그 형이 어느 날 저녁식사를 같이하자고 해서 남한산성에 있는 한정식집으로 드라이브 겸 해서 가기도 했어요. 그때 집사람과 같이 밥을 먹은 게 인연이 되어서, 이후로 약속을 몇 번 하고 그랬죠."

 

 

오승근 : "차안에서 데이트를 많이 했어요. (김자옥과) 이야기하기가 편했어요. 남을 의식하지 않고 차안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둘이서 짧은 시간에 말을 정말 많이 했어요. 주로 집사람이 말하는 걸 좋아했고 난 듣는 걸 좋아했죠."

 

오승근(가수) 양가 부모님의 반대에도 딸 오지연으로

 

가수-오승근

 

그렇게 오승근 김자옥은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하지만 김자옥은 최백호와 막 이혼을 한 뒤였고, 오승근 역시 한번 상처를 한 상태였기에 두 사람 주변에서는 이들의 결혼을 크게 반대합니다. 

 

김자옥 : "양가 부모님의 반대가 컸어요. 엄마가 재혼상대가 가수(오승근)라고 하니까 속상해하셨죠. 하지만 나는 가수가 좋은데 어떡해요. 그냥 노래가 정말 좋아요."

 

김자옥 : "남편을 우리 집에 초대했는데 남편이 밥을 국에 말아먹고 또 거기에 김치까지 넣어서 먹는 것을 보고 엄마가 밥을 지저분하게 먹는다라고 탐탁치 않아 했어요."

 

김자옥 : "시댁 또한 제가 연예인 하던 화려한 여자라서 걱정을 많이 하신 것 같아요."

 

하지만 오승근 김자옥을 재혼하게 연결해준 것이 바로 오승근 전처와의 사이에서 난 딸 오지연이었습니다. 

 

김자옥 : "남편이 딸에게 누가 네 엄마가 되면 좋겠느냐?라고 질문하니까, 딸(오지연)이 저를 꼽았어요."

 

 

오승근(가수) 아내 김자옥 아들 낳아

 

가수-오승근

 

결국 두 사람은 1985년 3월에 수많은 반대를 뚫고 어렵게 결혼에 성공, 이후 아들 오영환을 낳게 됩니다. 그리고 결혼 이후 두 사람은 아주 행복하게 잘 살게 됩니다. 

 

김자옥 : "(오승근은) 이제 내 아이들의 아버지, 내 남편, 우리 집의 가장이다. 그러니까 서로 부딪히지 말고 모서리들을 채워주겠다는 마음으로 살게 되었다."

 

오승근(가수) 사업실패로

실제로 오승근은 김자옥과 결혼한 후에 사업가로 변신합니다. 원래 오승근 아버지가 건축 인테리어 사업을 해서 그것을 물려받았고, 1990년대 초반에는 여행사로 업종을 변경합니다. 그러다가 1998년 IMF 외환위기때 부도를 맞게 됩니다. 

 

오승근 : "여행사라는 게 세계 각국에 지점을 만들어놓아야 하니까 투자금이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IMF 때 정말 크게 부도가 났죠. 70억원 가량의 전 재산을 순식간에 날렸으니까요."

 

이후 오승근은 빚을 갚지 못해서 신용불량자로 살아가게 됩니다. 

 

 

오승근 : '(사업 실패 이후에) 저도 마음고생을 많이 했지만 집사람이 고생 많았어요. 그런데 집사람이 정말 대단한 게 분명히 속으로 속상할 텐데, 겉으로는 내색을 안 하더라구요. 그 조그마한 체격에 오히려 저보고 힘내라고 용기를 주고 위로를 해줬어요."

 

오승근(가수) 다시 가수의 길로

 

가수-오승근

 

이후 오승근은 사업가의 길을 접고 다시 가수의 길을 걷게 되는데, 이때에도 김자옥의 조언이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오승근 : "사업 실채 후 실의에 빠져 있는데, 아내가 노래를 권유했다. 처음 태진아 씨로부터 있을 때 잘 해란 곡을 받았는데 이전에 하지 않았던 트로트 곡이어서 선뜻 도전하기가 어려웠다."

오승근 : "그래서 처음에 노래를 거절했는데, 이후 아내와 태진아의 끈질긴 설득에 결국 녹음을 하게 되었고, 트로트 가수로 새롭게 활동할 수 있엇다."

 

오승근 : "아내가 복숭아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서도 게릴라 콘서트에 참가해 내 노래를 홍보했다. 그런 아내 덕분에 노래가 대박이 난 것 같다."

 

오승근(가수) 아내 김자옥 대장암 및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나

 

가수-오승근

 

하지만 김자옥은 이후 대장암 및 합병증으로 2014년 11월에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김태욱 아나운서(고 김자옥 남동생) : "정말 안타까운 게 누나가 2~3년만 일찍 건강검진을 했어도 아마 용종으로 발견됐ㅇ르 거예요. 그런데 (건강검진을 통하여) 암을 발견했을 때 이미 4기에 가까운 3기 말이었어요."

 

김태욱 아나운서 : "당시 가족들의 충격이 정말 컸어요. 하지만 누나는 주변에 아픈 기색을 보이지 않았어요. 암세표가 뇌로 전이되어서 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도 나 이거 왜 해? 라고 묻지도 않았고요."

 

김자옥 소속사 : "고인은 2008년 대장남 수술을 받았고,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해왔다. 그러다가 지난 (11월) 14일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되었다."

 

오승근 : "아내가 투병한 건 6년 6개월 정도, 거의 7년이었다. 아내가 의지가 강해서 그 긴 기간동안 투병을 하면서도 드라마를 한 5편 이상 했고, 연극도 했다. 게다가 해외 로케이션 촬영도 했을 정도였다."

 

오승근(가수) 집 근황

 

가수-오승근

 

이후 오승근은 딸과 함께 김자옥이 안치되어 있는 봉안시설 근처로 이사해 살게 됩니다. 그러다가 2019년 9월 채널A 행복한 아침에 게스트로 출연해 오랜만에 근황을 알린 이후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승근은 지난 10월 22일 건강한 집에 출연, 한때 심각한 건강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이어 그는 "지금은 건강을 위해 생활습관 전반을 개선했고, 철저하게 관리 중이라며 활력을 되찾은 건강 관리 방법을 털어놨습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오승근의 집도 공개가 됐는데요, 8년 전 사랑하는 아내 김자옥을 먼저 하늘로 떠나보낸 그는 "더 많은 이들이 그녀를 오랫동안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모관을 짓기 위해 청주에 정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집 내부에는 밤하늘의 별을 연상케 하는 조명과 아기자기한 소품, 유광 타일로 리모델링한 벽면까지 센스가 돋보이는 인테리어가 돋보였습니다. 더욱이 침실에는 아내 김자옥이 생전 사용하던 화장대를 비롯해 그녀가 좋아하던 장미꽃 조화, 마지막 편지까지 그대로 남아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에 화요일은 밤에 좋아에 출연하게 된 오승근인데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오승근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추천 글 -> 김성환 <프로필 나이 과거 아내 아들 김도성, 누구? 근황>

* 추천 글 -> 유지나(가수) 나이 몸매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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