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미(유도) 나이 집안 할머니 부모 국적 프로필 기록, 누구?

제일 한국인 3세 유도 선수 허미미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허미미 선수는 특히 독립운동가 허석의 후손으로 알려지며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에 허미미 나이 집안 부모 국적 프로필 경력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허미미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허미미(유도) 프로필 본명 나이 고향 국적 가족 키 학력 

 

 

허미미의 본명은 허미미입니다. 일본 이름은 이케다 우미라고 하는데요, 다만, 국적이 대한민국 단독 국적이기 때문에 법적인 이름은 아니라고 합니다. 

 

허미미 나이는 2002년 12월 9일생으로 올해 나이 21세입니다. 허미미 고향은 일본 도쿄도이며,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여동생 허미오가 있습니다.

 

 

허미미 국적은 현재 한국 국적입니다. 허미미의 조부모는 모두 한국인이고, 아버지는 한국인으로 한국 국적, 어머니는 일본인으로 일본 국적이었기에 원래 허미미는 한국과 일본의 이중국적자였다가 이후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현재는 단독 한국 국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여동생 허미오 역시 유도선수이고, 일본 고교랭킹 1위에 올랐지만 현재 같은 경북체육회 소속으로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허미미는 키 159cm에 몸무게는 57kg이라고 하구요, 학력은 와세다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허미미는 현재 경북체육회 소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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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미(유도) 집안 부모 국적 

 

오른쪽 허미미 동생

 

허미미는 일제강점기 당시 경상북도 군위군에서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허석의 후손, 정확히 말하면 허석 의사의 5대손입니다. 

 

1920년 4월 22일 만기 출옥한 뒤 3일 만에 순국한 허석은 독립투사로서 공을 인정받아 1982년 대통령 표창,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됐습니다. 

 

허미미가 허석 의사의 후손이라는 사실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김정훈 경북체육회 감독이 선수 등록을 위해 허미미의 본적지에 방문했다가 군위군 관계자로부터 그가 허석 의사의 후손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알아본 결과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김 감독은 경북도청, 국가보훈처, 주일대사관 등은 물론이고 지역 면사무소까지 직접 찾아다니면서 가족관계를 조사했고, 이철우 경북도지사까지 지원하여 조사를 해본 결과 허미미의 할아버지 허무부씨가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의 증손자라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허미미 아버지는 한국인, 어머니는 일본인인 선천적 이중국적자라서 학창시절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로 뛴 적도 있지만 일본에서 태어나 줄곧 일본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선택, 한국으로 건너와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2021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허미미는 한국어를 정식으로 배운 적이 아예 없어서 원래 한국어를 잘 못했지만 한국으로 진출한 이후에는 인터뷰도 한국어로 말할 정도로 매우 유창해진 상태입니다. 

 

허미미(유도) 과거 선수 이력

 

 

허미미는 유도 선수 출신인 아버지를 따라 6세 때 처음으로 유도를 시작했고, 데이쿄 중학교 3학년 때인 2017년 전일본 중학생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도천재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주목하는 유망주였던 허미미는 하지만 2021년 세상을 떠난 할머니가 생전에 남긴 "미미가 꼭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유언에 따라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허미미는 데이쿄 고등학교 재학 시절인 2019년 6월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열린 한국 주니어 선수권에서 우승하면서 대한민국 주니어 국가대표로 발탁됐습니다. 

 

 

그리고 같은해 7월 중화민국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9년 아시아 주이너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여 동메달을 획득했고, 같은 해 10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2019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는 5위에 올랐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인 2021년에 와세다 대학으로 진학했지만 할머니의 마지막 당부에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경북체육회 유도팀에 입단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22년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발탁, 같은해 6월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유도 그랜드슬램에서 시니어 무대에 데뷔,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같은해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아쉽게 5위에 그쳤지만, 이어 UAE(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에도 참가하여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노라 자코바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같은해 12월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월드 마스터스 대회에 참가하여 5위에 올랐고, 2023년 5월 카타르 세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해서도 5위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해 7월에는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1년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여 일본의 오모리 아카리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2023년 1월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는 리우 올림픽 우승자이자 2022년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자인 라파엘라 실바를 격파하고 금메달을 얻었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단체전에만 출전한 허미미는 이후 2024년 5월 세계 유도 선수권 대회 여자 57kg급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를 만나 연장까지 혈투 끝에 반칙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여자 선수가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건 1995년 여자 -61kg급 정성숙, 여자 -66kg급 조민선 이후 무려 29년 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을 통해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 허미미인데요, 한국 여자 선수로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조민선 이후 28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 도전입니다.  

 

여자 대표팀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정보경(48kg급)의 은메달을 마지막으로 2021년 도쿄 대회에선 노메달에 그쳤는데요, 앞서 5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29년 만에 우승해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허미미 수상 경력>

-세계선수권 2024 아부다비 금메달

-아시아선수권 2024 홍콩 은메달

-유니버시아드 2021 청두 금메달 

 

 

 

허미미는 업어치기가 주특기이며 메치기에서 굳히기로 들어가는 연계에 능숙한 선수로 현재 한국 여자 유도계의 유망주로 꼽히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가장 최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우승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허미미는 8강전이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예상 상대가 라그바토구 엥흐릴렌(몽골)으로 허미미가 상대 전적에서 3전 3패로 밀리기 때문입니다. 

 

만약 도쿄 올림픽 우승자 노라 자코바가 1회전에서 엥르릴렌을 잡아준다면 허미미로선 한결 편해지게 되는데요, 이유는 자코바에겐 3전 3승을 거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허미미의 이번 대회 결승은 세계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와의 재대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지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장정까지 혈투 끝에 나온 결실이었기에 이번 대회도 만만치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허미미 선수의 우승에 무게를 두고 싶네요. 

 

아쉽게도 은메달에 그치고 말았지만 왠지 억울한 부분이 있는 결과인 것 같네요. 이상 유도 선수 허미미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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