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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관련/영화 관련 정보, 리뷰

영화 <#살아있다> 줄거리 결말 후기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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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아있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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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아있다>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가운데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인물들이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이 단절된 채 자신이 살아가는 공간에 고립되어 생존해 나가며 탈출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 #살아있다는 특히 배우 유아인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던 영화로, 연출과 각본은 이 영화가 데뷔작인 조일형 감독이 맡았고, 배우는 주연인 유아인, 박신혜를 비롯해 이현욱, 오혜원 등이 출연했습니다. 

 

영화 #살아있다의 공개 전 잠정 제목은 <#얼론>이었으며, 맷 네일러가 2011년에 쓴 시나리오 <ALONE>을 원작으로 한 좀비 영화입니다. 맷 네일러의 각본인 ALONE은 미국에서도 <#ALONE>이라는 이름으로 영화로 동시 제작이 되었는데, 한국의 각색판 <#살아있다>이 미국판보다 먼저 개봉했습니다. 

 

  • 감독 : 조일형
  • 각본 : 맷 네일러
  • 원작 : 영화 어론(Alone) 시나리오
  • 배우 : 유아인, 박신혜 외
  • 개봉일 : 2020년 6월 24일 
  • 상영시간 : 98분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 #살아있다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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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의 공격에 통제 불능에 빠진 도시. 영문도 모른 채 잠에서 깬 준우(유아인)는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고립된 것을 알게 됩니다.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채 고립된 상황. 

 

연락이 두절된 가족에 이어 최소한의 식량마저 바닥이 나자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진 준우, 하지만 그 순간 건너편 아파트에서 누군가 시그널을 보내온다. 또 다른 생존자 유빈(박신혜)이 아직 살아있음을 알게 된 준우는 함께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서는데...! 꼭 살아남아야 한다.

 


영화 #살아있다 등장인물

▶ 주연

▷ 오준우(유아인 역)

 김유빈(박신혜 역)

 

▶ 조연 

 마스크 남(전배수 역)

 이상철(이현욱 역)

 여자 경찰관(오혜원 역)


영화 살아있다 줄거리 결말 후기

▶ 영화 살아있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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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한민국 전체에 원인불명의 바이러스가 퍼집니다. 원인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온몸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난폭해지며 심지어 식인까지 하게 됩니다.

 

영문도 모른 채 잠에서 깬 준우(유아인)는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고립된 것을 알게 됩니다.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고립된 상황. 연락이 두절된 가족에 이어 최소한의 식량마저 바닥이 나자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진 준우, 하지만 그 순간 건너편 아파트에서 누군가 시그널을 보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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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생존자 유빈(박신혜)이 아직 살아있음을 알게 된 준우는 함께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서는데... "꼭 살아남아야 한다!"

 

 

▶ 영화 살아있다 결말 

이후 유빈은 준우의 8층에 감염자가 없음을 확인하고 식량도 거의 다 떨어진 마당에 준우에게 8층으로 이동하자고 권유하고 우여곡절 끝에 둘은 가까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올라갑니다. 8층의 문을 열려고 시도하지만 하나도 열리지 않았고, 그러던 중 청정 지역인 줄만 알았던 8층 복도 끝에 감염자 하나의 눈에 띄게 되고 감염자들이 속속 올라와 두 사람을 덮치려고 쫓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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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의 상황에서 갑자기 맨 끝집의 문이 열리고 복면을 쓴 남자(전배수)가 나와 바퀴벌레 퇴치제를 던져 시야를 가리게 한 다음 두 사람을 집으로 들게 해서 구해줍니다. 그리고 준우와 유빈은 남자가 대접해준 물과 스팸과 옥수수 통조림을 먹으며 구조대가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사실을 남자를 통해 알게 됩니다.

 

하지만 그때 준우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유빈도 점차 의식이 흐려지기 시작하는데, 조금 전에 먹었던 음식에 수면제 같은 약을 넣은 것이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준우는 방 밖에, 유빈(박신혜)은 방 안에 묶여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 남자의 아내가 좀비로 변했고, 남자는 먹이를 주기 위해 그들을 구해준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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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은 냄새를 못 맡고 시각만 의지하는 아내 좀비를 피하게 됩니다. 이후 그 남자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아내가 있는 방 안을 보려는 순간 아내 좀비가 달려 나와 남편을 물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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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는 결국 아내 좀비에게 물려 죽어갑니다. 이에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유빈이 총을 쏴서 죽여주었는데, 총소리에 동네 좀비들이 집 근처로 모여들게 되고, 결국 유빈과 준우도 총으로 자살을 결심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때 어디선가 헬기 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이에 준우와 유빈은 희망을 가지고 구조대의 눈에 띄기 위해 옥상으로 달려 올라갑니다. 하지만 쫓아오는 좀비는 더 늘어나고, 이제는 총알도 떨어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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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옥상에 도착하지만 헬기의 모습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고, 두 사람은 뒤따라 올라온 감염자들에게 쫓겨 옥상 끝까지 몰립니다. 총알도 다 떨어지고 정말 끝인 줄 알았던 그 때 두 사람의 뒤에서 군용 헬기가 떠올라 SART 대원 두 명이 다가오는 감염자들을 총으로 쏘면서 두 사람을 구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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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에 탄 준우와 유빈은 살아남았다는 안도감에 서로를 부며 웃습니다. 헬기가 점차 높은 곳으로 날아오르자 잡히지 않았던 휴대폰의 신호가 드디어 터지고 준우의 휴대폰에 그간 밀렸던 메시지들이 몰아닥칩니다.

 

 

한편, 뉴스에서는 보도를 통해 감염으로 인한 식인, 폭력 행위가 아파트가 밀집된 수도권의 피해가 커 대략 정확한 숫자는 확인되지 않지만 얼추 최소 5만 명 정도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뉴스와 SNS를 통해 피신해 있는 생존자들을 역추적해 구축하겠다는 메세지가 나옵니다.

 

영화-#살아있다-줄거리-결말-후기-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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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탄 헬기의 밑으로 생존해 있다는 SNS 내용들이 여기저기 떠오르고 준우가 일전에 SNS에 올렸던 #살아남아야 한다는 해시태그가 #살아있다고 변하며 영화가 끝납니다.

 

▶ 평가 후기

영화 살아있다에 대한 평가는 언론시사회에서는 전반적으로 배우들의 연기가 좋고 신파 없이 깔끔하다, 갑작스런 재난으로 고립된 인물들이 외로움을 극복하고 살아나가려 한다는 점이 부각돼 현재 코로나 시국이 떠올려진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한국형 좀비물이라는 점에서 부산행과의 비교를 많이 기대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실관람평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다만 넷플릭스로 영화를 본 해외 계측에서는 의외로 호평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요, 어떤 영화든 호불호가 존재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이 정도로 국내외의 평가가 갈리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라고 합니다. 

 

이후 국내에서도 넷플릭스 공개 이후 호평하는 의견이 늘긴했지만 그냥 킬링 타임으로는 괜찮지만 영화관과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답니다. 

 

평가는 대체로 좋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본 것 같습니다. 영화 부산행과는 또다른 재미를 주는 것 같네요. 안 보신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영화 살아있다 뒷이야기

▶ 촬영장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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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주 공간이 되는 아파트를 사실적이면서도 새롭세 그려내기 위해 제작진은 3개월에 걸쳐 1천 평 부지에 아파트 단지 세트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수많은 아파트들을 직접 가서 보고 실측하며 리얼리티를 살리는 데 주력하면서도 공간 자체가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되는 만큼 #살아있다 만의 아파트 구조와 형태를 보여줄 수 있는 세트 디자인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완성된 준우와 유빈의 아파트는 남향으로 일괄 정렬된 판상형 아파트가 아닌 두 생존자가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발코니가 마주보는 형태로 완성했으며, 복도 구조는 숨어있기에 용이하면서도 언제 어떻게 위협이 닥칠지 모를 ㄱ자, 혹은 Y자 형태로 제작해 영화적 재미와 긴장도를 높였다고 합니다. 

 

또한 엑시트, 부산행 등에 참여했던 디지털 아이디어의 CG작업이 더해져 실제와 흡사한 외관을 갖추면서 전혀 새로운 느낌의 공간으로 탄생했고, 사바하, 검은 사제들 등에 참여한 김태성 음악감독이 합류, 극적 긴장감을 조율하고 홀로 생존하는 인물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낸 음악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공간과 소품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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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살아있다-줄거리-결말-후기-비하인드

 

준우와 유빈이 지내는 공간과 사용하는 소품 하나하나는 두 사람의 상반된 캐릭터의 특징과 성격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컴퓨터 본체와 기기가 뿜어내는 네온 빛에 둘러싸여 있는 데다 생활 소품보다 각종 장비들이 월등히 많은 준우의 반은 게임과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캐릭터의 취향을 극명히 드러냅니다. 

 

 

반면 유빈은 등반,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에너지와 강인맣이 집 안 곳곳에서 보여지는 가운데 따뜻한 컬러감이 더해져 안정적이면서도 전략적으로 위기 상황을 대처해온 캐릭터를 잘 그려냅니다. 이러한 차이는 각 인물의 생존 소품에조 그대로 적용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좀비들의 몸동작

영화 속 좀비들의 몸동작을 위해 실제 현대 무용, 발레를 비롯 각종 스포츠 등에 경험이 있는 배우들을 캐스팅하였으며, 무용에 기초를 둔 근육 사용 방법부터 호흡법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트레이닝 과정을 거쳤다고 합니다. 

 

 촬영 기법

고립된 인물들이 모습과 공간을 다양하게 포착하기 위해 빛의 변화를 활용하고자 정체불명의 존재들이 등장하는 아파트 외부 공간은 차갑고 어두운 톤으로, 준우와 유빈의 아파트 내부 공간은 따스하고 인간적인 톤으로 설정해 익숙한 공간 속 낯선 분위기를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또한 한정된 공간 안에서 배우들의 움직임을 포착하고자 동선을 철저하게 계산하고, 극단적인 클로즈업 샷을 활용해 배우의 세밀한 표정 하나까지 생생하게 담아내 몰입도를 높였다고 합니다.

 

여기에 정체불명 존재들은 몸에 카메라를 장착해 그들과 같이 움직이는 듯한 팔로우샷부터 그들의 시선에 따라 카메라가 함께 움직이는 시점 샷까지 다양한 카메라 워크를 활용해 한층 위협적이고 속도감 있는 영상을 포착했다고 합니다. 이상 영화 #살아있다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추천 글 -> 유아인 <나이 과거 군대 이상형>

* 추천 글 -> 박신혜 <나이 과거 결혼 최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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