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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자매> 줄거리 결말 후기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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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자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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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 세자매는 2021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며 2020년 전주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의 선택을 받으며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 개봉 전부터 언론과 평단, 예비 관객들의 주목을 받은 화제작입니다. 

 

세자매는 특히 같이 자랐지만 서로 너무 다른 개성을 가진 자매라는 독특한 캐릭터 설정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는데요, 여기에 더해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의 역대급 캐스팅과 신선한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 감독 : 이승원
  • 각본 : 이승원
  • 배우 :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 외 
  • 개봉일 : 2021년 1월 27일
  • 상영시간 : 115분
  • 상영등급 : 

영화 세자매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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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늘 기도하는거 알지?" 완벽한 척하는 가식덩어리 둘째 미연(문소리)

"내가 미안하다" 괜찮은 척하는 소심덩어리 첫째 희숙(김선영)

"나는 쓰레기야" 안 취한 척하는 골칫덩어리 셋째 미옥(장윤주)

 

각자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가던 세 자매는 아버지 생일을 맞아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이는데...

내 부모에게 진정한 사과를 받고 싶었던, 문제적 자매들이 폭발한다!


영화 세자매 등장인물

▶ 주연

▷ 미연(문소리)

▷ 희숙(김선영)

▷ 미옥(장윤주)

 조연

▷ 동욱(조한철)

▷ 상준(한봉식)

▷ 보미(김가희)

▷ 효정(임혜영)

▷ 진섭(김성민)

 


영화 세자매 줄거리 결말 후기

▶ 영화 세자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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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집사로 성가대 지휘자로 바쁜 신앙심 깊은 둘째 미연(문소리)은 대학교수 남편 동욱(조한철)이 있습니다. 동욱은 교회에 열심인 미연을 위해 간식을 구입해 교회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도 하는 자상하고 따뜻한 남편으로 교회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합니다. 

 

첫째지만 소심한 희숙(김선영)은 건강검진을 갔다가 암 진단을 받게 됩니다. 남편 정범(김의성)은 희숙에게 돈만 노릴 뿐 관심조차 없으며 집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그나마 집안엔 딸 보미(김가희)와 함께 있지만 남들과 다른 복장과 튀는 화장으로 남자에게 집착하는 보미는 엄마 미연에게 관심조차 없으며 엄마를 엄마로 생각하지 않고 하대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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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인 미옥(장윤주)는 글을 쓰지만 소질은 없는 것 같다. 술을 몰래 숨겨서 먹기도 하고 대놓고 먹기도 하며 주사가 심했고 나이차가 많이 나는 남편 상준(한봉식)과 상준의 아들 성운(장대웅)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주사가 굉장히 심한 편이며 술만 먹으면 둘째 언니 미연에게 전화를 걸어 "나는 쓰레기야"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합니다. 미연은 남편 동욱에게 같은 방향이라며 교회 신도 효정(임혜영)을 차에 태워주라고 했고 이때부터 동욱과 효정이 눈이 맞아 바람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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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효정의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를 본 미연은 불길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지만 애써 외면합니다. 하지만 동욱이 교회 안에서 효정과 전한 스킨십을 나누는 것을 목격하게 되면서 동욱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암에 걸린 희숙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끙끙대기만 합니다. 소심한 성격 탓에 남에게 싫은 소리도 못하고 거절도 못 하는 희숙은 도를 아십니까에 끌려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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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소심한 성격의 희숙이지만 아직도 입에 손가락을 물고 자는 하나뿐인 딸 보미가 남자에게 집착을 하며 괴로워하자 상대 남자를 찾아가 연신 미안하다며 무릎을 꿇고 보이는 착한 남자를 만나야 한다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빌기도 합니다. 

 

 

막내 미옥은 상준의 아들 성운의 핸드폰을 몰래 살펴보다 친엄마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며 잘 지내고 있는 것과 달리 자신은 돌+아이로 저장을 해두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심란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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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고 싶지만 어떻게 되는 건지도 몰랐던 미연은 학부모 상담을 하러 성운의 학교를 찾았고 이미 성운의 친엄마가 담임 선생님과 상담 중인걸 보게 됩니다. 미연이 술을 마시고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성운의 친엄마와 담임선생님은 상담을 끝내지만 술기운으로 학교를 찾은 미연은 자신은 왜 상담을 해주지 않냐며 수리를 지르고 욕을 하며 마지막엔 오바이트까지 하고 맙니다.  

 

▶ 영화 세자매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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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생신을 맞이해 오랜만에 고향에 세 남매와 남동생 진섭도 모두 모입니다. 반갑게 인사도 잠시 본격적으로 아버지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미연이 예약한 식당으로 향했고 기독교 신자였던 아버지가 자식들을 위해 기도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때 진섭이 바지 지퍼를 내리고는 기도하는 아버지에게 오줌을 싸기 시작합니다. 

 

세 자매와 진섭의 어린 시절, 아버지는 술에 취해 자식들을 폭행, 학대했고, 모두 알고 있지만 도와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희숙과 진섭은 엄마가 달라 아버지에게 더 맞았고 미연은 미옥과 밤길을 달려 슈퍼에 가서 술 마시는 아버지 친구들에게 도와달라고 하지만 모두 아버지가 쇠고랑 차는 거 보고 싶냐며 둘에게 오히려 화를 냈습니다. 그리곤 집으로 돌아가서는 아버지에게 싹싹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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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아버지의 생신, 아버지는 목사님까지 생일에 초대를 했는데 죄송하다 사과를 합니다. 미연은 이 모습을 보고 학대당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목사님이 아니라 자기들에게 사과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과를 하지 않자 보미가 엄마가 암이라면서 빨리 사과하라고 소리칩니다. 모두가 희숙이 암인 걸 알게 되고 자매들이 희숙을 걱정하는 사이 아버지는 창문에 머리를 박으며 자해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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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진섭은 병원에 입원을 하고 오래전 미연이 미옥과 함께 찾은 바닷가 횟집을 희숙과 셋이 갑니다. 횟집은 이미 사라졌지만 오랜만에 마음에 응어리를 푼듯한 미연과 희숙, 미옥은 바닷가에서 다정하게 사진을 찍으면서 영화 세자매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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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자매 뒷이야기

▶ 영화 세자매 작품 탄생 비화

이승원 감독 : "연기의 끝을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그러다 자매라는 컨셉이 떠올랐고 이 자매들의 이야기로 뭔가 화력을 던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오로지 연기만 생각하고 썼다."

 

▶ 배우 문소리 영화 공동 제작자로 나서

영화 세자매의 배우 문소리는 영화 제작 전부터 이승원 감독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후 문소리는 영화 세자매의 공동 제작자로 나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배우 데뷔 후 21년 동안 수많은 배역을 맡을 때마다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문소리는 주연은 물론 공동 제작자로 심혈을 기울인 영화 세자매를 통해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사실 앞서 문서리는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에서 뛰어난 연출과 공감가는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습니다. 

 

문소리는 "시나리오를 잃고 관객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누고 싶었고, 작품에 더 큰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며 제작자로 나서게 된 이유를 밝혔는데요, 문소리는 현 사회상을 비춰 호평을 받았던 영화 양자물리학을 프로듀싱 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세자매의 캐릭터 설정

영화 세자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같이 자랐지만 확연히 다른 개성을 가진 세 자매의 캐릭터 설정입니다. 먼저 이승원 감독은 아픔을 속에 삼킨 채 상처를 끌어안고 사는 첫째 희숙에게 꽃집 사장의 직업을 부여, 이에 희숙이 운영하는 꽃집은 화사한 꽃을 파는 꽃집의 특성과 는 달리 숨 막히게 좁고 기다란 공간에서 촬영을 진했했다고 합니다. 희숙이 입고 있는 의상도 초라함을 부각해 형편이 어려운 희숙의 상황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둘째 미연은 신도시의 45평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는 성가대 지휘자로 설정, 대외적으로 완벽하게 보이는 삶을 사는 인물의 모습을 완성, 특히, 미연이 사는 아파트는 사방이 새하얀 벽지에 소품 컬러도 화이트로 배치해 무결점으로 보이고 싶은 미연과 그렇지 못한 상황을 아이러니하게 대비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직업이 극작가인 셋째 미옥은 복잡하게 화려한 패턴들이 돋보이는 집 안 인테리어와 의상을 통해 자유분방한 개성을 완벽히 그려내 한눈에 들어오는 미옥의 제멋대로 헝클어진 금발 탈색 머리 또한 거침없는 그녀의 캐릭터를 그대로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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