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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줄거리 인물관계도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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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소개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SBS 금토드라마로,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쫓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입니다.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김지은 작가 집필 작품으로 원작은 따로 없으며, 낭만닥터 김사부, 사의 찬미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은 박수진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습니다. 

 

여기에 로코퀸 배우 서현진의 파격 연기 변신에 이어, 라이징 스타 황인엽의 강렬하고도 섬세한 로맨스케미를 예고해 벌써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배우 권상우가 왜 오수재인가에 특별출연해 오랜만에 드라마에서 얼굴을 비춘다고 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그는 오수재의 유일한 친구인 채준희(차청화)의 남편 정현수 역을 맡아 친절하고 넉살 좋은 훈남 의사로 변신합니다. 권상우의 이번 특별출연은 감독과의 인연으로 성사돼었다고 합니다. 

 

  • 극본 : 김지은
  • 연출 : 박수진, 김지연
  • 배우 : 서현진, 황인엽, 허준호, 배인혁 외
  • 방영기간(횟수) : 2022년 6월 3일~7월 23일(16부작)
  • 방영시간 : 매주 금 토 오후 10:00~
  • 스트리밍 : 웨이브, 쿠팡플레이
  • 시청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참고로,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본방송 직후 쿠팡플레이에서 VOD 당일 시청이 가능합니다.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기획의도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잘못된 선택, 인생의 방향이 심하게 틀어졌다. 후회 대신 독해졌다. 다 가져야겠다고. 

 

 

완벽한 성공만을 향해 달려온 스타변호사 오수재. 성공한 여자를 얘기할 때, 으레 붙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 나쁜년, 미친년, 독한년, 싸가지 없는 년, 재수없는 년, 그러니 시집을 못 갔지. 신경쓰지 않는다. 못난 것들, 멍청한 것들, 찌질한 것들, 그러니 성공을 못 하지. 지난 10년을, 그렇게 달려왔다. 아니, 어쩌면 서른일곱 해를 그렇게 달려왔는지도.

 

잘못된 선택도 마다하지 않았다. 인생의 방향은 심하게 틀어졌지만 잘못됐다 여긴 적 없고, 돌아가려 한 적도 없다. 그럴 새가 어딨어, 다 가져야지. 올라서야지, 그게 나를 지키는 유일한 힘인데. 

 

그녀의 세상 밖, 멀리서 돌아온 청년, 공찬, "저 교수님 좋아해요" 말도 안 된다. 어이없다. 그런데 설렌다. 미쳤나보다. 

 

10년을 달려 완벽한 성공에 다가서려는 순간,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로스쿨 겸임교수로 밀려나는데, 스물일곱 살 공찬이 나타나 그녀의 인생에 브레이크를 건다. 왜 당신은 당신을 함부로 대하는 이들과 함께 하는 건가요. 왜 당신은 당신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건가요.

 

설렘에 대한 대가는 혹독하다. 그간의 시간들은 낱낱이 비수가 돼서 돌아오고, 나락에 떨어진 그녀에게 공찬이 손을 내민다. 

 

그제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 그간 얼마나 잘못된 선택을 해왔는지 견고한 울타리에 갇혀 얼마나 부질없는 것에 미달렸는지, 충격과 고통, 치욕과 후회가 뒤섞여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은데, 공찬이 그녀를 일으켜 세우고 손을 내민다. 당신은 멋지고 특별한 사람이에요. 더 이상 자신을 버리지 말아요. 나를 믿어요. 그 손을 잡고 싶다.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줄거리 관전포인트

▶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줄거리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의 줄거리는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쫓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인생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생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게 되면서 잘못된 성공을 꿈꿔온 오수재(서현진)는 차가운 심장을 소유한 성공한 변호사가 됩니다. 

 

이렇게 10년 달려 자신이 원하던 성공의 순간에 다다르려던 그 순간 뜻 밖의 사건으로 인해 로스쿨 겸임교수로 나락을 맛보게 되고, 그런 그녀의 앞에 스물일곱살의 공찬(황인엽)이 나타게 되면서 인생을 수정하고 아프지만 설레고 따뜻한 사랑을 하게 되는데...

 

* 1회 줄거리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오직 성공 하나만 바라보고 달려온 오수재가 TK로펌의 남자 변호사들을 모두 제치고, 국내 10대 로펌 최초의 여성 대표 변호사로 올라섭니다. 하지만 바로 그날, TK로펌 가장 높은 곳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은 오수재를 성공의 끝자락에서 인생의 나락으로 내몹니다. 

 

제작진 : "첫 방송은 더없이 강렬하고 파격적인 첫 장면으로 시작부터 뜨겁게 휘몰아친다. 특히 과거와 현재를 잇는 오수재와 공찬의 운명 같은 인연을 주목해 달라."

 

 관전포인트

서현진의 귀환과 황인엽 허준호 배인혁과의 완벽한 조합

오수재로 돌아온 서현진의 독한 변신이 기대를 모읍니다. 서현진은 후회를 삼키고 독해진 스타 변호사 오수재 역을 맡아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입니다. 그는 차가운 얼굴과 공허한 내면, 그리고 처절한 슬픔과 서늘한 독기를 진폭 큰 연기로 풀어 서현진이기에 가능한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완성합니다. 

 

황인엽은 성공의 끝자락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오수재를 향해 손 내미는 로스쿨 학생 공찬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예고합니다. 허준호는 욕망을 위해서라면 선악의 경계를 거리낌 없이 넘나드는 TK로펌 회장 최태국 역으로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배인혁은 까칠함으로 외로움을 숨긴 자유로운 영혼 최윤상 역으로 온도 차 매력을 선보입니다. 극 중 오수재와 공찬의 운명적 서사부터 오수재와 최태국의 필연적 대립까지, 배우들이 빚어내는 시너지가 기대감을 유발합니다. 

 

 

미스터리 법정물부터 애특한 구원 멜로까지, 복합적 장르의 다채로운 재미

애틋한 설렘과 짜릿한 전율이 공존하는 복합장르의 매력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먼저, 성공 하나만 바라보고 지독하리만치 처절하게 달리던 오수재 인생에 브레이크를 거는 결정적 사건이 첫 회부터 휘몰아칩니다. 

 

그 안에 복잡하게 뒤엉킨 인물의 관계, 서서히 베일을 벗는 반전, 실타래처럼 풀리는 진실을 치밀하게 좇는 과정은 차원이 다른 미스터리 법정물의 탄생을 기대하게 합니다. 

 

무엇보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깊은 인연과 슬픈 비밀을 간직한 오수재, 공찬의 운명적 얘기는 결이 다른 설렘을 선사합니다. 다른 듯 닮은 아픔을 공유하고 치유하며 미묘한 감정으로 서로에게 스며드는 그들의 구원 서사가 깊고 짙은 여운을 남길 전망입니다. 

 

탄탄한 관계와 서사로 몰입도 극대화

오주새를 중심으로 첨예하게 얽힌 인물의 관계와 서사를 책임지는 배우 라인업이 눈부시다. 김창완은 오수재와 오랜 인연을 맺은 서중대 로스쿨 원장 백진기 역으로 무게 중심을 잡습니다. 배해선은 공찬의 새어머니 지순옥 역을 맡아 딸을 잃는 애끓는 모정을 연기합니다. 

 

차청화는 오수재의 유일한 친구 채준희 역으로 극에 활기를 더합니다. 지승현은 최태국의 장남이자 TK로펌 후계자 최주완 역을 맡아 안하무인 빌런으로 변신합니다. 조달환은 구조갑 역으로, 이규성은 소형칠 역으로 공찬과 친형제 못지 않는 브로맨스를 그립니다. 

 

이우주는 리틀 오수재로 통하는 TK로펌 소속 변호사 송미림 역으로 연기 내공을 입증합니다. 여기에 김재화, 남지현, 이진혁이 유쾌한 케미로 로스쿨 멤버를 연기합니다. 다음은 배우들이 전한 드라마 관전포인트입니다.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 "오래 기다려 주신 만큼 더욱 완성도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 왜 오수재인가에는 쟁쟁한 선후배 배우들의 좋은 연기가 많이 있다. 화려한 세트와 장소들도 보는 재미를 높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대해 달라."

 

 

황인엽 : "첫 회부터 오수재가 큰 사건에 휘말린다. 허준호, 서현진 선배님의 강렬한 등장과 압도적 카리스마가 관전포인트다. 공찬이 오수재와 다시 재회하게 되는 장면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오래 기억에 남을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허준호 : "최태국이라는 캐릭터가 어떤 인물인지 보여주는 그의 첫 등장이 관전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여러분께서 왜 오수재인가를 보기 위해 내주신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재미있으시면 응원을, 아쉬우시면 질타를 해주시길 바란다. 저는 재미있다는 응원이 많이 나오길 바랄 뿐이다."

 

배인혁 : "많은 땀 흘리며 공들여 빚은 결과물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강렬한 첫 장면을 시작으로 폭풍 같은 전개가 이어진다. 오수재가 살아온 인생, 최태국과의 관계를 눈여겨 봐달라. 앞으로 벌어질 일들의 배경이 되는 사건들이 많이 나오니 놓치지 말고 꼭 본방사수 해달라."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인물관계도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TK로펌의 스타변호사 오수재가 서중대 로스쿨로 가게 되는 계기와 서중대 로스쿨에서 만나는 학생들과의 이야기 그리고 그 중에서도 공찬이와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 될지 기대가 되네요.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등장인물

 주요인물

오수재(서현진) : 고졸 출신, TK로펌의 최연소 파트너변호사이자 스타변호사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상대불문 무릎 꿇게 만드는 승부욕, 남 얘기는 흘려버리는 독선 오로지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길목에 브레이크를 거는 청년, 공찬을 만난다. 

 

 

TK로펌이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건 팔 할이 수재 덕이다. 회장인 최태국도 인정하는 사실이지만, 수재에 대한 세간의 평은 그리 후하지 않다. 독한년, 미친년, 재수 없는 년, 싸가지 없는 녀 등의 수식어를 달고 다니지만 개의치 않는다. 약한년 소리를 들을 바엔 미친년 소리를 듣는 게 나은 세상, 오로지 성공을 위해 달려온 시간들, TK 로펌 최태국 회장에게 철저히 충성했고 독하게 일어섰다. 

 

그렇게 버티고 올라 드디어 대표변호사로 임명되며 꿈꿔온 성공에 한 발 다가서는데, 뜻밖의 사건이 터져 로펌 안팎의 비난을 받고 로스쿨 겸임교수로 팽당하는 상황에 처한다. 어처구니없지만 잠깐 물러서 있기로 한다. 가진 패를 잘 활용해 돌아올 명분과 더 큰 성공을 모색하기로 작정하는데.

 

앞뒤 재지 않고 다가오는 1학년 학생 공찬을 만난다. "저 교수님 좋아해요." 어이 없다. 선 넘지 말라 무시도 했다. 그러다 폭 빠져버린 감정...설렌다. 그 설렘에 대한 대가가 얼마나 큰 지도 모른 채.

 

 공찬(황인엽) : 서중대 로스쿨 1학년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다시 만난 오수재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 

 

조금만 지켜보면 알 수 있다. 단번에 눈에 띄진 않지만, 사람들 마음을 잘 알아채고 도움과 위안을 주려 애쓰는 따뜻한 청년이란 것을. 그걸 알아챈 순간, 어느새 그에게 마음이 훅 가게 된다는 것을. 때문에 사람들은 그가 화목한 집안에서 사랑 듬뿍 받고 자랐을 거라 여기지만, 전혀 아니다.

 

10년 전, 운명이 뒤틀렸던 과거가 있다. 세상 누구도 내 말을 듣지 않고 믿지 않던 지옥 같은 시간. "참 엄망이네...근데, 난 너 믿어" 유일하게 나를 믿어준 사람이 오수재였다.

 

그 오수재를, 10년이 지나 로스쿨 첫날 다시 만난 거다. 그녀를 향한 업계의 별별 소문들, 얘깃거리들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10년 전 오수재가 나를 믿어줬듯, 나 역시 오수재를 믿는다. 어떤 순간이 닥쳐도 오수재를 놓지 않을 거다. 그러니 오수재, 나를 믿고 내 손을 잡아요.

 

 최태국(허준호) : TK로펌 회장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욕망에 충실하다. 선악의 경계 따윈 없다. 누구와도 손잡고 누구의 등에도 칼을 꽂을 수 있다. 

 

 

TK로펌이 지금의 대형로펌으로 급성장한 건, 팔 할이 오수재 덕이라고들 얘기한다. 그런 말들에 끄덕끄덕, 모든 게 다 수재 덕이지...미소를 보이지만 그게 어떻게 수재가 한 건가. 한수그룹 한성범 회장과 함께 만들어낸 대선후보 이인수... 그 둘과의 끈끈한 관계가 없었다면, 지금의 TK로펌도, 지금의 나도 없다. 

 

그들과 운명공동체가 된 계기는 아름답지 않으나, 결과는 이리도 아름다우니 흡족하다. 그 모든 것은 오로지 내 힘, 내 덕이다. 오수재가 어떤 마음으로 내 울타리 안에 들어왔는지 모르지 않는다. 어떤 욕심으로 충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견뎌왔는지 모르지 않는다. 

 

잘 아니까 적절히 활용하면 되는 거다. 기집애가 아무리 똑똑해봐야 내손바닥 안이지...적절히 자극하고 적절히 당근을 주면 충견이 될 수밖에 없는 일. 요즘 들어 수재가 자꾸 머리 꼭대기에 앉으려 하지만, 말도 안 되는 짓거리다. 가소로운 일이다. TK로펌의 모든 것은, 그리고 지금 이 세상과 앞으로 펼쳐질 세상은 모두 내 것이다. 내 힘으로 만든 내 것이다. 

 

 최윤상(배인혁) : 서중대로스쿨 2학년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오수재를 향한 마음, 최태국 회장의 아들이란 무게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하며,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산다. 특히 싸가지없게 대하는 상대는 아버지(최태국)와 형(최주완)이다. 교만하고 재수 없는 형과는 어릴 때부터 친한 적이 없고, 사람 좋은 모습이지만 늘 사람을 벼랑 끝까지 몰아가는 아버지와는 사춘기 시절부터 제대로 대화한 적이 없다. 

 

재수생 시절, 아버지가 붙여준 과외선생 오수재 변호사를 만났다. 대놓고 무시하고 꾸짓는 수재에게 반해 수줍게 고백한 적도 있었지만 돌아온 건 수재의 큰 웃음 뿐. 대학을 가면 제대로 고백하리라 작정했지만 어느 날 수재는 유학을 간다며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맺지 않고, 재미없게 살아왔는데 로스쿨에서 수재를 다시 만난다. 갑자기 사는 게 즐겁고 학교가 재밌어진다.

 

 TK로펌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최주완(지승현) : 최태국의 큰아들, TK로펌 후계자. 

법대 재학 중 돌연 미국으로 유학, 하버드 로스쿨을 나와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땄다. 이후 TK로펌 해외 파트를 성공시키고 최근 귀국했다. 그 성공은 여러 사람들의 충성과 노력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그것 역시 자신이 가진 힘과 능력이라 여긴다. 

 

 

수재의 대표변호사 자리를 넘겨받은 것까진 좋았다. 어차피 TK로펌은 내 것이나 마찬가지고, 그 자리 역시 수재 것이 아니라 내 것인 게 당연하니까. 그런데 사사건건 브레이크를 걸어대는 수재가 어이없다. 수재야, 그런다고 니가 내 위에 올라설 수 있을 것 같니? 발버둥 쳐봐야 넌 설거지꾼,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니야. 

 

 송미림(이주우) : TK로펌 어쏘 변호사. 리걸클리닉센터 객원변호사 

새끼 오주새라 불리는, 수재의 어쏘변호사, 수재의 기분을 기가 막히헤 알아채는 눈치 백단이지만, 흥분하면 거친 말과 행동이 불쑥 튀어나오는 다혈질, 누구보다 수재를 믿고 따르며, 리걸클리닉센터의 객원변호사이자 든든한 팀원으로 움직인다.

 

 민영배(김선혁) : TK로펌 파트너 변호사

욕심은 차고 넘치는데 능력이 부족해 늘 오수재에게 밀린다. 차기 대표변호사에 이름을 올렸다가 오수재에게 물을 먹고 분통터지는데. 오수재가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밀려나고 최준완이 대표변호사로 들어오자, 바로 그에게 충성하며 비빌 언덕 만들기에 열중한다. 

 

 하일구(전진기) : 최태국 회장의 비서실장

하일구란 이름보다 하실장이라고 불리는 게 익숙한 인물. 입이 무겁고 표정이 늘 한결 같다. 출신에 대해 여러 설들이 있는데, 경찰, 국정원, 조폭 출신 등...하지만, 어떤 사연으로 최태국의 비서실장이 됐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

 

 서중대 로스쿨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조강자(김재화) : 서중대학교 로스쿨 1학년. 형사 출신, 리걸클리닉센터 팀원

말수가 적지만, 자기주장이 확실하고 강하다. 상대가 오수재 교수라 해도 거침없다. 유능한 형사로 큰 사건들을 해결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비리형사라는 오명을 쓰고 사직서를 내야 했다. 이후 모든 것을 끊고 공부에 전념했고 서중대로스쿨에 들어왔다.

 

 나세련(남지현) : 서중대 로스쿨 1학년, TK로펌 총무과 직원 출신, 리걸클릭센터 팀원

눈치 없고 할 말 다 한다 평을 듣지만, 실은 사람을 잘 믿고 그 때문에 상처도 잘 입는다. TK로펌에서 일하던 시절, 인턴 변호사의 성추행을 상부에 알렸다가 대번에 잘렸다. 억울함에 이를 갈며 더 공부했고 결국 합격했다. 어려운 일에 휘말렸을 때, 수재의 도움을 받은 후, 수재의 팬으로 거듭난다.

 

 

 남춘풍(이진혁) : 서중대 로스쿨 1학년. PC장 사장 리걸클리닉센터 팀원

10대 시절, 아이돌스타가 되겠단 일념으로 연습생 생활을 견디며 고생했는데 소속사 대표가 돈을 갖고 튀는 바람에 데뷔도 못하고 망했다. 이후 낙담해 폐인처럼 지내다 함께 게임하던 친구들과 PC방을 차려, 공부를 시작했다. 장차 대통령되는 게 꿈이다. 그 꿈을 듣는 사람들은 열이면 열 모두 키득거리며 어이없이 하지만, 진심이다.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백진기 (김창완) : 서중대로스쿨 원장

오수재가 사법연수원을 다니던 시절 교수였다. 당시 당돌하고 순수했던 오수재를 아꼈고, 국선변호사로 고생하던 오수재를 TK로펌에 영입될 수 있도록 도운 것도 그였다. 세상살이에 큰 욕심 없는 자신이 이만큼 자리를 지키며 사는 건 최태국 회장의 덕이라 여긴다. 

 

 서준명(김영필) : 서중대로스쿨 교수. 검사 출신 교수, 10년 전 검사시절, 강동구의 담당검사였지만, 공찬을 알아보지 못한다. 

 

 정희영(지주연) : 서중대로스쿨 교수. 민영배 아내 

고졸출신 오수재와는 정반대인, 완벽한 스펙의 소유자지만 늘 오수재를 시지 질투한다. 그런 오수재가 TK에서 팽당하고 겸임교수로 온다는 소식에 고소해 죽을 지경인데, 리걸클리닉센터장 직을 오수재에게 뺏기고 만다. 저 이기적인 년! 놀부 같은 년!

 

 한수그룹

 한성범(이경영) : 한수그룹 회장

1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생각보다 말이, 말보다 행동이 먼저 움직이는 인물. 최태국, 이인수와는 운영공동체처럼 움직이지만 내가 가장 위에 있다 믿는다. 세상은 원래 돈이 움직이는 거니까. 곧 이인수를 대통령으로 만들면 한수그룹은 더욱 날개를 달게 될 거고, 세상 돈은 다 내 주머니에 들어오게 될 거라 믿는다.

 

 한동오(박신우) : 한상범 아들 한수그룹 전무

효자이자, 서민적이란 소리를 듣지만, 본성을 억누르고 살아가느라 미친다. 그 스트레스를 진탕 노는 것으로 풀며 산다. 최주완은 로펌 대표가 될 거고, 이시혁은 아버지가 대통령이 된 후엔 국회의원 선거에 나가신다 하니, 아버지들에 이어 우리도 서로 도우며 잘 먹고 잘 살아보자, 친구들아. 

 

 한기택(전재홍) : 한성범 회장 조카, 한수그룹 법무본부장

큰아버지 한성번에게 충성하고 사촌동생 한동오에게도 고분고분한 듯 보이지만, 속내는 달라 최태국 회장에게 남몰래 충성한다. 

 

 

 오수재 가족

 양화자(이종남) : 오수재 엄마. 모태 왕비병 엄마, 생활력 없고 돈 개념 없고 딸에게 온전히 의지하는 것에 대한 미안함 따위, 개나 주라 해.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오천재(남정우) : 오수재 큰오빠. 크고 작은 사기사건에 얽혀 수재를 미치고 환장하게 한다. 

 오영재(이승빈) : 오수재 작은 오빠. 형이 하는 일이면 뭐든 따라하는, 귀 얇은 인물.

 

 그 외 인물

 채준희(차청화) : 가정의학과 전문의, 수재의 유일한 친구

거침없는 입담과 촌철살인 상담으로 인기 많은 가정의학과 병원 원장. TK로펌 최태국 회장과 각을 세우며, 늘 곤두선 채 일에 미쳐 사는 친구가 늘 딱하고 짠하다. 그렇게 살아 뭐할래? 그러고 살면 행복하니?

 

 구조갑(조달환) : 공찬과 함께 하는 형. 선술집 서빙 및 계산 담당

10년 전 공찬이 김동구였던 시절, 교도소 수감자들에게 두들겨 맞을 때, 감싸주고 지켜준 든든하고 따뜻한 형. 출소 후 공찬, 형칠과 다시 만나 함께 일하고 함께 살며, 지금의 선술집을 일궜다. 

 

 소형칠(이규성) : 공찬과 함께 사는 형. 선술집 주방 담당.

10년 정 공찬이 김동구였던 시절, 코피 터진 동구의 코에 휴지뭉치를 넣어준 게 첫 인연이었다. 출소 후 공찬, 조갑과 함께 수산시장에서 함께 일하고 지낸지 10년, 선술집 주방을 담당하며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하늘을 찌른다. 

 

 윤세필(최영준) :  SP파트너스 대표. 

7조 이상의 운용자금을 굴리는 사모펀드, SP파트너스의 대표. 한수그룹이 한수바이오를 매각한다했을 때, 가장 적극적으로 인수의사를 밝혔고, 한수그룹의 법률자문을 맡은 TK로펌 오수재의 능력을 높이 산다. 이참에 오수재를 우리쪽으로 끌어오고 싶다. 

 

 이인수(조영진) : 다함께미래로당 의원, 대선후보. 

고등학교와 고향 선후배 사이로 만난 한성범, 최태국 덕에 승승장구, 4선 국회의원에 현재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로 손꼽힌다. 사건 사고가 터져도 한성범과 최태국 덕에 깔끔하게 처리되고 그 일로 더 상부상조하며 잘 지내왔으니, 내가 대통령 돼서 모두가 보람을 느끼게 해주면 될 일이다. 

 

 이시혁(원형훈) : 이인수 아들. 장인이 운영하는 은행 사회복지재단 이사장

하버드대학을 졸업한 후 UN에서 스펙을 쌓은 후 귀국, 은행장 딸과 결혼했다. 장인이 운영하는 은행의 사회복지재단을 운영하며, 아버지 이인수 대통령 만들기에 열심이다. 장차 대통령 아들이 되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정치인이 될 생각이다. 

 

 

 기타 인물

▷ 자순옥(배해선) / 도진명(김중돈) / 김상만(서진원) / 박조교(김지휘) / 서준명의 아내(이진희) 판사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뒷이야기

▶ 배우들의 작품 선택 이유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 "사람이 항상 착할 수는 없고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때로는 알아도 잘못된 선택을 할 때도 있다. 이 오수재라는 여자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되면서 선과 악의 경계가 불분명해진 사람이다. 이런 인물이 드라마를 이끌어간다는 것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허준호 : "(출연 이유)는 서현진 때문이다. 가족들이 의외로 서현진을 정말 좋아한다. 적극적으로 가족들이 추천해서 하게 됐다. 감독님 미팅 때 제 나름 해석으로는 건강한 욕심, 안 좋은 욕심에 차이점을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하게 됐다."

 

공찬 :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공찬의 서사를 꼭 연기해 보고 싶었다.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배인혁 : "지금껏 해보지 않았던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제가 언제 서현진 선배를 사랑해 보고, 언제 허준호 선배의 아들로 살아볼 수 있을까 생각했다.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라는 생각으로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

 

 

 배우들의 연기 노력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 "촬영을 했던 시기가 거리두기가 강화됐을 때였다. 재판을 실제로 가서 보고 싶기도 했는데, 영상을 통해서만 접할 수 밖에 없었다."

 

서현진 : "다행히 저희가 가는 장소에 실제 로펌이 있다. 변호사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했는데, 그 분들이 되려 내가 TK고, TK가 나야라는 대사를 찍는 것을 보더니 이런 애사심을 갖고 일을 해야겠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당황했었다."

 

서현진 : "항상 꼿꼿하게 자신을 놓지 않는 여자다. 옷 안에 자신을 가두고 갑옷처럼 전쟁터에 나가는 사람처럼 표현하고 긴장을 늦추지 않으려 했다. 그래서 몸에 딱 붙는 원피스, 바지 등의 정장을 입었다. 또 컬러도 화려하게 쓰고 아이라인도 높게 그려보고 했다."

 

배인혁 : "제가 실제 나이로는 가장 막내인데, 극 중에서는 선배 역할이다. 공찬(황인엽)한테도 형이고 그렇기 때문에 너무 장난치지 않고 막내처럼 안 보이려고 차분해지고 성숙해지려고 노력했다."

 

배인혁 : "그동안 제가 짠하고, 마음 아픈 그런 캐릭터를 많이 했다. 이번에도 물론 그런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남자다운 모습도 있다는 평가를 얻고 싶다."

 

배인혁 : "외적으로 살을 찌우고 싶었다. 날렵하기 보다는 편안한 느낌을 원했는데 살 찌우는 게 쉽지 않더라. 전 작품에 비해 8kg 정도 쪘는데 화면에 그게 표현이 잘 안돼서 아쉽기도 하다."

 

이상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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