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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관련/영화 관련 정보, 리뷰

드라마 <일타스캔들> 뜻 줄거리 인물관계도 뒷이야기(촬영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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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일타스캔들이 첫 방영을 앞두고 드라마 줄거리 원작 인물관계도 촬영지 촬영세트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드라마 일타스캔들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드라마 일타스캔들 뜻 소개

 

드라마-일타스캔들

 

드라마 일타스캔들은 tvN 토일 드라마로, 입시지옥에 뒤늦게 입문한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여사장과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에서 별이 된 일타강사의 달콤쌉싸름한 스캔들을 그립니다. 

 

일타스캔들은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으로 로코 명작들을 선보여온 유제원 감독, 양희승 작가가 의기투합, 여기에 영화 밀양으로 2007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배우 전도연이 무려 18년만에 출연한 로코(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드라마 제목인 일타스캔들의 뜻은 일타(일타강사)와 스캔들을 합친 단어로, 극중 일타강사로 등장하는 최치열(정경호)과 반찬가게 남행선(전도연)의 스캔들 이야기를 다루기에 붙인 제목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일타강사란 학원 또는 학교 등에서 제일 인기가 많거나 수강신청이 첫째로 마감되는 인기 강사를 의미합니다. 물론 매출 1등을 유지하는 강사를 의미하기도 하고, 다른 강사들보다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보통은 결국 일타강사란 1등 스타강사의 줄임말로 보시면 됩니다. 

 

드라마 일타스캔들 원작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일타스캔들은 원작 없는 오리지널 드라마입니다. 

 

  • 연출 : 유제원
  • 극본 : 양희승, 여은호
  • 배우 : 전도연, 정경호 외
  • 방송기간(횟수) : 2023년 1월 14일~3월 5일(16부작)
  • 방송시간 : 매주 토 일 오후 9:10~
  • 스트리밍 : 티빙, 넷플릭스
  • 시청등급 : 미정

 


드라마 일타스캔들 기획의도

 

드라마-일타스캔들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녹은로 학원가. 그 별세계에서 별이 된 일등 강사와 그 별세계에 뒤늦게 입문한 국가대표 반찬가게 여사장의 아찔하고, 적나라한데, 따뜻하고, 달콤 쌉싸름한 스캔들. 무한경쟁 입시지옥의 현실을 배경으로 한, 그러나 결국 사랑 이야기. 그리고 결국 사람이야기.

 

가족을 위해 국가대표를 내려놓은 불운의 운동선수. 그대로 갖다 써도 신파영화 댓 편 나오는 이 여자는 강남 8학군 아이들이 학원 때문에 편의점 삼각김밥을 먹는게 그렇게 마음이 아프다. 누가 누굴 짠해하는 거야 싶은데, 이 여자는 그런 여자다. 사랑의 그릇이 크다. 

 

연봉 탑 일타강사, 융자 없이 소유한 강남 건물이 몇 채. bts 안 부러운 인기, 인생 설정 자체가 인터넷 소설 남주 재질인 이 남자는 밥을 못 먹는다. 인간의 소화 기능을 고려하지 않은 빡빡한 스케줄, 강의실에서 아드레날린을 분출한 뒤 집에 혼자 왔을 때 찾아오는 공허함, 언제 정상의 자리를 뺏길지 모른다는 압박감과 불안감. 배부른 소리 아니냐 하겠지만, 이 남자는 정말 배가 고프다.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며 치열하게 자리를 지키는 우리의 일타강사 남주도 조롱해 마지않던 사교육 뒷바라지에 뛰어든 우리의 반찬가게 사장 여주도 이 입시 지옥의 압박 속에서도 우정을 나누도, 사랑을 싹 틔우는 으리의 아이들도 어찌 보면 인생사의 대한민국 입시 잔혹사의, 웃픈 단면이 아니던가.

 


드라마 일타스캔들 줄거리 관전포인트

▶ 드라마 일타스캔들 줄거리

 

드라마-일타스캔들

 

드라마 일타스캔들의 줄거리는 입시지옥에 뒤늦게 입문한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여사장과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에서 별이 된 일타강사의 달콤쌉싸름한 스캔들을 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사교욱 1번지 녹은로 학원가에는 1조(1조원) 강사라 불리는 최치열(정경호)이 있습니다. 전공은 수학, 잘생긴 외모 덕분에 돈 뿐만아니라 유명세가 연예인 못지 않은 수준입니다.

 

녹은로는 새벽부터 일타강사 최치열의 강의 앞자리를 사수하기 위해 들썩일 정도.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단점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면을 벗은 치열은 예민하고 까칠하고 타인에 무관심한 사람 그 자체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같은 동네에 있는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의 반찬가게 여사장 남행선(전도연). 학원하나 안 다니고도 공부를 잘하는 딸이 언제나 그녀의 자랑입니다. 이로 인해 은근한 우월감을 갖고 있던 행선은 하지만 그런 딸로부터 어느 날 갑자기 치열의 강의를 듣고 싶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이에 결국 본격 입시 열혈맘이 되기로 한 행선(전도연)은 직접 사교육 계로 뛰어들게 되고, 평소 끼니를 제때 챙겨먹지 못해 남몰래 섭식장애를 앓고 있는 치열(정경호)과 서로 엮이며 스캔들이 터지게 되는데...

 

 

다음은 드라마 일타스캔들에 대해 감독과 배우들이 언급한 내용들입니다. 

 

양희승 작가 : "사람은 환경의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변화하는 데 영향을 주는 건 사람이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사람이 사람에게 끼치는 정서적 영향력이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양희승 작가 : "입시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여서 학생들의 애환도 나오고 사람 사는 이야기다. 가족애와 로맨스가 함께 어우러질 것이다."

 

양희승 작가 : "아들이 있어서 저도 사교육 일번지라고 불리는 학원가를 갔는데 신세계더라. 입시 전쟁 속에서도 호롱불 같은 따스함을 가진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면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관전포인트

전도연, 정경호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

 

전도연과-정경호

 

일타 스캔들을 향한 기대의 중심에는 바로 전도연과 정경호가 있습니다. 캐릭터의 매력을 더할 두 배우의 열연과 이들이 함께 만들어갈 로맨틱 시너지를 향한 기대가 나날이 치솟고 있는 것. 

 

 

고등학생 딸을 키우고 있지만 전쟁 같은 입시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었던 남행선(전도연)과 재력, 능력, 그리고 훈훈한 비주얼까지 모든 걸 다 가진 듯 보이지만 섭식 장애를 겪고 있는 최치열(정경호). 

 

공통점이라고는 하나도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은 우연인 듯 운명처럼 엮이게 되면서 가슴 설레는 로맨스 서사를 쌓아갑니다. 특히 서로 다른 배경과 성격을 가진 두 인물이 서로를 차츰차츰 변화시키는 과정은 시청자들의 마음속에도 스며들며 과몰입을 유발할 예정입니다.

 

종합선물 세트 드라마 탄생!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녹은로. 드라마 속 배경이 되는 녹은로에는 남행선의 국가대표 반찬가게. 최치열의 더프라이드 학원, 그리고 우림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이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구성원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에피소드는 한층 더 풍성해진 스토리로 완성되었습니다. 

 

가족을 위해, 최고의 일타 강사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대학 입시를 위해, 또 입시를 앞둔 자식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저마다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드라마에 더욱 몰입할 수 밖에 없는 공감 포인트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일타스캔들은 남행선과 최치열의 가슴 설레는 로맨스와 더불어 유쾌한 웃음, 그리고 사람 냄새 나는 휴머니즘까지 겸비한 따뜻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의 온도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유제원 감독, 양희승 작가 콤비 플레이

따뜻한 감성과 휴머니즘의 돋보이는 로맨틱코미디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일타 스캔들을 통해 세 번째 콤비 플레이를 펼칩니다. 

 

여기에 전도연, 정경호를 중심으로 이봉련, 오의식, 신재하, 노윤서, 장영남, 김선영, 황보라 등 매력과 연기력을 모두 겸비한 배우들의 활약 또한 기대되는 포인트. 

 

유제원 감독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 다양한 인간군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는 양희승 작가의 대본. 그리고 빈틈없는 연기로 캐릭터들이 지닌 서사를 빚어낼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벽한 삼박자 조화를 완성했습니다. 일타 스캔들을 통해 물 만난 고기처럼 한 판 제대로 플레이를 펼칠 이들의 앙상블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다음은 감독과 작가와 배우들이 꼽은 관전포인트입니다. 

 

드라마-일타스캔들-제작발표회

 

유제원 감독 : "정경호와 전도연이 연기한 두 인물이 관전 포인트이다. 특히 전도연과 정경호 배우가 들어와서 두 역할을 해내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새롭고 재밌었다. 그런 지점들을 재미있게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

 

양희승 작가 : "두 사람을 제외한 다른 주변인들도 매력이 있다. 그들이 보여줄 케미도 충분한 볼거리가 될 것 같다."

 

전도연 : "드라마에 나오는 모든 인물과 이들이 함께 나누는 이야기, 나눠 먹는 음식과 따뜻한 마음이 관전포인트다. 모든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드라마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더 반가운 작품이다. 가족들에게 좋은 힐링이 되는 시간을 선물하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정경호 : "말 그대로 일타 스캔들이 날 예정이다. 행선과 치열의 우당탕탕 로맨스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설렘 풋풋한 이야기 등 10대 친구들부터 20대, 30대를 넘어 전 세대의 많은 시청자께서 함께 공감하면서 울고 웃을 수 있는 힐링 드라마다."

 

정경호 : "우리 드라마는 달달하지만은 않다. 달콘 쌉싸름한 로맨스다. 달달함만 있는 것이 아니라 쌉사름한 무언가도 있다는 점도 생각하시면서 보시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

 


드라마 일타스캔들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드라마 일타스캔들 인물관계도

 

드라마-일타스캔들-인물관계도

 

드라마 일타스캔들 등장인물

▶ 주요인물

 남생선(전도연) : 국가대표 반찬가게 사장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외강내강, 공부는 다음 생에, 풍자와 해학 좋아함. 나름 유머감각 탑재했다고 생각.

 

전도연

 

캔디가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은 건, 참고 또 참은 게 아닐 거다. 울 시간이 없어서지. 어린 해이와 몸이 불편한 남동생을 돌보느라 국가대표로까지 활약했던 핸드볼 선수 커리어를 포기해야 했을 때, 고비마다 주저앉아 올 여유가 없었다. 정신 바짝 차리고 다음을 생각해야 했다. 

 

해언에게 사랑이란, 곧 상대에 대한 책임이다. 삶이 여유가 없다고 사람이 여유 없을 이유는 없다. 참 없어 보이는데, 정말 있어 보이는 사람. 인생의 고단함과 질척거림에 휘둘리지 않고, 주관대로 선택하고, 그 선택을 변명하지 않는다. 

 

그런데 요즘 좀, 반성의 시간을 갖고 있다. 식당을 했던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솜씨를 살려 사교육의 메카에서 반찬가게를 열고, 과열된 사교육 시장과, 식보다 학이 중한 엄마들 치맛바람 덕에 밥 벌어먹긴 했지만, 그런 이 동네 풍경이 요상하고 한심스러워 개그를 쳐댔다. 

 

학원 하나 안 다니고도 공부 잘 만하는 딸 헤이가 심어준 은근한 우월감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런 행선에게, 해이가 어느 날 뭔 빚진 사람처럼 쭈뼛쭈뼛 부탁을 해왔다. 

 

일타강사 강의 하나만 들으면 안 될까.. 낸장...타들어가는 딸내미 속도 모르고 뭔 대단한 사회비판 한답시고 일타강사느님에 대한 풍자와 해학을 일삼았다니.

 

 

엄마로서의 실책을 만회하고자 본격 입시 열혈맘으로의 변신을 꾀하는데, 아 이거 교육적으로다가 엮이고 싶었던 일타강사님과 사뭇 선정적?!으로 얽혀버렸다.

 

 최치열(정경호) : 수학 일타강사

열혈이 컨셉, 속빈강정, 보호본능 자극형,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그러나 배고픈 일타강사

 

정경호

 

40만 명에 육박하는 학원 강사 중, 1등 스타가 되기 위해선, 1등 실력과 1등 노력, 더해 1등 캐릭터가 필요한 법. 악으로 깡으로 연구한 끝에, 롱다리를 쭉! 뻗는 발차기를 시그니처로 하는 지금의 최이열강을 탄생시켰고, 치열의 현강, 인강, 출판 등을 합친 국내생산 유발효과와 그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합치면 연 평균 1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고, 1조원의 남자란다.

 

돈 뿐인가, 유명세도 탑 연예인급. 부동산이 몇 채니, 인성이 어떠나리, 일거수일투족을 주목받고 덕질하는 아이들 덕에 학원에선 강의를 피케팅하고, 굿즈에 포토카드까지 판매하고, 상위 0.1%의 아이들이 의대 가서 일타강사님 조교 알바 하는 게 꿈! 이라고 외칠 지경이다.

 

하지만, 높이 있는 만큼 위태로운 자리. 수십 건의 송사와, 수백 개의 루머, 수만 개의 댓글...유쾌하고 열정적인 일타강사 최치열강은 치열의 가면이 됐다. 강의실에서 나와 가면을 벗은 치열은, 예민하고 까칠하고 타인에 무심한 인간이 되어 버린다. 빡빡한 시간표에 끼니 거르기를 밥 먹듯 하다 보니 섭식장애를 달고 산다. 

 

최치열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아드레날린을 분출하며 폭발적인 수업을 한 후, 웅장하고 럿셔리한 집에 돌아와 홀로 누우면 뭔가 중요한 걸 놓치고 있는 듯한 불안한 기분이 엄습하곤 한다. 

 

 

그렇게 가진 게 많아 보이나 뭔가 휑한 삶을 사는 치열에게 강백호 같은 강적이 나타난다. 상대는 반찬가게의 여사장이다. 끝을 알 수 없는 체력과 파워, 무한 긍정의 자신감에 유머감각을 가진 이 여자에게, 그의 경직된 자아가 자꾸 무너진다.

 

* 추천 글 -> 정경호 <수영 나이(차) 집안 결혼 계획, 아버지 정을영PD>

 

 행선 주변 인물

 남해이(노윤서) : 우림고 2-1반 반장, 자기주도 학습형, 좌선채 우건후, 남행선 키즈

 

노윤서

 

시크한 말투에 묻어나는 따뜻한 마음씨, 짖궂은 장난 뒤에 숨은 어른스러움이 매력적인 요즘 참 보기 드문 요즘 것. 

 

왕 모시듯 가정의 중심이 되는 K수험생들과는 영 딴판으로, 얄짤없이 가게 일을 돕고, 아픈 삼촌까지 배려해야 하는 생활을 투덜거리곤 하지만, 딴 것도 아니고 공부하겠단 건데, 힘들게 돈 버는 행선에게 염치가 없다며 일타강사 강의 듣게 해달란 말도 못 꺼내는 속 깊은 딸.

 

시크한 듯 은근 카리스마도 있어 남팬보단 여덕들의 사랑을 받는 편인데, 최근 두 남자애와 사뭇 클리셰적인 삼가고간계를 형성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아니고, 녹은로에서 학원 한번 안 다니고 자란, 진부함과 거리가 먼 캐릭터의 남해이는 러브라인도 유니크하게 풀어나간다.

 

 남재우(오의식) : 국가대표 반찬가게 캐셔, 아스퍼거 중후군, 맹수 사랑 집착

 

오의식

 

선천성 심장질환을 갖고 있으며 어릴 때 받은 수술로 경미한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게 됐다.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기술이 제한적이어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긴 하지만, 진짜 무서운 건 고열이다. 합병증으로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 있기 때문. 열이 날 때마다 가족들을 긴장시킨다.

 

일상의 규칙성과 반복성이 어긋나는 걸 견디지 못하는 병증의 긍정적 측면을 살려, 국가대표 반찬가게의 재무책임자를 맡고 있다. 관심이 가는 대상에 온 정신을 쏟는다. 최애템이 종종 바뀌지만 요즘은 맹수다. 그중에서도 최애 맹수는 용맹한 호랑이와 갈기가 멋진 사자다. 

 

엄마가 돌아가신 후 누나 행선의 전적인 보호를 받으며 행선과 해이와 행선의 친구 영주, 세 여자 속에서 청일점으로 살았는데 그런 그에게 형이 생겼다. 시크한 듯 인간적인 일타, 일명 치열이 형이다.

 

 

 김영주(이봉련) : 국가대표 반찬가게 공동대표

 

이봉련

 

행선의 절친이다 동업자. 핸드볼 동료 선수였다. 남자를 미치게 좋아한다. 동호회를 끊임없이 가입하고 썸남도 끊임없이 생기지만, 너무 좋아하는 티를 내 매번 먼저 팽 당한다. 병약미 있는 남자가 이상형. 딱 그녀 스타일인 동희에게 마음을 뺏겨 불나방처럼 달려든다. 

 

행선과 비슷한 의리파에, 농담 따먹기와 만담을 즐기고, 그리고 좀 더 터프하다. 달리기나 알코올 시합을 하며 천하에 쓸모없는 자존심 싸움을 하곤 하지만, 행선의 책임감을 존경하고, 그 따뜻함을 본받고 싶어 한다.

 

 치열 주변 인물

 지동희(신재하) : 최치열 연구소 메인실장

 

신재하

 

잘나가는 일타강사 곁엔 능력 있는 실장님이 있다. 연예인으로 치면 매니저 겸 기획자. 까다롭고 별난 치열을 유연하게 케어하고, 수학과 출신으로 교재 개발까지 참여하니, 스카웃 제의는 치열 부럽지 않게 받는 중이다. 

 

초임 강사였던 치열을 고딩 때부터 알아보고 동경해왔던 그는 그러니까 치열의 성덕인 셈인데, 그 애정과 의전이 남달라 동희빈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하얗고 여리여리한 외모에 예민하고 섬세한 분위기가 더해져 페미니한 별명에 위화감 없다. 

 

 전종렬(김다흰) : 우림고 수학교사 2-1반 담임, 치열과 대학 동기

 

김다흰

 

원칙주의에 깐깐한 성격 때문에 아이들에게 졸렬이로 불린다. 학생들이 학교 수업에서 학원 교재를 푸는 공교육의 현실이 답답하고 화나는데, 심지어 제 과목인 수학의 일타강사가 최치열이라니, 자존심이 상한다.

 

한때는 교사로서의 사명과 꿈을 나눈 동기였는데, 공부는 내가 더 열심히 한 것 같은데, 비교도 안 되는 재물과 존경을 얻었다는 것도 짜증나지만, 저에게도 상처로 남은 과거 어떤 일 때문에 치열에 대한 원망과 증오가 남아있다.

 

 

 아파트 사람들

 선재네

 장서진(장영남) : 선재모, 변호사

 이선재(이채민) : 고2, 우림고 2-1반

 이희재(김태정) : 선재 형

 

선재네

 

같은 로펌에서 일하는 변호사 부부지만, 따로 출퇴근은 물론, 굳이 비서를 통해 연락할 정도로 사이가 데면데면해 로펌 사람들 사이서 뒷말이 많다. 공부는 당연히 잘하는 건 줄 알았다. 둘 다 그랬으니까.

 

첫째 희재 입시에 실패하고 충격을 받은 선재모가 강력히 주장해 선재 입시를 위해 사교육의 메카인 지금의 동네로 이사했다. 희재는 재수를 하는 척 하더니, 히키코모리가 되어 방에 처박혔다. 가끔 탁자 위에 돈이 없어지고, 문소리가 나는 걸로 생사를 파악한다. 이 절망적 상황을 두고 네 탓 내 탓 하다 부부 사이도 금이 갔다.

 

정보 파악을 위해 동네 엄마들 무리에 끼면서도 은근히 나는 다르다는 선을 긋는 선재모. 세상 도도하고 지성미가 넘치지만, 누구보다 마음의 여유가 없다. 유일한 희망인 선재에게 집착하며 이따금 깡소주를 까고 선재에게 술주정을 부린다. 태생이 온화하고 자상한 선재는 엄마의 주정을 다 받아주고 꿀물까지 타준다. 

선재는 딱히 의사가 되고 싶지 않지만, 일단은 엄마가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따르고 있다. 전형적인 흙수저 출신에 이 악 물고 혼자 힘으로 이 자리까지 온 선재모가 아들들을 의사 만드는 꿈에 얼마나 집착하고 있는지 알기도 하거니와, 형이 그렇게 된게 엄마에게 얼마나 큰 열패감과 상처를 줬을지 알기 때문이다. 올곧고 따뜻한 해이와, 해이 가족을 좋아한다. 

 

 수아네

 조수희(김선영) : 수아 모

 방수아(강나언) : 고2, 우림고 2-1반

 

수아네

 

수아네 집을 보다 소름이 돋았다면 그 기시감 때문일 것이다. 아이 컨디션에 따라 집안 분위기가 왔다 갔다 하고, 좋은 음식, 귀한 약재는 죄다 수아 꺼. 모든 살림과 가족 행사에서 수아는 면제다. 흔한 한국 수험생 가정의 풍경. 

 

 

녹은로 가구거리에서 대형 가구점을 운영하는 수아부는 죙일 일하다 와도 마음 놓고 TV 한 번 못 켜고, 수아만 졸졸 쫓아다니는 와이프 덕에 집밥은 구경도 못한다. 영어유치원부터 녹은로의 모든 코스를 밟아온 수아의 목표는 (당연히) 의대 진학. 학력 콤플렉스가 있는 수아모는, 늦게 얻은 외동딸 수아의 목표를 위해 누구보다 열혈이다. 

 

완장 욕심도 있어 아파트 부녀회장까지 도맡아 한다. 정보력과 인맥을 소유해 엄마들이 무시할 수 없는 인물. 수아는 그런 엄마를 백분 활용한다. 가끔 튀어나오는 무식한 언행 때문에 내놓고 자랑하고 싶은 엄만 아니지만, 입시 하는 동안은 쓸 만한 상궁? 정도로 생각한다. 

 

그렇다고 여우같은 영악스러운 스탈은 아닌 게, 투명할 정도로 이기적으로 행동해 아이들에게 인심을 잃은지 오래다. 딱 봐도 없어 보이는 주제에 여유롭고 애들한테 인기도 많은 해이가 제일로 꼴 보기 싫다. 난, 나를 위해 공부하지만 그 애만은 이겨먹고 싶다.

 

 단지네

 이미옥(황보라) : 단지 모

 장단지(유다인) : 고2, 우림고 2-1반

 

단지네

 

대치동 키즈 중 가장 해맑은 딸과, 대치동맘 중 가장 행복지수 높은 엄마다. 단지는 해이, 선재의 베프인데 단지모는 수아모의 오른팔인지라, 종종 입장차이가 있다. 

 

제보다 젯밥에 관심이 많은 게 닮은 꼴. 단지는 칠판보다 치열의 미모에 눈이 가고, 단지모는 입시정보보다 모임에서 마시는 맥주 한잔이 더 달다. 들인 돈에 비해 안 나오는 단지의 성적이 아쉽지 않은 건 아니지만, 두 모녀 최선을 다하고 있기에 부끄럽지 않다!! 고, 생각한다.

 

 

 우림고 

 서건후(이민재) : 고2, 우림고 2-1반, 우림고 다크호스. 

 

우림고

 

미국 하이틴 영화에서 튀어나온 미식축구부 킹카 같은 유니크한 스타일로 여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실제 유학파다. 운동만 하다 와서 영어는 한마디도 못하지만 아이스 하키팀 때문에 우림고에 왔다. 

 

그런데 심각한 어깨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둬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평생 하키만 했고 유일하게 좋아한 것도 하키였던 건후에겐 사망선고나 다름없었다. 무력감에 학교에서도 종일 엎드려 자는 것으로 시간을 죽이다 마음을 추스르고, 그래, 이제 공부란 걸 좀 해보자 했는데...

 

당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남해이를 잡았다. 나 공부 좀 가르쳐달라고. 왜 그 많은 애들 중 남해이냐고? 뭐, 반장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우리 반에서 제일 이쁘잖아 훗.

 

 학원가 인물

 강준상(허정도) : 더 프라이드학원 원장

개인 과외로 시작해 녹은로 탑쓰리로 꼽히는 학원을 일궈낸 입지전적 인물. 인심 좋고 유쾌한 아저씨로 보이나, 이 정도 사업체를 일군 사람답게 사리에 밝고, 강약약강 그 자체인 사람이다. 더 프라이드 학원의 프라이드인 치열을 제 자신보다 소중히 다룬다. 그런 치열을 호시탐탐 노리는 녹은로 타학원 원장들이 가장 큰 골칫거리다.

 

▷ 진이상(지일주) : 더 프라이드학원 수학 강사

일타강사 최치열의 그림자에 가려진 삼타강사. 실력으로도 인기로도 치열을 이길 수 있는 게 없지만, 인정하질 못한다. 잃어버린 수강생도 인기도 되찾고 말겠다는 심산으로 강의 준비보다 치열의 뒤를 캐는 데에 더 열중한다. 


드라마 일타스캔들 뒷이야기(촬영지 등)

▶ 배우 캐스팅

양희승 작가 : "일타스캔들은 땅에 발을 붙인 이야기이고, 이런 공감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공감대를 잘 줄 수 있는 배우가 전도연이라고 느꼈고, 정경호 배우는 내 주위에 여성 팬들이 많은데 캐스팅 소식을 전했을 때 주위에서 더 환호하고 기뻐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작품 선택 이유

 

일타스캔들-제작발표회

 

유제원 감독 : "양작가님과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을 한 이후에 가끔 만나기도 하고 가깝게 지내던 차에 작품을 하자고 해서 자연스럽게 됐는데 작가님 답게 사람 사는 이야기여서 매력이 있었다."

 

전도연 : "너무 오랜만에 밝은 드라마 대본을 받았다. 사실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 이런 밝은 대본을 받아서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와 재미 있다 사이에서 고민을 했다."

 

전도연 : "작가님이 행선이가 현실적인 인물로 보이면 좋겠다고 하셨다. 나를 벗어난 인물이 아니라 나와 닮은 인물로 연기하면 되겠다 싶어서 선택했다."

 

정경호 : "일타스캔들을 제안받은 후 한순간도 고민한 적이 없다. 감독님, 작가님, 배우분들을 듣고 고민도 안하고 바로 하고 싶다고 했다."

 

 배우들의 연기 노력과 소감

전도연 : "저도 잊고 있었던 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의심하면서 했고 편하게 느껴지지는 않아서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주실 지도 궁금하다. 너무 기다렸던 캐릭터였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어쩌면 시청자들이 한 번도 보지 못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정경호 : "사실 요즘 변화가 너무 빨라서 저도 그 변화에 맞추려고 했다. 그런데 전도연 선배님을 보면서 변하지 않는 것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어릴 때부터 선배님 연기를 봤는데, 선배님만이 하는 웃음소리, 호흡 그런 걸 보니 변하지 않는 것의 중요함이 있지 않나, 초심을 많이 느꼈다."

 

정경호 : "제가 이 작품에 처음에 잘 들어가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을 때 정경호씨가 이끌어줬다. 덕분에 빠르게 촬영장에 적응할 수 있었다. 정경호씨는 처음 인상은 어린 소년 같았는데 리더십이 있더라. 현장을 끌어가는 큰형 같은 느낌이 있다. 듬직함에 저도 많이 의지했다."

 

 

▶ 드라마 일타스캔들 촬영지(촬영장소, 촬영세트 등)

 

국가대표-반찬가게

 

일타스캔들-촬영지

 

드라마 일타스캔들의 촬영지(촬영장소)는 청주 운리단길로 알려졌습니다. 극중 국가대표 반찬가게는 카페 한 곳을 철거해 인테리어 해 만들어 세트장으로 이용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드라마 촬영으로 청주시 일부 구간의 도로가 부분 통제되기도 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청주시청과 흥덕경찰서, 청주영상위의 협조로 진행된  해당 촬영의 통제 구간은 운천동 1704번지 하위 2, 3차로 일부라고 합니다. 

 

이상 드라마 일타스캔들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추천 글 -> 전도연 <프로필 나이 과거 남편 강시규 누구?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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