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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가수) 프로필 나이 과거 아내(부인) 자녀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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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동기가 10월 24일 가요무대에 출연합니다. 이에 이동기 나이 프로필 노래 아내 자녀 근황 등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수 이동기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동기(가수) 나이 고향 키 혈액형 학력 

 

가수-이동기

 

가수 이동기는 1954년 5월 20일생으로 올해 나이 69세입니다. 이동기 고향은 충청북도 음성이며, 이외 키 혈액형 가족 학력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이동기(가수) 데뷔  및 활동

 

가수-이동기

 

가수 이동기는 1978년 데뷔해 1983년 MBC 신인가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논개 등 다양한 자작곡으로 1980년대를 풍미한 싱어송라이터입니다. 특히 논개 등으로 유명한 가수죠. 

 

하지만 이동기 역시 논개(4집 앨범)가 히트하기 이전까지는 가수를 그만둘까 하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오랫동안(6년 정도) 무명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이동기(가수) 논개를 만들게 된 계기

이동기 : "3집이 망하고 1년 정도 방황하는 시기가 있었다. 가수를 그만둘까 싶었다. 그러던 중 한 연예부 기자가 넌 노래 해야된다면서 어디로 오라고 하더라." 

 

 

이동기 : "그 기자 분이 1~3집 앨범들에 관심이 많았던 한 소속사(지구레코드사) 사장에게 데려갔고, 3년 전속계약금 400만원을 받았다. 어마어마한 돈을 받고 앨범을 내야해서 준비하던 중에 이건우 작사가를 만났다."

 

이동기 : "이건우 작사가와 강화도에 가서 곡작업을 했다. 그때 논개도 만들었다. 가사는 이건우 작사가에게 받고, 거기에 10분도 안 되는 시간에 곡을 붙여 만든 곡이 바로 논개였다."

 

이동기 : "송창식 선배가 논개를 듣고 깜짝 놀랐었다. 제 작곡 실력을 어마어마하게 평가했다. 그 당시에는 획기적이었다. 송창식 선배가 논개가 반드시 히트한다고 말했는데, 저는 믿기지 않았다. 저는 히트가수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동기(가수) 논개가 히트하게 된 이유

 

가수-이동기

 

당시 그의 나이는 스물여덟 살에 이미 결혼해 처자식도 있었기데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 하지만 4집 앨범을 들고 찾아간 방송국에서 그는 다시 한 번 좌절을 경험하고 결국 가수의 길을 포기하게 됩니다. 

 

이동기 : "신광철 PD(KBS 라디오 공개방송 PD)가 나한체 그만해 노래. 가서 농사나 지어라고 말하더라. 그분이 마음속으로 저를 아껴서 밀어줬는데 해도 해도 안 되니까 그리 말한 거였다."

 

이동기 : "네가 백이 있냐, 돈이 있냐, 얼굴이 있냐. 그만해라고 말하는데, 몇 십 장 가져간 음반을 그 자리에서 떨구고 무지하게 울었다. 그리고 그래 난 안될 거야 하고 포기했죠. 그러고선 곧바로 고향 음성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마침 신광철 PD 옆에 있던 사람이 이 사람아, 판 만들어 왔는데 울게 만들면 어떻해 하며 그를 나무랐고, 신 PD는 이동기가 놓고 간 4집 앨범에서 논개를 듣고 귀가 번쩍 뜨여, 이후 그는 그 곡을 집중적으로 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동기 : "시골에서 지내고 있는데 어느 날 TV에서 귀에 익은 노래가 들려오는 거다. 그게 내 노래인 줄도 몰랐다. 아무래도 이상했다. 지구레코드 사에 6개월 만에 전화를 했더니 너 빨리 올라와라, 노래 뜨고 있다 하더라. 가봤더니 짐차에 내 앨범들이 막 실려 나가고 있더라."

 

이동기(가수) 논개가 히트하며

 

가수-이동기

 

이후 이동기의 논개는 가요톱텐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불같이 타오르기 시작했지만 그는 한사코 TV출연을 피했다고 합니다. 외모에 자신이 없었고, 전에 발표한 노래들도 어느 정도 뜨다가 그가 TV에만 나가면 인기가 떨어졌던 걸 기억해서였습니다. 

 

이동기 : "자기가 PD로 입봉하는 첫 프로그램인 영 일레븐에 내가 출연하면 좋겠다 하더라. 피했지만 세 번째 찾아왔을 때 대신 얼굴을 잡지 말고 멀리서 잡아라, 그 약속만 하면 나가겠다고 했다."

 

이동기 : "그래서 영 일레븐에 출연했는데, 이 양반이 바스트만 잡은 거다. 왜 약속을 어겼느냐고 항의하러 갔다. 그런데 방송국 가는 길에 사람들이 내가 누군지 알아보더라."

 

 

이동기 : "그 당시 사람들이 저를 무서워할 정도로 못생겼었다. 그런데 논개 성공 이후 다 잘생겼다고 하더라. 사람들이 나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

 

논개가 대박 난 이후에도 그의 성공은 한동안 이어졌습니다. 다음 해인 1984년에 낸 5집에서는 바보 바보가 괜찮은 성적으로 거뒀습니다. 하지만 그의 발목을 잡게 된 일이 터집니다.

 

이동기(가수) 앨범 실패와 돈을 벌지 못한 이유

 

가수-이동기

 

이동기 : "제가 당시 5대 도시 콘서트를 했는데 기획자에게 조영남 씨를 게스트로 추천했다. 그때 인연이 되어 친해졌죠. 그런데 조영남 씨가 가사를 쓴 곡 중에 숨겨진 노래가 있었다. 내가 그걸 듣고 완전히 반한 거다. 그래서 1985년에 발표한 6집 앨범에 넣었다."

 

이동기 : "그게 잘못된 판단이었다. 나는 젊은 취향이었는데 그 노래는 성인가요였던 거다. 나와는 안 맞았았다. 실패했죠. 그때부터 고전하기 시작했다."

 

6집 앨범이 잘 안된 것도 문제였지만 그는 논개의 인기에도 돈을 벌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이동기 : "대한민국 군부대가 정말 많았던 시대잖나. 게다가 군사 정권이었다. 아주 적은 돈을 주고 봉사 차원이라며 전방이고 후방이고 데리고 다녔다."

 

 

이동기 : "그래서 어마어마하게 바쁘긴 했는데 돈은 못 벌었다. 그렇다고 안 돌면 방송 출연이 금지되니까 어쩔 수 없이 갔거든요. 기름 값도 없고 운전기사에게 돈 줄 형편도 못 됐어요."

 

이동기 : "노래 하나만 히트되면 부자가 될 줄 알았다. 한국에서는 논개가 건전 가요였기 때문에 밤업소에서 저를 부르지 못했다. 그래서 돈을 못 벌었다."

 

이동기(가수) 일본 진출 계기

 

가수-이동기

 

9집 앨범을 낸 1987년, 돈은 못 벌면서 계속 실패한 그에게 앞날은 어둡기만 했다고 합니다. 그때 홀리데이 인 서울 무대에서 공연을 하던 그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와세다대학교를 나온 엘리트 재일교포 2세 출신의 야쿠자 두목이 그를 발견하고 일본에 초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입니다. 

 

이동기 : "나는 돈을 벌고 싶다고 했죠. 그랬더니 그렇게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정식으로 초대를 받아 일본에 갔어요. 당시는 15일짜리 관광비자밖에 안 나오던 때였는데, 13일 만에 2000만 원을 벌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한 달에 겨우 300만원을 받고 그것을 소속사와 나누던 때였는데.."

그래서 그는 4년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한국에서는 꿈에도 생각 못한 액수의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이동기 : "일본에서도 논개가 유명했죠. 논개가 사연이 있잖아요? 노래를 부르기 전에 그 얘기를 먼저 했죠. 일본 사람들은 비록 논개가 임진왜란 때 일본 장군을 죽인 기생이지만 역사적 사연이 아름답다는 점을 높이 샀어요."

 

이동기(가수) 귀국 이후 근황

 

가수-이동기

 

이후 오랜 일본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한국에서 컴백을 위한 음반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획사를 하는 친구가 시장 환경이 안 좋으니 음반을 내지 말라고 조언해 중단했다고 합니다.

 

 

이후에도 그는 앨범을 내려고 했지만 마음에 드는 곡이 나오지 않아 계속 미뤄야만 했는데, 그러던 중 2005년에 우연한 계기로 가수들을 위한 노동운동가로 변신, 그해 7월 1일 한국방송가수노동조합 가수지부 창립을 적극 주도합니다.

 

이동기 : "우리나라 최고 가수의 TV출연료가 겨우 36만원인 것은 어느 사람이 납득하겠나? 이런 현실 때문에 (방송사들이) 가수의 방송 출연료 현실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접근하기 위하여 가수 지부를 창립한다."

 

이동기 : "그런데 (가수 지부 창립의 어려움으로) 처음에는 우리들의 적이 방송사인줄 알았는데 (적은) 바로 우리 가수들 자신이었다. (많은 가수들의 어려움으로 노조 창립이 어려웠다.)"

 

이후 이동기는 14년간 위원작직을 맡아 다방면으로 활동했는데요, 그러다가 2019년 11월 32년 만에 신곡 약국집 딸과 더불어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를 공개한 이후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동기(가수) 횡령 혐의로 조사 받기도

 

가수-이동기

 

한편, 이동기는 2012년 횡령 혐의로 조사를 받기도 했는데요, 당시 이동기의 혐의는 2006년 노래방 기계 제조업체 금영 회사로부터 가수들의 초상권 사용료로 2억 5천여만원을 받았는데, 이중에서 1억 8천녀만원을 횡령한 혐의였습니다. 

 

 

하지만 검찰의 조사 결과 이동기는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큰 심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동기(가수) 아내 자녀 

이동기는 올해 나이 69세로 일찍 결혼해 아내와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동기 아내와 자녀들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전혀 없습니다.

 

참고로, 이동기는 술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이동기는 한 방송에서 "아버지 닮아 바람기가 많았다. 제가 술먹고 실수를 했다. 그때 딸이 술 먹지 말라고 해서 그 이후 30여년 동안 술 안 먹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가요무대에 출연하게 된 이동기인데요, 앞으로 꾸준한 활동 이어가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이동기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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